너에게 들려주는 꿋꿋한 말
김종원 지음 / 퍼스트펭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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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서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이라는 시를 좋아합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는 구절처럼, 우리 인생 또한 수많은 흔들림 속에서 비로소 아름다운 꽃을 피워냅니다. 특별히 10대는 질풍노도의 시기입니다. 아직 미완성의 인생이기에 끊임없이 삶이 흔들리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으로 잠못 이루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진심 어린 따뜻한 응원과 격려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문학 멘토 김종원 작가님은 이처럼 흔들리는 10대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기 위해 또 한 권의 책을 썼습니다. 바로 『너에게 들려주는 꿋꿋한 말』입니다. 비록 흔들릴지라도 꿋꿋하게 성장해 나갈 청소년들을 향한 저자의 바람이 책 구석구석에 빼곡히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시련을 겪으며 포기하고 싶고 도망치고 싶을 때, 꿋꿋하게 실천하며 나날이 성장하는 독자들을이 되기를 바라는 응원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 생겨도 꿋꿋하게 끝까지 멋지게 해내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자신감, 열정, 언어, 꿈, 성장, 생각, 태도, 관계”라는 여덟 개의 핵심 키워드를 선정하여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책에 담긴 모든 핵심 메시지를 필사로 흡수할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다는 점 또한 이 책의 큰 특징입니다.

이 책은 김종원 작가님이 10대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쓴 책이지만,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년들과 성인들이 읽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책입니다. 따뜻한 격려와 꿋꿋한 응원이 필요한 소중한 분들에게 선물용으로도 매우 좋습니다. 특히 취업을 시도하지 않고 집에만 머물러 있는 25만 명의 청년들처럼,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를 사랑하고, 나만의 길을 걷는 용기
이 책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강조합니다. "스스로를 아끼는 사람은 누구도 뚫을 수 없는 갑옷을 입고 있는 것과 같다" (p.19)고 말하며, "자기 안의 열등감을 사랑으로 감싸안아라. 꽃이 피고 새가 찾아올 것이다" (p.22)라고 격려합니다. 무기력한 삶에서 벗어나려면 자신에게 관대해지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나라면 가능하지", "조금만 더 노력하면 해낼 수 있을 거야" (p.35~36)라는 긍정적인 자기 대화를 통해 희망을 들려주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중간에 실수를 해도 자신을 너무 혼내지 말고, "나는 나를 용서하고 격려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실수를 하고, 늘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나는 그냥 나라서 소중한 겁니다" (p.36)라고 따뜻하게 안아줍니다. 결국 "자신을 사랑하면 모든 것이 제대로 굴러간다" (p.124)는 메시지는 독자들에게 깊은 위로와 함께 자신감의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얼마나 잘했느냐는 그리 중요한 게 아닙니다. 나는 점점 나아지고 있고 결국에는 원하는 모습으로 멋지게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p.126)라는 문장은 불안한 미래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지속적인 실천과 생각의 힘
또한 이 책에서 저자는 사소한 것들을 반복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당신이 하는 일은 대부분 사소한 것들이다. 하지만 사소한 것들을 반복하는 삶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다" (p.25)고 말하며, 열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이라고 강조합니다. "하나를 꾸준히 하면 그 하나가 다음에 가야 할 길을 보여줍니다" (p.50). 책으로만 읽는 지식이 아닌, "매일 일상에서 실천하면서 시간으로 빚어내면 지식을 지혜로 바꿀 수 있다" (p.62)는 통찰은 독자들에게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나는 돈이 아닌 나의 사명감으로 움직인다. 내가 반복하는 것이 나를 만든다" (p.166)는 문장은 삶의 주체성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생각과 언어의 힘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룹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건 생각하고 쓰는 삶입니다. 눈으로 읽기만 하면 쉽게 사라지지요" (p.45)라며 사색의 중요성을 말합니다. "한 사람의 수준은 현재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언어의 수준과 같습니다" (p.76)는 문장은 언어 사용의 신중함을 요구하며, "단어 하나만 다르게 써도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뀝니다" (p.88)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중요한 건 새로운 질문입니다. 질문은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렌즈와도 같아요" (p.91)라는 구절은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능동적인 삶의 태도를 권장합니다. "나는 언제나 나 자신에게 묻습니다. 나는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그래서 어떻게 할 것인가?" (p.178~179)라는 질문은 독자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실패는 성장의 자본이며, 삶의 목적은 도움을 주는 것
이 책은 실패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모든 실패는 따뜻한 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요" (p.106)라고 말하며, 실패는 아픈 사람을 위로할 따스한 단어를 가슴에 품게 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합니다. "실수할 용기를 낸 사람만이 다시 도전할 수 있어요" (p.131)라는 문장은 용기를 북돋아 주며, "성장으로 가는 지도는 실수라는 흔적 위에만 그려지는 법이니까요" (p.133)라고 실패를 통한 성장을 강조합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중 하나는 자신의 결핍과 고통이 성장의 자본이 된다는 메시지입니다. "그 일에 대해 치열하게 아파한 사람만이 그 일에 대해 누구보다 뜨겁게 고민하고, 오래 고민한 사람은 반드시 답을 찾기 때문입니다" (p.144~145)라는 통찰은 아픔을 겪는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나의 결핍은 내가 성장할 최고의 근거입니다. 나는 고통을 겪는 것이 아니라, 살아갈 자본을 쌓고 있는 중입니다" (p.146)라는 문장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게 합니다.

