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17.8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폭염에 여름의 상징인 옛스러움이 묻어나오는 선풍기가 이번 8월호 샘터 잡지 표지네요.

하늘색깔의 뭔가 바람이 진짜 불어오는 기분이 들어요.

샘터 잡지를 볼때마다, 이른 한 달이 찾아오니 시간의 흐름이 느껴져서 아쉽기도 하면서,

미리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하고, 좀 더 시간을 간접적으로 알게 해줘서 더 아껴가며 알차게 보낼려고

만드는것 같애요.


이번 8월호 샘터 잡지의 특집호는 역시나, 광복절이에요.

매번 매달마다 어떤 특집으로 눈과 마음과 머리를 행복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지 기달려져요.


 

요즘 티비에서나 길거리에서 푸드트럭을 잘 접하고, 보게 되는것 같애요.

예전에는 흔하지도 않았고, 푸드트럭 장사를 볼려면 정해진 장소에 가야해서 쉽지가 않았거든요.

요즘은 푸드트럭으로 장사하시는 분들이 꽤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것 같애요.

트럭만 봐도 참 개성이 느껴지고, 어떤 음식을 팔지 궁금증을 유발하는것 같애서

사 먹지는 않아도, 보는 재미가 있어요.


오코노미야끼, 다코야끼를 파는 요번 사진 속에 등장한 주인공의 인생과

어떻게 푸드트럭으로 일식요리를 요리하게 되었는지 알려주고, 말해줘요.

심야식당과 추억을 판다라, 제목이 참 어울리게 지은것 같애요.


낮에는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일하고, 밤에는 사진 속 푸드트럭에서 요리를 해서 파신다는 걸 보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과 그 열정과 의지, 포기하지 않는 점, 끈기를 보고 배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도 저렇게 노력하고, 열심히 해야하는데 뭐지라는 반성을 하게 만드네요.


여유로운 삶을 꿈꾸게 되었다는 저자의 말이 뭔가 바쁘게 살면서

치여서 사는것이 아닌, 풍족스럽지는 않아도 추억도, 낭만도 있는 삶을 꿈꾸게 된것 같아 좋네요.


 


 

진짜 외모 콤플렉스가 없는 사람들은 아마 없을꺼에요.

다만, 외모 콤플렉스에 대한 반응과 생각, 민감도, 예민함이 좀 다를 뿐이죠.

특히 나이가 한 살씩 먹어가면서 피부나, 외모가 서서히 눈에 띄게 보이는 증상들이 거울을 통해 보게 되면

진짜 직격탄이 크게 와요. 거기다 여성들은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나이대가 달라질 수록 더 예민해지고, 콤플렉스도 없다가 생기고, 있다면 더 심해지는것 같애요.


거울을 보면 다 못나보이고, 단점을 찾게 되는것 같애요.

그래서 저는 잘 안볼려고 해요. 자꾸 과거와 비교를 하게 되더라구요.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옛날에는 없었는데 생겼어 등등. 한탄과 실망과 경악을 금치 못하기 때문에

이런걸로 괜히 주눅들고,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더라구요.


위 글의 주인공도 외모에 불만이 많았어요. 그런데 산재사고를 겪으면 콤플렉스도 사라지고,

불만도 버렸답니다. 병실에 누워있으면서 자신의 발로 걷는다는 것이, 살아있음에 감사하시게 된것 같애요.


콤플렉스를 외모 말고 다른 곳에 가지고 있다면 미련없이 버리세요.

대수롭지 않게, 긍정적인 사고와 마음으로 생각한다면 더이상 그건 콤플렉스가 아니게 되더라구요.

해방되고 나면 안 보이던게 보이고, 행복감이 찾아와요.



 

경의선하면 이제는 책방거리, 책거리가 생각이 날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도 했고, 남녀노소, 나이불문 많이들 찾는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기사로 접해서 신기하면서,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요. 가야지 해놓고 너무 멀기도하고, 날씨도 미친듯이 더워서

가다가 타 죽을꺼 같애서 날씨가 좀 풀리면 가볼려구요.


신촌과 홍대는 외국인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항상 사람들도 붐비는 곳이잖아요.

홍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와우교까지 책거리 공원이 되어져 있다고 해요.

여러 개의 부스가 늘어져있구, 독서도 가능하고, 책을 구매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요즘 날씨에 약간 해지고 나서 간다면 걷기에도 좋고, 걷다보면 신촌이 나오기도 하고, 아니면 홍대가 나오니까

추억도 생기고, 재미도 있고, 좋을꺼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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