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 한 마디를 해도 통하는 김영철.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1
김영철.타일러 라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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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듯 말듯하던 새해가 드디어 왔다. 17에서 18로 바뀐 년도와 시작을 알리는 1월달이 되었다.

이제 새해가 되면 모든 사람들이 언제나 하는 계획과 목표를 세우게 된다.

그 중에 당연히 외국어 공부, 영어공부를 빼먹지 않고 항상 들어간다.

그런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이 정말 나온지 얼마 안된 김이 날꺼같은 따끈한 신간인 영어책이 나왔다.

한국에서 이 두사람을 모르면 간첩이 아닐까 싶을정도 영어로 유명한 두분 바로 김영철과 타일러이다.

이 두 사람이 김영철 라디오의 한 코너이자, 팟캐스트로 인해 인기를 누리고있으며, 지금도 항상 상위 순위권에서 볼 수있다.

나도 처음에는 몰랐지만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고, 듣게되었는데 짧고, 재밌다.

 

책은 꽤 두껍다. 뭔가 영어 원서 느낌이 난다고나 할까.

보면서 부담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얇다고 느껴질정도로 푹 빠져서 공부하게 되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고, 보게 된다.

총 150가지의 주제와 영어로 꾸려져있다. 많다고 생각되기보다는 짧다고 느껴질정도다.

책이나 글 속에서 만나는 공부용, 시험용이 아닌 실제로 현지인들이 원어민들이 즐겨사용하고, 드라마, 영화, 원서에 자주 등장하고

볼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 유쾌하고, 질적으로 좋은 내용들이 가득 담겨져있다.

처음에 김영철과 타일러의 영어에 대한 생각과 영어 공부에 대한 각자의 의견들이 적혀져있어서 도움되고 참고도 되어 좋다.

어찌보면 학원에서 영어를 배운 김영철과 실제 미국인인 타일러가 만나 우리가 궁금했던 한국어표현들을

알려주고, 설명과 함께 가르쳐주니 이해는 쏙쏙 잘되고, 배우고자하는 열정이 마구 샘솟게 도와주기도 한다.

 

한국어 표현으로 궁금했던 알고싶었던 표현들이 나온다. 예를 들어, 번창하세요, 시식용이에요,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 등등.

각각의 한국어표현들이 쓰이는 상황에 맞춰 타일러가 알려주고, 설명을 해준다.

처음에는 영어를 오랫동안 배우고, 지식이 있는 김영철이 먼저 이렇게 표현하지 않나하면서 영어로 말해주는데

거기서 범할 수 있는 오류를 찾을 수도있고, 뭔가 이상하거나, 그런 표현들은 어떤 상황에서 쓰인다 등등

타일러가 콕 짚어서 가르쳐주니 실수를 줄이고,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가 있다.


해석은 작고, 영어는 큼직막하게 적혀져있어서 해석보다는 영어로 눈이 더 잘 가고, 본다는점이 효율적이고 좋다.

아무래도 본능이라는게 모국어로 향하기에 한글에 눈이 가는데 이건 그렇게 해놓지 않아서 편리하다.

좀 더 덧붙여서 타일러가 왜 이런 영어표현을 쓰는지 더 자세하게 설명을 첨가해서 말해준다.

그리고 각각 주제마다 팟캐스트 큐앤아이 코드가 있어서 필요할때마다 핸드폰으로 찍어서 들을 수 있다.

 

생각외로 타일러가 알려주는 미국식 영어들은 짧은것도 있고, 별로 긴건 많지가 않으며,

영어문장으로 봤을때 해석하기도 어렵지 않다. 또한, 주의할 점을 넘기지 않고 말해준다.

그리고 문법적으로는 맞는표현이어도 상황에 맞지 않으면 맞지 않는다고도 알려준다.

미국식 영어라는 제목에 맞게 현지인들은 어떻게 접근하고 생각을 하는지도 배울 수 있었고,

무엇보다 말문이 터지게 계속 반복해서 한다면 어렵지 않을꺼란 생각도 든다.

그리고 하나,하나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은 설명을 해주니 부담이 덜하고, 이해는 잘 되서 머릿속에 오래 남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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