또한, 작가는 삶의 진정한 목적이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것에 있다고 말합니다.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가져요" (p.160)라고 권하며, "도움을 주려는 마음은 결코 실패하지 않으니까요" (p.162)라고 강조합니다. 이는 개인의 성장을 넘어선 공동체적 가치를 제시하며, 독자들이 더 큰 의미를 찾아 나설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추천 독자층
『너에게 들려주는 꿋꿋한 말』은 삶의 방향을 찾지 못하고 흔들리는 청소년들에게는 따뜻한 격려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입니다. 또한, 사회 초년생이거나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불안감을 느끼는 청년층, 그리고 일상에 지쳐 위로와 재충전이 필요한 성인들에게도 깊은 공감과 영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꾸준히 노력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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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임 전가와 피해의식을 끊고 하나님의 섭리를 믿다, 2025년 개정판
데이비드 A. 씨맨즈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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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상처와 아픔을 경험합니다. 때로는 타인에게서, 때로는 우리 자신에게서 비롯된 이 고통의 뿌리를 찾아 헤매다 결국 ‘탓’이라는 이름의 미로에 갇히곤 합니다. 데이빗 씨맨즈의 <탓>은 바로 이 굴레에서 벗어나 진정한 용서와 치유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하는 탁월한 안내서입니다. 특히 두란노에서 발간된 개정판은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고 더욱 깊어진 통찰을 담아 독자들에게 새로운 울림을 선사합니다.


데이빗 씨맨즈는 목회자와 기독교 상담 분야의 선구자로서 수십 년간 수많은 사람들의 내면을 탐구해왔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책인 <상한 감정의 치유>는 전세계적으로 100만권이상 판매되는 놀라운 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의 저작들은 종교적 깊이와 심리학적 통찰이 절묘하게 조화되어 있다는 특징을 지닙니다.


<탓> 역시 이러한 씨맨즈 특유의 강점이 유감없이 발휘된 책입니다. 그는 우리가 짊어진 죄책감, 수치심,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종종 과거의 상처, 특히 어린 시절의 경험과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설득력 있게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감정들이 어떻게 우리를 ‘탓하는 삶’에 묶어두는지, 즉 자신을 탓하거나 타인을 탓하며 무력감에 빠지게 만드는지를 섬세하게 분석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단순히 문제 진단에 그치지 않고, 그 해결책을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씨맨즈는 상처받은 내면을 치유하고 진정한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핵심적인 열쇠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우리가 스스로의 힘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는 죄와 상처의 문제를 하나님 앞에서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분의 용서와 사랑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진정한 치유가 시작됨을 역설합니다.


