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클리어 - 최단 시간에 공부 능력자가 되는 법
윤석준 지음 / 길(길퍼블리싱컴퍼니)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나이가 어리든, 나이가 많든, 학생이든, 어른이든, 타고난 천재나 영재가 아니고서는

살아가면서 숱하게 맡은 시험과 공부가 항상 펼쳐져, 놓여져 있다.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나이는 먹어가고, 마음과 몸은 급한데 실력이나 성적은 거북이처럼 느릿느릿.

게다가 뭔 놈의 일명 쓸데없는 생각. 즉, 잡생각이 많은지.

그것때문에 집중이나 몰입이 잘 안되고, 시간은 아쉽고, 안타깝게 흘러가고 공부한 양은 얼마 되지 않아 속상하고 말이다.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비슷한 사람들이나, 나처럼 성적이나 공부머리를 키우기 위해,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공부법이나 공부관련 책을 나름 많이 찾아보고, 봤을 것이다.

그런데 다 비슷한 이야기를 다루고있고, 별반 나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그런 방법이나 노하우등은 별로 없다.


그러다 이 책을 만나게 되었고, 부주제에 완전히 끌리게 되었다.

시간은 줄여주고, 나라는 사람을 공부 능력자로 만들어준다니 놀라우면서, 신기하지 않은가.

처음에는 솔직히 과장이 좀 들어가있고, 뻥도 살짝 담갔다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읽으면서 그렇지 않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놀랍게도 책에서 알려주고, 가르쳐주는 방법은 난해하거나, 복잡하거나

따라하기 힘들지가 않다. 그 점이 참 마음에 들었다. 여러 번 책을 읽고, 저자와 책에 적힌 방법을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


어디서도 보기 힘든, 다른 책에서 전혀 발견하지 못한 노하우와 방법이 담겨져 있는 도서다.

책에서 준호라는 인물과 저자인 안내자가 나와서 서로 대화하는 형식으로 모두 구성되어져 있으며, 책을 이끌어 나간다.

질문과 대답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연결이 되고, 전개가 되다보니 독자로써, 가질 수 있는 궁금증도 나오기도 해서 해소가 되고,

만약 일반적인 그냥 설명식 글로 쭉하고 적혀져있었다면 아마, 읽다가 중도에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글로 설명하기에 약간 이해가 힘들겠다 싶은 부분은 그림과 함께 나오며, 시각적으로 이해가 잘 되게 도와준다.


책에서 알려주고, 다루고 있는 공부 능력자가 되는 법은 바로 '생각 클리어'다.

제목을 보면서 무슨 뜻일까, 어떤 의미일까하는 궁금증과 의문점을 가지고 읽었는데, 바로 저자가 알려준다.

책의 주제이자, 저자가 알려주는 생각 클리어를 통해 실제 적용해서 전과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전과 다른 성공적인 경험을 한

사례자들을 맨 처음에 등장시켜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혹시나 하는 마음을 걷어, 믿음을 주고,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준다.


생각 클리어를 하는 방법을 숫자를 매겨서 순서대로 나열해서 설명을 해준다.

그 방법이 어렵지 않고, 도전하기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다. 나이불문,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생각 클리어의 특징이자, 효과이며, 장점은 하면 할수록 공부시간을 늘려준다는 점과 잡생각, 잡념을 없애준다는 점,

오랜시간 공부를 하더라도 집중이 흐트러지지 않고,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나도 그렇지만, 앞서 설명한 경험을 해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그게 골칫거리이자, 해결하고 싶었던 고민과 문제들이라는걸 말이다. 이제 쉽고, 편하게 해결 할 수 있다.


난 쓸데없는 생각. 즉, 잡생각이 너무 많다.

그래서 가끔 공부에 집중과 몰입을 하다가도 갑자기 도로에서 잘 가던 내 차 앞에 다른 차가 끼어든것처럼 불쑥 잡념이 찾아올때가 있다.

그럴때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서 집중과 몰입이 깨지고, 기분도 나빠지며 다시 시작하는데 또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된다.

항상 이놈의 잡생각이 왜 불쑥 찾아오는지, 갑자기 떠오르는지 의문이었고, 어떻게 해야 없앨 수 있는지 그 방법이 궁금했었다.

그리고 더이상 휘둘리거나, 거기에 빠져들어 내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항상 있었다.

그러다 이 책을 통해 내가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이유와 원인에 대해 속시원히 알게 되었고, 충분히 이해하게 되었으며,

이제 잡생각, 잡념에 휘둘리지 않아도 된다는 희망과 해결책을 보게 되었다.


생각 클리어는 말 그대로 우리에게 찾아오는 잡념, 잡생각을 없애주는 일과 역할을 한다.

내가 공부할때, 일을 할때 집중과 몰입이 안 될때 그때마다 책과 저자가 알려준 생각 클리어 방법을 써먹으면 된다.

시간도 짧게 걸린다고 하는데, 내 생각은 사람에 따라 다를꺼라 본다.

그리고 대충, 설렁설렁 한다면 절대 큰 효과를 보지 못할거라 장담한다. 신경써서, 집중해서 순서대로 차분히 해나가야 한다.

처음에 나도 익숙하지 않고,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계속 읽고, 여러 번 하다보니 어느정도 감을 잡게 된다.


신기하게도 잡생각이 조금씩 옅어지고, 사라지니 머릿속이나 마음이 개운함이 느껴지며, 집중도 잘 되고

무엇보다 시간이 오래걸렸는데, 나름 단축이 되었다. 1시간 처리해야하는게 40분으로 줄어들었다고 할까나.


이 책에서 가장 핵심이자, 포인트이자, 어디서도 발견하거나 찾기 힘든 조언이자, 노하우이며 생각 클리어를 더욱 잘 하게

도와주는 '생각'이라는것에 대해 자세하면서, 꼼꼼하고, 세밀하게 설명하고, 가르쳐준다.

우리는 흔히 '생각을 한다'라고 말하지만, 그러나 실상은 '생각을 바라본다'가 정답이며 이게 사실이며, 핵심이다.

생각은 하는것이 아니라, 바라보고, 쳐다보는것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생각을 스스로가 만드는게 아니라, 오감을 통해 우리에게 접근하고, 들어온

생각을 바라보기에 그게 잡념과 잡생각이 되는것이다.

또한, 내가 이 책을 왜 해야하는지를 설명해주며, 좀 더 서포트해주는 걸 알려줘서 참 배우고, 깨닫는게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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