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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6 직장인 경매 - 평생월급 3년 내에 가능한
원범석 지음 / 일상이상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직장인들을 위할뿐만 아니라, 현재 돈을 벌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재테크, 경매 도서가 드디어 출간되어 나왔다.
솔직히 다니고 싶지 않은 직장을 다니는 이유가 제일 첫번째가 돈 때문이지 않는가.
요즘에는 저녁이 있는 삶을 원하고, 좋아서 그런 직장을 찾는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연봉과 월급이 중요한 시대라고 생각한다.
내가 만약 돈이 많다면 그 누가 저녁이 없는 삶을 선택하겠으며, 밤 늦도록 새벽까지 야근을 하며, 상사의 눈치를 보고, 동료와의 경쟁을 하겠는가말이다.
물가는 오르는데 내 주머니 사정과 월급사정은 전혀 오를생각을 하지 않는 현실앞에서 숨이 턱턱막히고, 답답하며,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감도 잡히지 않는게
요즘 현실이다. 내 현재 월급이 쥐꼬리만큼 적거나, 턱없이 모자라다면 아무리 그 돈을 아끼고, 쪼개고 쓴다고 하더라도 그래도 적은 돈에 불과하다.
게다가, 아낀다고해도 예상치못한 일들이 생겨 예상외의 지출비가 커질때가 있으면 구멍뚫린 바가지처럼 줄줄 새나간다.
그럴때는 진짜 쥐꼬리보다 못한 내 월급이 너무 화가나고, 안쓰러우면서 가슴이 꽉 막히고 답답한적이 나뿐만 아니라, 모두들 겪어봤을것이다.
내가 한달에 꼬박 받는 월급이란 그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현재 내가 버는 연봉 이상의 것을 벌수 있는게 바로, 경매이다.
특히, 돈을 적게 버는 직장인이든, 직장인은 아니어도 돈을 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꼭 필요하며, 많은 도움을 줄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의 원범석 저자도 직장인으로써, 우리처럼 평범하게 한달 월급받으면서 살던 사람이었다.
그러다 결혼을 하면서 여러가지 일들도 같이 터지면서 연봉이상의 돈이 국수말아먹는것처럼 후루룩 빠져나가는것을 보고, 원범석 저자는 돈에 대한 갈증이
생겼고, 어떻게 해야 돈을 많은 벌 수있는지,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질 수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려고 노력을 한다.
그렇게 하다 만난것이 바로, 부동산 경매였다. 그로인해, 저자가 당당하게 사직서를 내던질 수 있는 경매 고수, 경매의 달인이되었다.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었는지 투자 비결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저자는 책을 통해 돈도 시간도 부족한 직장인을 위한 효과 빠른 재테크 방법에 대해 솔직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겪었던 일화도 같이 녹아내어
더 현실적이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그 방법도 구체적으로 알려주기에 초보인 나도 열심히 정독하고, 따라한다면 저자만큼은 아니어도
이제 더이상 돈의 노예도, 회사의 노예도 아니게 될 수있다는 희망이 생기는 도서이다.
저자는 회사생활을 하면서 3년만에 3536투자법이란걸 통해 무려 10억 원 수익을 달성하게 된다.
돈도 시간도 부족하게 만든다는 회사생활을 하면서 3년내에 이뤄낸 쾌거인셈이다.
이 책은 다른 재테크, 경매 도서와는 다른점이 첫번째로 눈에 띄었다. 다른 같은 장르의 도서들의 저자들은 일단 경력이나 스펙이 좋거나, 아니면 우리와 비슷한데
아직 성과가 나오지도않았는데, 일단 직장부터 관두고 나서 부동산, 재테크, 경매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원범석 저자는 회사를 관두지 않고 오히려 회사생활을 하면서 같이 병행을 했다는 점이 달랐고, 나한테는 색다르게 다가왔다.
솔직히 성공이 보장된것도아니고, 처음하는거면서, 잘 모르는데 무턱대고 잘 다니던 회사이자, 밥줄을 단칼에 그만둘수는 없지 않은가.
차라리 수익을 보고 내가 이제 자신이 생겼다싶으면, 어느정도 수준에 올랐다면 그때서야 그만둬도 된다고 본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경매공부와 경매의 끈을 놓치않고 계속해온 경험들도 알려주는데, 읽으면서 현실적이면서 도움이 많이 되는 부분이었다.
원범석저자도 처음에는 경매책을 보면서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 나도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적잖은 충격과 깨달음 배움을 받고 있다.
경매라는게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있는자만이 누리는 특권도 아니며, 내가 발품이란걸 앉아서도, 일어나서도 팔아야한다는걸 알게되었다.
그리고 위험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었으며, 위험하지않고 안전한 재테크라는 인식을 받게 되었다.
3536투자법은 3초내 물건선별, 5초내 권리분석, 30초내 지역분석 60초 내 시세분석이라고 한다.
3536법칙을 숙지하고, 머릿속에 집어넣어야 한다. 분단위가 아니라 초단위이기때문에.
그리고 이 3536투자법을 이용해서 전문가 못지않은 물건을 찾아내고, 고를수가 있는 방법도 적혀져있다.
뭐랄까 제목이 길고, 3536투자법이라고 적혀져있어서 처음에 약간 겁을 먹었고, 이 숫자가 의미하는게 궁금했으며, 이 숫자투자법이 효능이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물론 읽기 전에 말이다. 하지만 읽으면서 딱딱하고, 전문가의 솜씨로 써낸 글이 아닌 도움을 주고, 알려주고자 하는 느낌을 받았다.
난 초짜이고, 초보자인데 경제,경영에는 잼병이라 어렵지 않을까하고 걱정과 달리, 어렵지 않았고, 용어가 나오면 찾아서 보면 되는 수준이라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