이는 단순히 종교적인 구호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나약함과 불완전함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 위에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자비를 경험하는 과정이야말로 궁극적인 치유의 길임을 깨닫게 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개정판에서 주목할 부분은 오늘날 더욱 복잡해진 현대인의 심리적 문제를 다루는 씨맨즈의 깊어진 시선입니다. 예를 들어, SNS의 발달과 정보 과부하 시대에 더욱 심화되는 자기 비난과 타인과의 비교 의식, 그리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우울감과 불안감에 대한 저자의 통찰은 오늘날 독자들에게 더욱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또한, 개인의 상처뿐 아니라 가족 관계, 공동체 안에서의 갈등이 어떻게 ‘탓’의 고리를 형성하고 대물림되는지에 대한 분석은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더 넓은 시야로 성찰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초판에 비해 현대 사회의 변화된 맥락을 더욱 풍부하게 반영하여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려는 저자의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합니다.


씨맨즈는 ‘탓’에서 벗어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자기 이해, 상처 인정, 용서의 실천 등을 제시합니다. 그는 우리 안에 자리 잡은 부정적인 자아상, 즉 ‘내면의 탓하는 자’를 인식하고 그 목소리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또한,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뿐만 아니라, 가장 먼저 자기 자신을 용서하는 것이 치유의 핵심임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결코 쉽지 않지만, 하나님 안에서 온전한 자아를 회복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데 필수적인 단계입니다. 씨맨즈는 이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끊임없이 우리를 붙들고 인도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며 독자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이론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씨맨즈는 자신의 경험과 상담 사례들을 풍부하게 인용하여 독자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의 글은 때로는 따뜻한 위로로, 때로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흔들며 깊은 성찰을 유도합니다.


특히, 개정판에서는 독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질문이나 실천적인 과제들이 추가되어 자기 성찰을 돕는 도구로서의 가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데이빗 씨맨즈의 <탓(개정판)>은 상처받은 내면을 치유하고 진정한 자유를 갈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서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오랜 시간 짊어져 온 ‘탓’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온전한 자기 자신을 발견하며, 사랑과 용서가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씨맨즈의 깊이 있는 통찰과 따뜻한 위로는 독자들에게 잃어버렸던 평안과 희망을 되찾아줄 것이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재발견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을 짓누르던 ‘탓’의 굴레를 벗어나 진정한 용서와 치유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두란노

#데이빗씨맨즈

#탓

#내적치유

#상처회복

#책임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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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랜드 라이큰의 천로역정 가이드
릴랜드 라이큰 지음, 오현미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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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여러분은 "고전(Classic)"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시나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두껍고 오래된 책, 난해하고 지루한 내용, 지금과는 동떨어진 시대적 배경 등을 생각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고전은 단순히 오래된 책이 아닙니다. 고전은 시대를 초월하여 인간 본연의 질문과 보편적인 진리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고전을 읽어야 할까요? 고전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관점을 제시하며 사고의 폭을 넓혀주고, 시대를 넘어선 위대한 사상가들과 소통하며 우리의 영혼을 풍요롭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고전이란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하고 말해 온 최고의 작품이다."

-매튜 아놀드-

이처럼 고전이 수 세기에 걸친 역사의 검증을 받은 탁월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고전의 벽이 너무나 높아 보일 때가 있습니다. 특별히 비유와 상징으로 가득한 작품을 읽을 때면 더 큰 부담감과 어려움을 느낍니다. 기독교 고전 중에 많은 사람들에게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존 번연의 『천로역정』이라는 작품입니다. 그러나, 이 책 역시 무턱 대고 읽기에는 부담과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오래 전 쓰여진 작품일 뿐만 아니라, 비유와 상징적인 내용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만한 책이 바로, 릴랜드 라이큰의 『천로역정 가이드』 입니다.






우선, 이 책의 저자인 릴랜드 라이큰은 미국의 명문대학인 휘튼대학의 영문학 교수로 50년간 재직했던 문학 전문가입니다. 그는 기독교적 관점에서 고전 문학의 연구에 많은 기여를 해오면서, 기독교적 상상력과 글쓰기, 문학 등에 대한 50여 권 이상의 책을 집필했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릴랜드 라이큰은 『천로역정 가이드』를 통해서 고전의 문을 열고, 방황하는 영혼을 영적 순례의 길로 안내하는 친절하고 명쾌한 길잡이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라이큰은 이 책을 통해서 『천로역정』이라는 위대한 고전이 지닌 심오한 의미와 감동을 독자들이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탁월하게 안내하고, 복음적 진리와 문학적 아름다움 또한 누리도록 해설합니다.



