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사진 잘 찍는 책 - Harryyo’s
유환준 지음 / 정보문화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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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시대이자, 인터넷 시대인 현대에 어느 장소에서든, 또는 누구와 있든 상관없이 카메라와 사진은 필수가 되어버렸고 절대 빠지지 않는다.

옛날에는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하지만 웃픈소리로 보여주기 식 시대가 되어버렸기에 사진은 빠질 수가 없다.

스마트폰은 계속해서 발전에, 진화를 거듭해나가고 있는데 아직까지 사람들은 스마트폰에 달려있는 카메라보다는 다소 무겁고,

값이 꽤 나가는 비싼 DSLR,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호하고, 힘들더라도 들고 다니면서 찍기를 바라고, 찍고 있다.

나 또한 이 생각에 어느정도 동의했었다. 아무래도 화질이나, 크기나, 여러모로 좋다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고, 그런것 같다라는 기분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스마트폰의 기능이 계속해서 좋아지고, 다양해지는데, 그 안에 달린 카메라는 과연 변하지 않고, 예전 성능 그대로 일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스마트폰의 겉모습과 기능과 같이 더 좋아지고, 더 나아졌을 것이다.


맛집이나, 카페를 가게 될때면 카메라를 들고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고 고민을 할때가 있었다.

예전에는 들고 다녔는데 이게 불편하기도 하고, 무겁기도 하고, 갖고 다녀도 잘 안찍게 되는 단점이 있었다.

사진은 예쁘고, 멋있게 찍고 싶은데 어떡하나 고민이자, 스트레스였는데 이 책을 통해 말끔히 해소되고, 해결되서 너무 좋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충분히 아니 오히려 그 이상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라는 믿음과 신뢰가 생겼고,

능숙하지 못하고, 어리버리한 내 과거의 모습을 탈바꿈할 수 있게 도와주는 다양한 노하우와 방법 등이 실려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기본적으로 많이 하는 행동이 있다면 바로 셀카일 것이다.

난 셀카고자이다. 잘 못찍는다. 거의 사기급으로 찍거나, 꽤 잘 찍는 사람들을 보면 말이 되나 싶은 생각과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그 기술을 배우고 싶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나도 충분히 연습하고, 능숙해지면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제목처럼 이제는 몸에서 떨어지지 않는 껌딱지가 되어버린 스마트폰을 활용해서 어느 곳에서든, 혼자든, 여러명이든, 여행지에서든

멋있으면서, 예쁘고, 화려하고, 있는 그대로를 담아내지만, 시선을 압도하는 그야말로 잘 찍는 노하우와 방법이 모두 담겨져있다.

더이상 무겁고, 거추장스러운 카메라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가벼우면서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하는 스마트폰 하나면 끝이다.


책에서는 총 3가지 파트로 구성되어져있으며, 각각 파트별로 9가지의 목차로 나누어져 있다.

먼저, 사진의 기본을 설명하고, 알려준다. 무조건 잘 찍고, 잘 나오기를 바라는것보다 가장 기본이자, 근본인 사진에 대해

배우고, 접근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제일 먼저 큐앤아이와 같은 질문형식으로 시작된다.

사람들이 흔히 가지고 있던 사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라고 보면 된다.

예를 들면, 좋은 구도가 무엇인지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들어본 적 있는 여러가지 구도가 등장을 한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사진 잘 찍는 법이 주제인데,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아무래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건들은 다양하지 않은가.

카페나, 음식점이나, 혹은 친구들하고의 사진이나, 셀카라든가, 풍경, 자연 등등.

난 그 중에서 제일 내가 많이 찍고, 관심있는 포인트이자, 주제가 있다. 바로, 음식과 풍경이다.

음식같은 경우 음식점이나 카페에서의 조명 색깔이나, 조명 밝기가 어떠하냐에 따라 음식의 색감이나, 질감, 표현이 달라지게 된다.

그게 참 난코스였다. 그런데 책에서 그러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캐치해서 수록해 놓았다.

또한, 예쁘게 만드는 구도도 알려주기도 한다. 책은 첫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요약과 정리를 잘 해서 설명해준다.

게다가 실제 그 상황에 맞는 사진도 포함되어져있어 이해를 잘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폭을 넓혀주기도 한다.


눈오는날, 비오는날, 화창한 날 등등. 사람의 감정처럼 다양한 날씨가 마음에 들때, 찍고 싶을때

내 스마트폰으로 담아낼 수 있는 촬영법이 담겨져있다. 구도부터, 앵글에서, 전체적인 부분과 가로냐, 세로냐에 따라

다르게 표현하고 찍는법까지 모두 들어가 있어 어느상황에서든 멋있고, 잘 찍어낼 수 있을꺼 같다.

단순히 설명에서만 그치는게 아니라, 과학적인 요소도 들어가 있다. 왜 이렇게 찍어야하는지,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등

세세하게 과학적인 측면에서 그림과 함께 짧게 가르쳐주기도 한다.


저자가 직접 찍은 상황별, 조건별, 사진들은 하나같이 매력적이며, 무엇보다 시선을 끌어당기고

나도 사진을 찍지만 더욱 잘 찍고 싶게 만드는 욕구와 의지를 불태우게 만들어준다.

특히, 음식사진은 음식의 특징별로 장점이나 포인트등을 잡아서 찍으니 다른 느낌을 연출해준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무조건 먹음직스럽게가 아니라, 분위기를 나타내주기도 하고, 그 당시 상황을 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하게 만들어서 가고싶게 만들기도 한다.

사진을 보정할 필요없이 찍었다면 괜찮지만 약간의 보정이 필요하다. SNS에 올릴경우, 앱으로 살짝 보정하는 법까지 수록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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