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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돌멩이
이정식 지음 / 지식과감성# / 2017년 3월
평점 :
품절

책의 저자인 이정식 저자도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고 하는데, 나 역시도 읽으면서 참 잘 지엇다라는 생각과 함께 말하고자 하는 주제와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 밑에 깔린게 돌멩이고, 놀이터나 모래사장을 가면 천지가 돌멩이라고 생각하고 말하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 돌멩이는 발에 차인다는 말이 있는것처럼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존재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돌멩이를 다시 보게 되었고, 나 또한 돌멩이같은 사람이 되고싶다라는 열망이 생기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돌멩이는 사람의 삶과 연관지어보면 사람에게는 스트레스와 고난, 고민 힘든여정이 있다면, 돌멩이에게도 있다.
아무리 세찬 비,바람 속에서도 사람들의 험한 발길질 속에서도 깨지거나, 부서지지 않는다.
그저 구르고 굴러서 모양이 조금 변할 뿐, 돌멩이라는건 변치가 않는다. 오히려 더 단단해지고, 모양이 멋있어지거나, 예상외의 모습으로 변하질언정.
책의 저자와 닮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모양은 안 이쁠지라도, 오히려 단단해지고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는 돌멩이가 부러우면서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주었다.
이정식 저자는 서른여섯번의 도전을 했고, 서른 번의 실패와 좌절을 맛보았다.
이게 사실이라는 점에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누구나 성공을 바라지만, 실패를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실패를 할까봐 전전긍긍하고, 그래서 도전의식을 갖거나, 도전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저자는 그런거에 개념치 않고, 실패를 한들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을 했다. 많은 실패가 있었지만 결국은 어떤가. 성공을 하게 되었다.
읽으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실패와 좌절이 있었음에도 포기하지않고 계속해서 도전하고, 버티면서 재기를 할 수 있었는지 말이다.
그런거에 대해 저자는 솔직하게 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꿈이 있는자와 없는 자와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분이 아닐까 싶다. 뭔가 마땅히 꿈이 없는 내가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공감도 했지만, 위로도 받았으며,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어떤 마음과 생각을 가져야하는지도 배울 수 있었다.
책 속에는 저자의 실제로 겪은 부딪치고, 깨진 실패들의 경험들이 담겨져있으며, 그 실패를 통해 어떤 고통과 괴로움을 맛보았는지도 알려준다.
하지만 거기서 굴하지 않고, 돌멩이처럼 굴러도 절대 깨지지 않으며 이겨내는 방법들을 친절하게 설명해놓았다.
6장의 주제들로 나뉘어져있다. 그 중에서 기회를 잡아라가 나온다.
이런말이 있다. 기회는 3번 찾아온다고. 그런데 이 말의 약간의 오류가 있다. 먼저, 어떻게 살면서 딱 3번만 찾아오겠는가, 그 이상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을것이며,
아예 3번의 기회조차 오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또한, 찾아온다는건 아니다. 찾아오는게 아니라 우리가 그 기회를 찾아오게끔 만드는것이다.
나도 오래 산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살면서 기회들이 찾아왔었다. 그런데 내가 아직 준비가 덜 되서, 기회를 잡을 엄두가 안나서, 기회를 잡기에는 부족해서 등
그런 이유로 놓친적이 있다. 지금도 생각하면 머릿속과 마음이 새까맣게 타들어간다. 그런데 기회란 나도 모르게 내 주위를 쓱하고 지나칠때도 있었으며,
대놓고 찾아온적도 있었으며, 아니면 내가 손과 발로 뛰어 찾아낸적도 있었다.
저자는 결정을 하지 못해서 세월만 보낸다면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을것이다라고 말한다. 공감한다. 맞는말이다.
기회가 갑작스레 찾아왔는데 어느것 하나 결정을 못하고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만났으니 어떻게 잡을수 있었겠는가. 잡지도 못하고 놓치거나 보낼 수밖에 없다.
나무밑에서 열매가 내 입으로 쏙하고 떨어지길 바래서는 안된다는것이다.
이거할까 저거할까 갈팡질팡 할 시간에 차라리 바로 행동으로 옮기고, 실천을 해야 기회가 나를 찾아오는것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기회가 저절로 알아서, 때가 되면 찾아오겠지라는 못된 심포는 버리길 바란다. 그런건 없다. 오로지 준비된 자에게만, 열심히 한 자에게만 찾아온다.
할 수있다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실패란 워밍업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며 도전을 멈추지말고,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격려도 해주기도하지만, 저자가 직접 겪은 경험담들이 들어가있어 더 실감이 나면서, 도움이 많이 되고, 특히, 배울 부분들이 많아서 참 좋았던 책이다.
모나더라도, 주변에 흔하게 있어도 그 어떤것보다도 꿋꿋하고, 단단하며 자신만의 빛과 모양을 가진 돌멩이를 무시하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과
그런 돌멩이가 되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라는 마음이 생겼다. 난 아직 저자처럼 서른번의 실패도 해보지 않았다.
그러니 이 책을 읽으면서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것같다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