이 책의 핵심 내용과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천로역정』의 문학적 가치와 구조를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라이큰은 『천로역정』이 단순한 종교적 우화가 아니라, 매우 정교하게 짜인 문학 작품임을 강조합니다. 그는 크리스천의 여정을 따라 전개되는 플롯, 등장인물들의 상징성, 그리고 번연이 사용한 다양한 문학적 장치들(비유, 알레고리, 대화 등)이 어떻게 독자의 이해를 돕고 영적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지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절망의 늪, 허영의 시장, 의심의 성과 같은 상징적인 장소들이 인간의 내면적 갈등과 세상의 유혹을 어떻게 형상화하고 있는지 분석하여 독자들이 작품의 깊이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분석은 독자들이 『천로역정』을 읽으면서 놓칠 수 있는 미묘한 부분들을 포착하고, 작품의 풍요로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둘째, 『천로역정』 속에 담긴 성경적, 신학적 배경을 명쾌하게 풀어냅니다. 라이큰은 『천로역정』이 철저히 성경적 세계관 위에 세워진 작품임을 강조하며, 번연이 제시하고자 했던 기독교 핵심 교리들을 성경 구절과 연결하여 설명합니다. 죄와 회개, 구원과 은혜, 믿음과 인내, 유혹과 시험 등 신앙생활에서 마주하는 중요한 주제들이 『천로역정』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명확하게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크리스천이 죄의 짐을 벗어던지는 장면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과 구원을 상징하며,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과정은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를 보여준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깊이 있는 신학적 해설은 독자들이 『천로역정』을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 영적 진리의 보고로 인식하고, 개인의 신앙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셋째, 독자들이 『천로역정』을 개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통찰을 제공합니다. 릴랜드 라이큰은 『천로역정』 속 인물들의 선택과 결과, 그리고 그들이 마주하는 유혹과 시련들이 현대인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줍니다. 그는 『천로역정』이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담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독자들은 라이큰의 가이드를 통해 크리스천의 여정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신앙의 여정에서 겪는 어려움들을 이해하며, 이를 극복할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천로역정』이 영적 성장을 위한 강력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제가 이 책에서 좋았던 부분은 라이큰이 단순히 내용을 요약하는 것을 넘어, 『천로역정』을 읽는 바른 방법을 제시하고, 독자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각 장별로 핵심 질문과 토론 거리를 제시하여 독자들이 수동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작품의 의미를 탐색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독자들이 『천로역정』을 읽는 과정에서 더욱 깊은 사색과 묵상에 잠길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이 책은 천로 역정의 첫번째 이야기와 두번째 이야기 모두 다루고 있어서, 천로역정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이나, 읽은 후에 그 내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충실하게 가이드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분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 『천로역정』을 처음 접하거나 여러 번 읽었지만 깊이 있는 이해에 어려움을 느꼈던 모든 독자들에게 이 책은 필독서입니다. 『천로역정』의 방대한 내용과 상징에 압도당했던 경험이 있거나, 이 고전을 제대로 읽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천로역정』을 설교나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신학생, 목회자, 교사에게도 강력히 추천합니다. 라이큰의 심도 있는 분석과 신학적 해설은 『천로역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귀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 고전 문학을 통해 영적 성장을 추구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책은 당신의 신앙 여정에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넘어, 영적 진리를 탐구하고 신앙적 통찰을 얻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큰 울림을 줄 것입니다.

  • 성경과 기독교 문학의 관계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에게도 추천합니다. 문학적 관점에서 성경과 기독교 작품을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입니다.

『천로역정 가이드』는 단순한 해설서를 넘어, 『천로역정』이라는 위대한 고전의 문을 활짝 열어 독자들이 영적 순례의 여정에 동참하도록 이끄는 귀한 책입니다. 이 책과 함께라면 당신의 영적 여정은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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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중독자를 위한 관계 수업 - 복잡한 인간관계를 풀어주는 생각 정리 솔루션
닉 트렌턴 지음, 신솔잎 옮김 / 청림출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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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트렌턴의 『생각 중독자를 위한 관계 수업』 서평

멈추지 않는 생각, 관계를 해치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밤늦도록 이불킥하며 어제의 대화나 있었던 일들을 곱씹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입니다. “그때 그렇게 말했어야 했는데...” “상대방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머릿속을 맴도는 수많은 생각들이 때로는 우리를 잠 못 들게 하고, 심지어는 가장 소중한 관계마저도 위협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닉 트렌턴의 『생각 중독자를 위한 관계 수업』은 바로 이러한 "생각 과부하 overthinking"로 인해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실용적이고 따뜻한 안내서입니다. 단순히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라고 강요하기보다는, 왜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 이 책은 진정한 의미의 관계 회복을 지향합니다.


