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천재가 된 홍 대리 - 딱 6개월 만에 중국어로 대화하는 법 천재가 된 홍대리
문정아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홍 대리 시리즈 책이 완전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소설이 아니고서는 시리즈로 만나기 힘든 책들 사이에서 여러가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꾸준히 우리 곁으로 찾아오는 홍대리가 이번에는 중국어 천재가 되서 오게 되었다.

기존의 외국어 책하고 시작부터, 끝도, 구성도 너무도 달랐기에 더욱 마음이 갔고,

책의 표지와 색깔이 깔끔하면서 시선을 잡아당겼으며 꼭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책이다.


중국어를 공부하는 분이나, 혹은 시작하신 분들은 아마 얼굴 혹은 이름은 알고계신 그 분.

중국어 강사이시며, 오랜 경력을 가지고 계신 중국어 대표 문정아님이 쓰셨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소설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중국어를 다루기에 중국어 문장이 들어가있기는 하다.

하지만 생각외로 주제에 맞게, 필요한 순간에만 딱딱 등장을 하고, 나오기에 부담은 없다.


책의 주인공인 홍 대리와 그의 중국어 선생님으로 등장하는 문정아저자의 만남으로 시작되고

글을 이끌어 나가기에 재밌으면서 중국어에 대한 흥미와 동기부여,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저자의 독자뿐만 아니라, 중국어 공부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자신이 직접 겪은 중국어와 관련한 경험담을 풀어내면서

그 안에 격려와 조언을 아낌없이 담아내었으며, 중국어공부에 대한 생각과 마음가짐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생각도

긍정적으로 풀어나가고 생각하게끔 말해줘서 좋다.


첫 스타트는 위밍업으로 중국어의 구조와 중국어란 무엇인지에 대해 짧고, 간략하게 설명을 해준다.

각 챕터가 끝나면 중국어의 핵심이자 꼭 알아야 할 발음이라든가, 문장이라든가 담겨져있다.

그리고 각 주제에 맞춰서 나오기에 많지 않고 적은듯, 적당량으로 적혀져있다보니 이해도 잘되고, 쉬우면서 차근히 알 수 있다.


홍 대리가 왕초보로 중국어를 만나고, 시작할때와 시작하기 전 마음가짐, 태도를 보면서 공감도 가고

책 속의 인물이지만 동기부여도 되면서, 뭔가 이사람도 이렇게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자하고, 노력하는데

난 무엇을 했는가, 난 어떤 마음가짐이었나하는 반성을 하게 만들어주었으며, 다시 의지와 열정을 다질 수 있게 해준다.


문정아 소장과 홍 대리가 만나서 이야기를 주고받고, 중국어를 조금씩 배워나가면서

성장하고, 예전보다 나아지는 모습들이 나오면서 한 번에 잘 해내겠다, 잘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기 보다는

시간이 걸릴지라도 천천히 나아가야겠구나를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사람인생 무조건 잘 되는건 없지 않는가. 홍 대리도 역시 잘 안돼서 좌절도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중국어로 인한 예상치못한 난관이나 어려운 상황이 생겨도 어떻게든 이겨내고, 해내는 모습을 통해

배우기도하고, 성장하고 실패와 난관속에서도 결국 중국어의 끈을 놓치 않는다면 더 발전할 수 있다는걸 알 수 있었다.


문정아 저자의 중국어 노하우도 담겨져있으며, 중국어를 잘하고, 짧은 시간안에 왕초보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들이 적혀져있다.

또한, 아무래도 중국어하면 한자와 발음이 생각나는데, 발음과 한자를 쉬우면서, 빠르게 정복할 수 있는 법도 알려준다.

어렵지 않게 설명되어져있어서 이해가 잘되며,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했던 한자와 발음이 쪼개고, 합치고를 통해

재밌으면서 효율적이게 암기하고, 익힐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