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즈 - 노력을 이기는 일시정지의 힘
레이첼 오마라 지음, 김윤재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과 지인들, 주변 사람들은 끊임없이 채직질하듯이 노력을 해야한다고, 게을러지면 안된다고 계속 해나가야 한다고 한다.

그 자체만으로 빛이 나던 노력은 더이상 그 빛은 희미해졌고, 이제는 노력은 당연해진 일상이자, 사실이 되어버렸다.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내가 왜 노력을 해야하는지, 왜 매일을 치열하게 살면서도, 목적도 꿈도, 목표도 잊어버리고

그저 기계가 되어버린듯 묵묵이 버텨나가며 살아가게 된다.

그러다보니 정신적, 육체적 탈진이 와버려 번아웃 증후군을 겪게 되는 것이다.

나 또한 경험이 있기에 무언가 다시 도전이나 재도전을 하기가 겁이 났고, 싫었으며, 두려웠었다.

그때 당시는 몰랐었는데 이 책과 번아웃 증후군에 대해 알게되니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었고, 알게 되었다.


더이상 털게 없는 마음과 정신, 그리고 일상에 새로운 활력과 다시 나라는 사람을 일으켜세워주는것이 바로 퍼즈

즉, 일시정지이다. 이제 그만 일시정지 퍼즈를 해야할때 이다.

책에서는 왜 내가 일시정지가 필요하며, 왜 해야하는지 자세하면서 구체적으로 나열해서 말해준다.

총 10가지인데 보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왜인지 이유는 모르겠는데 저자가 알려주는 10가지 신호 중에

몇가지를 겪어본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 중 대표적으로 몇가지만 예를 들어 알려드리자면, 하루 종일 멍한 상태로 자리에 앉아 있다.

예전보다 잡념이 늘어났고, 무언가에 집중하기가 어렵다. 사랑했던 일이 이제는 혐오한다 등등.


스스로가 싫어지거나, 미워지거나 혹은 지쳐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기 전에, 아니면 그런 상태라면 일시정지가 필요하고, 해야한다.

챕터의 주제가 마무리되면 꼭 연습이라는 코너가 등장을 한다.

스스로 일시정지를 연마해볼 수 있는 기회와 읽으면서 깨닫고, 배운것들을 다시 한 번 곱씹는 시간을 준다.

분명 일시정지를 하려고하면 두렵거나, 무섭거나 하는 기분이나 마음이 들것이다.

그럴때 용기가 필요하다. 과감히 할 용기 말이다. 책에서 시작하기 위한 처방전을 설명하고 가르쳐준다.

글들이 하나도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아서 좋으며, 이해가 잘 되게 써놓아져있으며, 누구나 도전하고, 실행에 옮길 수있는 방법들이다.


사례들도 수록되어져있고, 저자의 경험이나 저자의 주변인들의 실제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어 믿음이 가게 해준다.

또한, 심리적인 부분도 담겨져있어 심리적 측면에서 접근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정작 중요한 내 마음을 볼 수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일상에서 놓지 못하는게 있다면 인터넷과 스마트폰이다.

이 두가지 또한 우리 삶에 그리고 본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왜 디지털기기를 멀리해야하는지도 자세하게 적혀져있다.

가끔 친구들과 만나서 수다를 떨다보면 자연스레 스마트폰 이야기로 넘어가게 된다.

그럴때마다 스마트폰 없이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해 토론을 하게 된다. 오히려 없어서 더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들이 가득하다.

그러니 저자가 알려주고, 조언하는 디지털기기와 좀 거리를 둬도 좋을꺼 같고, 거리를 두는것 또한 퍼즈에 하나이다.


일시정지를 하게 되면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걱정하고 근심하게 된다.

하지만 저자는 그런점도 파악해서 오히려 퍼즈, 일시정지를 했을 경우 어떠한 좋은 변화를 가져오는지

일으키는지조차 책에 수록해놓았다. 처음이 낯설어서 해본 적이 없어서 어렵다고 느끼지 사실 반복하고, 매일 실천한다면

별거 아닐것이다. 나중에는 변화된 자신과 충전되고,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