이 책의 핵심 내용

: 생각 중독과 관계 회복을 위한 명쾌한 해답

이 책의 핵심 내용은 바로 우리가 생각 중독이라고 부르는 현상이 관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들을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관계의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나는 생각 중독의 패턴들을 파헤치며, 이러한 생각이 어떻게 오해를 낳고, 불안을 증폭시키며, 결국 관계 단절로 이어지는지 설득력 있게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생각 중독자를 위한 관계 수업』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공합니다:

  • 상대방의 작은 행동에도 과도하게 의미를 부여하고 혼자 결론을 내리는 습관: 저자는 이러한 인지적 왜곡이 관계에서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한다고 지적합니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어나가는 방법을 강조합니다.

  •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관계를 지레 걱정하는 태도: 이 책은 불확실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현재에 집중함으로써 관계 불안을 줄일 수 있는 실제적인 기법들을 소개합니다. 특히, "마음 챙김(mindfulness)"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현재 순간에 머무는 연습이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합니다.

  • 과거의 상처나 실수에 매몰되어 관계 발전을 저해하는 경우: 저자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자기 연민(self-compassion)과 용서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이는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적용되는 원칙으로, 건강한 관계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임을 깨닫게 합니다.

이 책이 특히 좋았던 점은 단순히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문제에 대한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저자는 사고 기록지 작성, 역할극 연습, 상대방과의 솔직한 의사소통 기술 등 독자들이 직접 적용해볼 수 있는 다양한 도구들을 제공합니다. 또한, 각 장의 끝에는 독자들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변화를 위한 실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질문과 연습 과제를 배치하여 책의 내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내면화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론적인 설명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구성이라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분들

『생각 중독자를 위한 관계 수업』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관계에서 잦은 오해와 갈등을 겪는 분들: 특히, 스스로 상대방의 의도를 과대 해석하거나,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미리 걱정하는 경향이 있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연애, 친구, 가족 등 모든 관계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분들: 관계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자주 불안해하고, 이로 인해 관계가 오히려 악화되는 경험이 있다면 이 책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생각이 너무 많아 밤잠을 설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분들: 과도한 생각 때문에 정신적으로 지쳐있고, 이것이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이 당신의 생각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인간관계를 구축하고 싶은 모든 분들: 단순히 문제가 없애는 것을 넘어, 더욱 깊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도 이 책은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닉 트렌턴의 『생각 중독자를 위한 관계 수업』은 단순히 생각을 멈추라고 조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해하고, 그 생각들을 건강한 방향으로 이끌어 관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관계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마음속 번뇌를 덜어내고, 진정한 관계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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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피엔딩
김태호 지음 / 타래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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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지옥 같은 삶의 심연에서 길어 올린 '작은 희망과 행복'

: 김태호 작가의 『새피엔딩』 서평


누군가의 삶이 지옥 같았다는 표현은 흔히 쓰이지만, 그 지옥의 깊이를 감히 헤아릴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김태호 작가의 에세이 『새피 엔딩』은 바로 그러한 지독한 알코올 중독자의 폭력, 폭언, 폭행으로 얼룩진 유년 시절과 그 이후의 삶을 시인과 같은 필체로 고스란히 담아낸 책입니다. 지옥같이 지독하게 아프고, 아렸던 시간들이 작가의 섬세한 언어를 통해 한 편의 서정시처럼 펼쳐지지만, 그 안에는 고단하고 고되어서 눈물로 젖었던 상처와 아픔의 기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저는 한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고통의 한계를 시험하는 듯한 작가의 삶에 깊은 연민과 동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놓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에 경외감을 느꼈습니다.

『새피엔딩』의 가장 큰 특징이자 핵심 내용은 바로 고통을 글로 승화시키는 작가의 빼어난 문장력과, 그 속에서 찾아낸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희망입니다. 작가는 과거의 상처를 들추어내어 독자에게 그저 아픔만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아픔을 직시하고, 그것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며, 궁극적으로는 삶을 긍정하는 힘을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히 고통을 미화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성숙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진정한 승화의 과정입니다.

