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암기박사 1 - 읽으면 저절로 외워지는 기적의 암기공식 - 주요 기관 한자 시험 대비, 한자 3박사 연상 암기 훈련 유튜브 영상 제공 한자암기박사
박원길.박정서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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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고 어른이 된 상황 속에서 한자의 필요성과 한자의 힘을 머리와 마음에 느끼고 새겨질때가 꽤 있다.

한자는 학생때 시험과목에 포함되어있는 그저 그때만 벼락치기하듯이 외우고 시험보면 끝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돌이켜생각해보면 그때 열심히 외우고 한자를 제대로 공부했더라면 좋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곤한다.

지금은 어른이 되었지만 한자의 중요성, 힘을 알게 되버렸다.

제대로 한자를 공부하고 알아둬야 어디서든 써먹을 수 있고, 내가 말이나 글자로 표현할때,

한글 단어가 나올때 바로 이해가 되고 습득이 되며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며 스스로 언어, 말의 바보가 되지 않게 도와준다는걸

알게 되버려서 늦었지만, 늦지않은 한자 공부를 이 책을 통해서 하고있다.

이 책은 표지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한자를 암기하는데 빠르면서 스트레스 받지않게 쉬우면서 재미있게 도와준다.

연상암기훈련이라고 3단계에 걸쳐서 알려주는데 기존의 옛날과 같이 무식하게 암기하는 방식이 아니라

영어단어도 어원이 있듯이 한자의 어원을 알려주며 연상되는 한자들을 같이 알려준다.

어떻게 이 책을 봐야하는지 자세하게 설명해놓았기에,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기 보다는, 맨 첫장부터 천천히 읽어나가야 한다.

한자를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접근하고 이해하게 도와주는 방법들을 알려줘서

모르고 무턱대고 외우는게 아니라서 힘이나 스트레스를 덜 받아서 좋고, 좀 더 머릿속에 잔상처럼 남게 해준다.

그래서 책처럼 수시로 읽고 볼 수 있어서 부담이 적다.

비슷한 한자들끼리 엮어서 쭉 나열하듯이 되어있어서 헷갈리지 않아서 좋으며, 사전처럼 되어있는 느낌이라서

하나의 한자를 통해 여러개를 동시에 공부하고 암기할 수 있어서 좋다. 또한, 부수와 획수도 알려준다.

그리고 한자가 하나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한자는 앞에도 붙기도하고, 위, 옆에도 붙기도 하지 않는가.

더 자세히 얘기하자면 사람 인 변이란 한자가 있고 오른쪽에 개 견자 한자가 붙으면서 하나의 한자가 되면서

뜻은 엎드릴 복이 된다.

또 다른 한자를 예를 들자면, 가운데 중, 맞힐 중이란 뜻의 한자가 있다. 그 아래에 마음 심이 붙으면 충성 충이 된다.

이렇게 무엇이 붙는지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데 붙는 한자의 뜻도 같이 알려준다.

진짜 이 책을 보면서 감탄과 재미를 동시에 느꼈다.

그때는 그냥 한자 자체를 암기했었지 뭐가 붙든 신경을 안썼던것 같다.

그래서 암기는 잘 되었지만 머리에는 남지 않았던것 같다.

처음에는 익숙지 않고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아서 낯설 수도 있지만 계속 보다보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어떻게 공부하고, 암기해야하는지를 터득하면서 이해하는 속도를 높여준다.

좀 더 일찍 한자를 공부할려고 마음먹었더라면, 이 책을 빨리 알고 봤더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생긴다.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 매일 소설책을 보듯이 보다보면 정말 책 제목처럼 한자암기박사가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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