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티브만 아는 진짜 영어 100: 저자 직강 음성강의+전체 예문 원어민 MP3 - 수많은 구독자가 열광하는 문법 밖 영어회화
구슬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총 5개의 큰 주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있으며 하나의 카테고리당 20개씩

파트가 구성되어있어서 총 100개의 진짜 영어회화가 수록되어있다.

100개라고 하니 왠지 많은것 같지만 생각외로 많지 않고, 책을 보다보면 많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게다가 읽다보면 어느새 마지막장을 보고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을 보면서 몰랐던 사실과 네이티브들은 이렇게 영어를 사용하고 표현하는구나 등에 대해

자세하면서 제대로 알게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루하지 않고, 어렵지 않으며, 재미가 있어서 즐겁게 공부하고, 읽고, 외울 수 있다.

각각의 파트별로 저자의 음성강의 큐앤알코드가 있어서 목소리를 들으면서 생생하게 공부할 수 있다.

그리고 파트별로 다루는 주제에 맞춰 한국인이 틀리거나 애매한 영어 표현들과 자연스러우면서, 올바르고,

네이티브들이 자주 사용하는 영어 표현을 비교해서 영어문장으로 보여주기도한다.

또한, 한국어 의미, 뜻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를 통해 아, 한국인은, 혹은 나는 이렇게 말하고, 생각하고, 표현했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구나. 원래는 이렇게 표현하는구나, 이런 단어를 쓰는구나 등을 한 번에 비교하면서 볼 수 있어서 좋다.

이렇게 비교를 하고나서 끝이 아니라, 바로 아래에 저자의 친절하면서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이 설명 덕분에 단순 암기가 아니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가 되며, 머릿속에 쏙쏙 잘 박히게 도와준다.

그리고 설명에는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지, 정확한 의미가 무엇인지, 어떤 뉘앙스인지, 조심을 해야하는지 등등.

놓치면 안되고, 알아두면 정말 좋고, 실수할 수 있는 것들을 콕하고 짚어내면서 자세하게 알려줘서 좋으며,

좀 더 깊이있게 생각하고, 외우고, 공부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한국인이 흔하게 말하고, 한국 예능이 미국이나 외국에 음식점에 가서

주문한 음식을 먹으면서 막 엄지를 치켜세우면서 delicious를 외치는걸 볼때가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it's delicious라는 말이 애매한 표현이라고 한다.

맛있다를 말하고싶어서 그 의미를 가진 delicious를 말한건데 이게 애매한 표현이라니.

네이티브들이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영어표현은 good이다. it's good 이라고 한다.

그것도 훨씬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delicious는 언제 사용하냐? 쓰긴하는거냐라는 생각이 들수 있다.

저자는 친절하게 아래의 자세한 설명을 해놓았는데, 대접받았을때 고마움을 표현하거나, 과하게 표현하고자 할때 쓴다고 한다.

영단어 하나에는 무수한 뜻과 품사를 가지고 있다는것을 다들 영단어 암기를 해봐서 알것이다.

그래서 정말 외울때 힘들고, 싫었다. 한 두가지도 벅찬데 어떤 단어는 의미가 4개이상인것도 있었다.

책에서는 수많은 영단어 중에 한가지를 뽑아서 그 영단어가 가지고 있는 우리가 몰랐던, 알아야하는 다양한 의미를 가르쳐준다.

그걸 책에서 다루는데 예를 들면 awfully 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 단어를 보면 지금의 학생들은 모르겠지만

내가 초등학생때부터 학교다니면서 자주 나왔던 단어이다.

아마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라면 보자마자 끔찍하게도라고 말했을꺼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한국인에게 익숙한 영어라고 말한다. 네이티브는 몹시, 정말 이라는 의미의 부사 형태로 자주 쓴다고 한다.

난 지금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저자의 말처럼 익숙하게, 하두 많이 끔찍하게도라고 외우고 사용해와서 이 한가지 의미가 생각났다.

이 책을 통해 알려주는 영단어의 품사도 뜻도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되었다.

하나의 카테고리가 끝나면 마지막에 문화에 대해 나오는데 정말 재미있고, 유용하며 내가 미국에 살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갈뻔한 다양한 문화들을 알려주는데 상식도 생겨나고 좀 더 미국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어서 좋다.

예를 들면, 미국에선 무조건 더치페이인가요? 라든가, 선후배가 없는 미국학교 등등.

가르쳐준 영어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가르쳐준 영어를 사용해서 표현한 문장들과 저자가 알려주는 팁도 같이 알려주고 다룬다.

문장을 통해 정리해서 제대로 알려주니 이해가 잘 되며, 단순 암기가 아니라 응용해서 써먹을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대화문이 나오는데, 이 대화문을 통해 상황이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mp3를 가지고 발음이나 암기연습을 하는데 도움이 될꺼 같다.

딱딱하고 지루한 문법과 단어를 다룬게 아니라 실제 네이티브들이 자주 쓰는 영어들을 가지고 저자의 꼼꼼한 설명까지

곁들어져서 공부하는 맛을 느낄 수 있었고, 즐겁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여러 번 계속해서 읽고, 보고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