이 책에서 제가 가장 깊이 매료되었던 부분은 바로 제목이 왜 <새피 엔딩>일까 하는 질문에 대한 작가의 답이었습니다. 새드 엔딩이면 새드 엔딩이고, 해피 엔딩이면 해피 엔딩이지, '새피 엔딩'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새드로 시작했지만, 해피로 끝난다는 말인가? 하는 의문을 품고 책을 읽어 나가던 중, 문득 그 제목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저자의 단서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133쪽에서 134쪽에 걸쳐 나오는 문단이었습니다. 작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힘든 상황이 모두 정리되진 않았으나 내일이 기대됩니다. 하루아침에 세상이 쉬워질 리 없지만 내일이 오늘보다 나으리라는 소망을 안고 사랑하는 가족을 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해피엔딩이라 하지 않겠습니다. 완전하지도 안전하지도 않은 인생의 항로에서 지진과 해일이 언제 닥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날이 또다시 온다 해도, 그 또한 끝이 아님을 기억하겠습니다. 우리 인생의 장과 막에 희비는 갈리겠으나, 언제나 진행형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낮아지고 단단해진 마음이 해피에 자만하거나, 새드에 굴하지 않을 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더 사정없이 사랑하고 치열하게 친절하겠습니다. 전심으로 울고 웃으며 맡겨진 역에 전념하겠습니다. 내 앞에 열어야 할 막이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이 문장을 통해 저는 '새피 엔딩'이 단순히 새드 엔딩에서 해피 엔딩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삶의 불확실성과 고난을 인정하면서도, 그 안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나아가겠다는 저자의 단단한 삶의 태도를 담고 있는 표현이었습니다. 완전한 행복이 아니라, 아픔 속에서도 내일을 기대하고, 겸손하게 삶을 받아들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친절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 이는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함께, 삶의 모든 순간이 불완전하더라도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선사합니다.



또한, 이 책은 작가가 겪은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치유되고 성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아버지의 폭력이라는 깊은 상처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새로운 관계 속에서 위로와 힘을 얻는 모습은 관계의 중요성과 회복의 가능성을 증명합니다. 비록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지만, 그 상처를 보듬어줄 수 있는 사랑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깨닫게 합니다.

김태호 작가, 삶의 심연을 탐험하는 시인

김태호 작가는 이 시대에 보기 드문 시인과 같은 필체로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에세이스트입니다. 그의 글은 단순히 사건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건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의 결들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독자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그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그 고난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린 책『새피엔딩』이 김태호 작가의 처녀작인데, 앞으로의 책들이 몹시 기대가 됩니다.

김태호 작가는 비록 고통스러운 과거를 지녔지만, 그 아픔을 통해 얻은 통찰을 독자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그의 글은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아픔을 인정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품고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선물합니다.

『새피엔딩』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현재 삶의 고통과 절망 속에서 헤매고 있는 분들: 특히 가족 문제, 과거의 상처 등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깊은 공감과 함께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입니다.

  • 삶의 불확실성에 지쳐있거나, 앞날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분들: 해피 엔딩이 아닌 '새피 엔딩'이라는 개념은 불완전한 삶 속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싶은 분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가 될 것입니다.

  • 자신이 겪는 아픔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 작가가 고통을 글로 승화시키고 삶을 긍정하는 과정을 보며, 독자들 역시 자신만의 치유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문학적 감수성이 풍부하고, 깊이 있는 에세이를 선호하는 분들: 김태호 작가의 시인과 같은 아름다운 필체는 독서의 깊이를 더해주며,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정서적인 울림을 선사합니다.

  • 인간의 회복 탄력성과 삶의 긍정적인 면모를 보고 싶은 분들: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나아가는 작가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용기를 불어넣을 것입니다.

김태호 작가의 『새피엔딩』은 고통의 심연에서 길어 올린 진솔한 고백이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사랑하고 희망을 노래하는 용기 있는 선언입니다. 이 책이 당신의 마음에 깊은 위로와 잔잔한 파동을 일으켜, 당신의 삶 또한 '새피 엔딩'으로 나아가는 데 작은 불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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