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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매일 영어 회화 어휘 쌩 1 ㅣ 위대한 매일 영어
오석태 지음 / 사람in / 2018년 1월
평점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126/pimg_7316511611826823.jpg)
영어공부하시는 분들이나, 관심있으신 분들은 웬만해선 거의
알고있다고 말해도 될정도로
유명한 위대한 매일 영어 시리즈가 이번에 새롭게
돌아왔다.
그것도 내 속을 까맣게 태우고있던 어휘편을 가지고
말이다. 그런데 시중에 나온 일반 책하고 비슷하지 않을까하는생각은 일단 집어두시고, 아예 생각을 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짧으면서 잘 안쓰는 예문과, 뜻만 나열된 어휘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많이 쓰이는 회화문장을 가지고 같이 엮어 놓았다.
단어를 암기하고, 기억할려면 문장과 같이 하라는
소리를 정말 많이 들어봤을것이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예문이 잘 쓰지도 않고, 잘
만나기도 힘든 내용을 다루고있다면
과연 그게 와닿고, 오래 기억을 할 수 있을까?
아니라고 난 생각한다. 이번 위대한 매일 영어
시리즈의 쌩편에 나온 책들보다 약간의 난이도는 있지만 그렇다고 못할정도로,
막 머리 아플정도는 절대 아니다. 해볼만하고,
충분히 할 수 있으며,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나게
만들어준다.
책에서도
적혀있듯이, 회화에서 많이 쓰이는 어휘와 문장이 만남이라 생각외로
재미도 있으면서, 효율적이라는게
보인다.
그리고
회화도 공부하고 싶었는데, 따로 공부하는게 아니라 어휘와 같이 공부하고
배우니 일석이조 그
이상의 효과가
느껴진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126/pimg_7316511611826824.jpg)
총 4개의 단계로
이루어져있으며, 보면 영어회화 책같기도 하고, 영어어휘 책 같기도
하다.
시중에
나온 영어회화책이나 간혹 영어어휘책들 중에 설명이나 말이 길거나 꼭 들어가있는 책들이
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렇지가 않다. 긴 설명이나 그런건 없고, 꼭 알아둬야 할 부분의 설명만 짧고, 핵심만 정리해서
알려준다.
그래서
따로 그 부분만 나중에 찾아봐도 정말 좋을꺼 같고, 편하며, 혼자 정리해놓으면 유용할꺼
같다.
딱
우리가 매일 공부해야 할, 그리고 책의 주제가 깔끔하게
되어져있다.
1단계는
영어문장과 한글 해석이 같이 되어있다. 그냥 저자의 말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쓰윽 보고
참고로
mp3파일도 다운받을 수 있고, 아니면 친절하게 큐앤에이 코드가 있어서 폰으로 찍어서 그 자리에서
즉시
들어볼 수 있다. 듣기와 읽기를 같이 하는것이다.
무엇보다
한
페이지에 단계별로 배울 어휘와 문장이 딱 깔끔하게 들어가있고, 넘치지가 않다.
특히, 영어문장이 길지가 않아서 이해가 금방 잘 된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126/pimg_7316511611826825.jpg)
2단계는 앞서
배우고, 나온 1단계의 단어와 뜻을 읽고, 써보는
단계이다.1단계에서 영어문장을 보면
따로 갈색 색깔이 표시되어져있다. 그게
어휘이다.
2단계에서 따로 정리해서
제대로 뜻과 사용하는 용도를 배우니 막 신경쓰지 않아도 될듯
싶다.
좋은점은 1단계에서 배우고
익히 문장에서 뽑아낸 어휘를 바로 따로 쓰고, 배우니 좀 더 머리에 잘 인식이 되는것
같고
어떤 상황에 쓰이는지 실제
잘 사용하는 영어회화문장을 통해 배워서 암기나 기억하는데 막 답답하지는 않으며 이해가 잘
된다.
맨
밑에는 필수적인 꼭 알아둬야 할 숙어나, 문장들을 알려주는데 진짜 아무리 단어만 알아도 해석이 안되거나 말이 안되는 경우가 있지
않은가.
짚고
넘어가야하는, 필수적인 건 맨 아래에 따로 정리해서
가르쳐준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126/pimg_7316511611826826.jpg)
3단계는 앞서 배운 문장들에서 어휘부분을 뺀 문장들이다.
밑에는 한글로
적혀져있고, 색깔이 따로 표시가 되어있어서 그 부분에 해당하는 영어 표현을
적는것이다.
기억이 나면 정말
기분좋지만 기억이 안나도 다시 읽고, 듣고, 보면
된다.
난 조금
해봤는데, 아무래도 회화문장과 어휘의 결합으로 읽고, 공부해서 그런지 바로 팍하고 떠오르기는 부분도 있고,
가물가물하지만
슬며시 기억나는 부분도 있으며, 기억이 잘 안나는 부분은 계속 읽었더니 오히려 더 문제형식으로
만나서
그런지 머리에 잘
박히게 도와주는걸 느꼈다.
모든 챕터는 4단계로
구성되어있어서, 4단계는 마무리이자, 마지막 단계라고 볼 수 있다.
끝이아니라, 챕터의 끝을
말하는것이다.
그래서 우리말 표현을 영어로
써보기와, 헷갈리고, 중요한 동사 변화가
담겨져있다.
다 유용하지만 4단계가 좀
더 어휘을 기억하는데 있어 좋은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말이다.
한글을 가지고 그에 맞춰
동사 변화를 기억하고, 혼자서 생각을 하면서, 어휘를 떠올리기도 하면서 해야하고,
게다가
우리말 표현을 통해 그 뉘앙스나, 헷갈렸던 부분도 잡을 수 있어서
좋았다.
영어회화와
영어어휘가 따로가 아닌, 하나로, 일상 문장들로 같이 만나니 색다르면서, 새롭게
다가왔다.
그동안
어휘때문에 속이 상했고, 기억이 잘 안나서 답답했던 마음을 뻥하고 뚫어주는 책인것
같다.
그리고
무리하지 않고, 매일하면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주기도 했다.
조금
해보니 재미도 있고, 양도 많지도 않고,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