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다의 열두 달 다이어리 꾸미기 - 손글씨 & 손그림 일러스트로 완성하는 나만의 먼슬리, 위클리
조현아 지음 / 시대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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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않을꺼같던 새해가 오고, 시간이 흘러갔네요.

다들 새해가 오면 팬시점에 가서 품안에 품고오는게 있잖아요~ 아시죠, 바로 다이어리, 플래너 말이에요!

새해가 되면 서점이랑 문구점이 사람들이 바글바글 제일  많은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하얗고, 깨끗한 다이어리에 뭔가 아기자기하고, 오로지 나만의 다이어리로 꾸미고 간직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잖아요. 저도 그랬어요. 뭔가 글씨하나라도 잘못 쓰면 망치는것 같고 그래서 항상 너무 이쁘게 꾸미시고, 글씨도

잘 쓰시는 분들을 보면 그렇게 부럽고 약간의 질투도 났었답니다.

그런데 이제 그럴필요가 없어졌어요. 저한테 위의 책이 있으니까요.


이 책은 손글씨와 손그림 일러스트로 구성된 책이라고 보시면 돼요.

사람이 매일 일이 있고, 약속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수 없는게 사람 사는 세상이죠.

빈칸으로 남겨두면 뭔가 허전하고, 구멍이 숭숭 뚫린것 같고 그렇잖아요.




 

 

손그림과 손글씨의 만남은 멋짐과 이쁨이라는 생각을 갖게 해준 책이에요.

빈 공간에는 그날의 기분이나, 마음상태등을 그림으로 표현해도 좋을꺼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열두달, 즉 일년의 각 달의 주제를 삼아 채울 수 있는 일러스트들이 가득 실려있고,

저자가 친절하게 가르쳐준답니다. 먼저 어떻게 쓸 수 있는지, 꾸밀 수 있는지 예시가 나오는데 하고싶은 욕구가 샘솟게 만들어요.


 

 

주제에 맞는 그림그리는 방법을 자세하게 그려서 순서대로 알려줘요.

지금처럼 새해이고, 겨울이니까 해가 떠오르는 일러스트라든가, 겨울하면 겨울모자, 눈, 눈사람 등등.

어렵지 않고 쉽게 그릴 수 있게 되어있어서 좋아요.

막상 따라해보면 처음에는 어색하고, 서툴고 그래서 그렇지 무엇보다 재미가 있고, 표현하는 맛이 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그리는게 방법이 어렵지 않아서 이해와 터득이 쉬워요.

 


 

사람 캐릭터인 전체샷뿐만 아니라, 얼굴만 나오는 부분, 그 밖에도 화분이나, 책상, 컵, 가게 등등.

손글씨, 글씨와 사람 얼굴, 기본적인 하트, 네모, 동그라미 등 이런게 다 인게 아니라서 좋아요.

한정되지 않고, 다양하게 그릴 수 있고, 배경과 풍경들도 담겨져있다보니 더 다채롭게 꾸밀 수 있게 되고





 

맨 처음에는 아무래도 시중에 나와있는 종류가 너무 많다보니 그 중에 어떤걸 골라야하는지

각각의 특징들을 세세하게 설명해서 알려줘요.

그리고 나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방법이라든가, 그 어렵다든 각양각색의 표정들로 다 모아 있어서

내가 그때 느꼈던 감정이나 표정들을 실감나게 그릴 수 있고, 나타낼 수 있어서 참 좋은것 같애요.




 

단순하고 밋밋한 글씨가 아니라 텍스트로 바꾸거나, 꾸밀 수 있는 방법도 알 수 있어서 좋아요.

좀 더 입체적이고, 감각적으로 다가오잖아요. 게다가 그림까지 덧붙이니 좀 더 화려하면서 멋짐이 폭발하죠.

다이어리를 꾸민다고 생각하면 손글씨로 가득 적어야할꺼 같고, 적혀져있어야 할꺼같고,

혹은 그림도 그려야하는데 그림은 잘 못그리니 난감하고 하지만 꾸미고, 뭔가 나만의 일년을 만들어나가고 싶은

마음을 해소할 수 있게 해준 책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자의 예시들을 보면서 어떻게 꾸며야하는지 알게 되었어요.

답은 정해져있지 않고, 나의 하루를, 나의 한달을 적어내려가고, 표현하는건데 보면서 책에서 알려주고, 가르쳐주는 손그림과

손글씨를 적절하게 활용하면 이번 해는 풍성할꺼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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