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과학 공부 - 볼 것 많은 요즘 어른을 위해 핵심 요약한 과학 이야기
배대웅 지음 / 웨일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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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부터 띠지까지 참 마음에 들었다. 먼저 제목에 적힌 과학 공부라는게 책에서 보면 싫고 거부감이 들었을 수 있다.

하지만 앞의 최소한에 집중을 해보자. 과학이란 단어와 최소한에 이끌려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 읽게 되었다.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재미있다 없다를 떠나서 유익하고 정말 공부하듯이 머리에 콕콕 박히게 해주며 읽으면서 앞서 말한

표지에 적힌것처럼 핵심 요약을 해놓았다는 말처럼 읽다가 중간에 덮지 않아도 될 정도의 설명과 양이었으며 너무 길거나 지루하지 않았다.

우리가 과학 공부를 학교 수업과 시험때문에 해본적이 있지 않은가.

정말 다양하고 복잡하고 내용도 많기도 해서 과학을 주제로 한 책을 만나게되면 어떻게 설명하고 알려줄지가 가장 궁금하고 기대되는 부분이었다.

이 책은 설명을 잘해놓았다라는게 읽으면서 느껴졌다.

읽으면서 친근한 선생님이 말해주시는것같기도하고 어렵고 복잡하게 설명하거나

가르쳐준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으며 읽다보면 이해가 되서 좋았다.

처음에는 낯선 단어가 등장을 해서 주춤할때가 있다. 그런데 시험보는것도 아닌데 어려워할것없이

그냥 쭉쭉 읽어내려가면 된다.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은 다시 돌아와서 읽으면 이해가 된다.

띠지에서 알려주듯이 경제, 정치, 철학, 의학 총 4가지 챕터로 나뉘어져있다.

첫번째 챕터는 의학인데 재미었고 이건 모든 챕터에서 읽으면서 느낀거지만 의학의 발전에 과학의 영향은 엄청나구나를 느꼈다.

마취제편이 나오는데 과거 옛날에는 마취제가 없었다라는걸 아는가.

티비를 통해 알기는했지만 과정이나 과학하고는 연관을 지어서 전혀 생각을 못했었다.

마취제가 없던 시절에는 마취제가 하나만 발견되도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그만큼 수술을 하는데 심지어 사랑니를 뽑는데 마취제가 없다니 생각만으로도 끔찍하고 절대로 생각하고 싶지 않지 않은가.

그리고 발견해서 처음에는 효과가 있어서 좋아했지만 부작용이 심했다.

또한, 특허권때문에 싸우고 자살하는 일도 있었다. 그 부분을 보는데 참 뭐라 하기 안타까우면서

그냥 사이좋게 나눠가지면 될것을 굳이 독차지하겠다라고 싸우다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밖에도 정치편에서는 우리가 흔히 겪고있고 대두되고있는 온실효과와 기후변화가 나온다.

온실효과에 대해들어는 봤는데 자세히는 몰랐었는데 이 파트를 읽으면서 알게 되었고 배우게 되서 좋았다.

이산화탄소는 복사열을 흡수한다. 복사열은 적외선이다. 이산화탄소가 계속해서 복사열을 흡수하면 날씨의 영향을 미치는게 온실효과이다.

바다는 탄소를 흡수를 하는데 놀랍게도 보유하지 못하고 다시 방출을 한다.

그래서 가뜩이나 많은 이산화탄소가 더욱 늘어나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과학에 대해 알고싶었고 좀 더 배우고싶다라는 마음이 컸었다.

그러는와중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고 즐겁게 읽으면서 과학을 배우고 과학이란 무엇인지, 왜 다들 과학과 연관을 짓는건지

궁금했었다. 읽으면서 많은걸 배우게 되었고, 띠지에서 적힌것처럼 진짜 지적 포만감을 경험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부담감을 내려놓고, 나만의 과학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과학 관련 책들을 많이 읽어야겠다라는 목표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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