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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이미 와 있는 미래
롤랜드버거 지음, 김정희.조원영 옮김 / 다산3.0 / 2017년 6월
평점 :

책 제목이자, 4차 산업혁명이란 단어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들이 아마 없을 것이다.
이미 19대 대선에서도 많은 후보자들이 언급을 해서 회자가 되기도 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이며, 대중매체에서도 꽤 언급이 자주 되었던 말이며,
거기에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다보니 항상 화제가 되고 있는 키워드이고, 검색어 순위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 할 정도이다.
그런데 정작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과연 명쾌하면서, 제대로 된 답변하는 사람들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많이 들어봤고, 보기도 했지만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더욱 많다.
게다가 4차 산업혁명은 아직 오지 않았다. 올려면 멀었다. 아직은 아니다와 같은 미래적인 말들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많은걸 배우는건 물론이거니와 놀라운 사실들을 접하게 되었고,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으며, 그동안 참 무지했구나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책의 띠지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이미 우리 근처에 와 있다. 우리가 잘 몰랐기에, 체감이 잘 되지 않아서
오지 않았다고 생각을 한것이지 사실상은 이미 와 있는 미래이다.
이 책의 저자인 롤랜드버거는 4차 산업혁명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며, 문제집을 보면 입문서, 개념서가 있듯이
딱 이 책이 가장 기본서이자, 개념서에 해당하는 책이며, 4차 산업혁명을 우리가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지도 설명해준다.
또한, 읽으면서 이미 다른 나라에서는 훨씬 예전부터 준비를 해왔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너무 늦게 알아채었고, 준비를 하기 시작한지는 불과 얼마 되지도 않았다.
이미 진행중이며, 이제 과거로, 4차 산업혁명 이전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
전 세계 각국에서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며, 저자가 말하길, 길잡이라고 말하는데, 돌아갈 수 없고
현재와 앞으로의 미래까지 수십년을 책임지고 같이 나아가야 하니 이 말에 동감을 한다.
현재 전 세계의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상을 알려줄뿐만 아니라, 어디까지 영향과 힘을 끼칠 수 있는지도 알려주고, 설명해준다.
게다가, 이미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분들은 일찍이 알았기에 그와 관련한 많은 어록같은 말들을 말해주며,
앞으로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백퍼센트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정말 그러한 일들이 일어날까 두려움과 걱정이 몰려오기도 하면서,
한편으로 좋게 달라질 수 있는걸 보고 기대도 가지게 된다.
7대 메가트렌드라는 제목의 챕터가 등장을 한다.
그 중에서 기후 변화와 생태계 위기가 제일 눈에 띄었고, 내 머리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재 7월 중순을 지나가고 있는 상황인데, 연이어 계속되는 폭염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는 상황이다.
작년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정도로 작년은 정말 최악의 여름이었고, 올해도 마찬가지다.
이미 숱하게 많은 여름을 보내온 사람으로서 그때를 세세하게 기억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잘 기억을 한다.
몇년전만해도 여름이 이렇게 심각하지는 않았었다. 버틸 수 있는 여름이었고, 빠르면 6월 웬만해선 7월달부터 폭염과 더워지기 시작했었다.
그런데 어제 일기예보를 보면서 책에서 읽은 기후변화와 생태계 위기가 생각이 났다.
그리고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촉각을 세우고 제일 눈에 띄었던 것도 바로, 온 몸으로 다가오는 이 살인적인 날씨변화때문이다.
올해는 5월 중순, 말 부터 더워지기 시작했다고 일기예보에서 봤다. 너무 빨리 더위가 찾아온 것이다.
사실 일찍부터, 기후변화와 생태계 위기는 언급이 자주 되었다. 다만 우리가 체감을 못하고, 별로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했었다는게 문제였다.
기후변화가 이제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이건 인간하고는 상관이 없는 일이 아니다. 서로 다 연결고리가 맺어진 사슬관계에서 어느 하나가 문제가 발생하면 연이어 발생하게 된다.
책에서는 그와 관련한 자료조사한 내용이 나오며, 마지막에는 어디서 발췌를 했는지도 자세하게 나온다.
그리고 기업들이 어떻게 행동해야할지도 말해주는데, 기업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챙길려고 이기적으로 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다.
4차 산업혁명에 투자하기 시작한 국가들부터, 추진하는 기업들까지도 그래프나, 그림과 함께 나오면서 설명을 해주는데
너무 어렵지 않게 다가오며, 복잡하지 않고, 한 번에 이해하기는 약간 힘들지만, 반복적으로 읽으면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리고 우리가 제일 걱정거리이자, 고민거리인 일자리문제도 등장을 한다.
너무 없어지고, 사라지는 부정적이면서, 단점에 대해서만 언급을 하고, 초점을 두는데 사실 없어지기도 하지만 새롭게 생겨나는 일자리도 많아진다.
또한, 대체되는 일자리도 생겨나게 된다. 그리고 산업혁명의 전망도 나오고, 알려주며 설명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