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귀신들 - 대한민국 수재 2,000명이 말하는 절대 공부법
구맹회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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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고 말을 하고, 정말 많은 것들이 휙휙 바뀌어가는 시대에

살다보면 신기하게도 정말 공부 잘하는 방법은 잘 바뀌지 않는것 같다.

뭐랄까, 불변의 진리라고해야할까.

이 책은 제목처럼 소위 우리가 공부에 미쳤다, 공부를 무지 잘한다는 사람들을 공부귀신들이라고 부르지 않는가.

그처럼 공부귀신들이 직접 겪었던 경험과 실제 노하우, 방법들이 모두 수록되어져있다.

단순히 공부법에 대해서 나열식으로 되어져있지 않고 좀 더 와닿고, 가깝게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들도 담겨져있다.


대한민국의 수재, 공부 귀신 2천명을 대상으로 알아보고, 조사하고 간추린 내용들이 담겨져있다.

수재, 천재라는 말을 들으면 뭐 태어날때부터, 원래 그런거지. 우리하고 사는 세상이 달라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수재라고 해서 너무도 우리와 다르지는 않다.

분명 다름이 존재하기는 하나 생각외로 먼 거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세상을 살다보면 학교 공부만이 다가 아니며, 졸업한다고 해서 끝이 나는것도 아니다.

그래서 평생 공부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것 같다.

살면서 한 번쯤은 공부귀신이라는 말을 들어보고 싶었다. 남의 이야기인줄 알고 살아왔는데

책에서는 누구나 공부귀신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의지를 든다.

그냥 의지만 가지면 된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법이나, 왜라고 끊임없이 묻고, 생각하라고 한다.

그리고 성취감에 빠져보라고도 한다. 이 책의 장점이자 매력은 딱딱하고, 정리되어져있는 내용들이 가득한게 아니라,

실제 우리가 알고있거나, 들어본적있는 인물들이 나오기도 하고, 그들이 어떻게 흙수저를 탈피할 수 있었는지,

혹은 공부귀신이 될 수 있었는지를 이야기 해준다.


목차를 보면 모두가 아는거라고 하지만 정작 스스로가 실천을 했는지, 도전을 해봤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 아는 내용이라고 지레짐작하는건 바보같은 짓이다.

동기를 제일 먼저 등장한다. 사실 동기있는 자와 없는 자의 차이가 있다는건 다들 알고 있지만

실제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결과의 차이와 생각의 차이를 보여준다.


아이큐가 높다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놀랍게도 그렇지가 않다고 한다.

그저 목표와 계획이 평범한 사람들과 달랐으며, 어떠한 노력과 시간을 들였는지에 따라 달라진것이다.

공부귀신이 되고자 하면 넘어야 할 고개가 4개가 된다고 한다.

그 고개들은 좌절시키기도 하고, 발과 몸을 잡아 끄집어 당기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그 고개들을 잘 넘기지 못한다. 사실 당연한건데 그 당연한것을 알지 못하고,

혹은 싫어서 도망쳐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재라고해서, 공부귀신들이라고해서,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사람인데 어떻게 스트레스를 안 받는건 아니다

또한, 재밌어서 하는것도 아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받게 되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시킬 수 있는지도 나오기도 하며,

스트레스가 오래가면 어떠한 일이 벌어지는지도 말해준다.

이 부분을 읽는데 공감이 갔으며, 내가 왜 그때 그랬는지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재밌어서 하는게 아니라면 어떻게 그들은 계속 해 올 수 있었던 것일까.

바로 스스로 암시를 했기 때문이다. 물론 그 밖에 다른 이유들도 존재하지만 가장 큰 방법이 아닐까 싶다.

긍정적인 암시를 말이다. 긍정적인 생각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거기에 믿음을 더해줘야 한다.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것만으로도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가.


타고난것에 기대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의 길을 만들어나가고, 자신을 변화시켰기에

지금의 공부귀신이 될 수 있었고, 다른 삶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읽을수록 마냥 부러워하거나, 딴 세상일이라고 생각하거나, 바라보기 보다는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마음과

해보고싶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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