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로 손쉽게 따라 하는 굿즈 만들기 요럴땐 요렇게

굿즈 만들기 요럴 땐 요렇게 -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로 손쉽게 따라 하는
김진하 지음 / 영진미디어 / 2019년 9월

굿즈와 문구에 관심이 꽤 많은편이다.

그냥 예전같으면 구매를 했을텐데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알게되고

조금씩 공부하면서 게다가 동영상을 통해 디자이너분들이 실제로 스티커나 달력을

직접 만들고 그리고, 제작하는걸 보고 궁금증과 흥미가 마구 생기기 시작했다.

실제로 직접 내가 만들고싶다라는 욕구와 욕심이 마구 생겨서

인터넷에 검색도 해봤지만 별 소득이 없었다.

내가 못찾은걸 수도 있지만 어쩌면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될 운명이기에 못찾았던게 아닐까

심심한 혼자 위로를 해본다.

솔직히 떡메모지나 스티커 달력 가격을 보면 헉할때가 있다.

가격이 생각외로 비싸서였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반성과 깨달음, 배움을 얻게 되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정말 굿즈는 어느것 하나 버릴꺼 없듯이,

어느거 하나 쉽게 만들고, 캐릭터나 그림을 그리고, 제작하는게 쉽지가 않고, 정말 고생과 노동과

피땀을 흘려야하며, 그래서 문구쪽, 굿즈쪽 디자이너분들이 힘들다고 한 이유와

책을 통해 굿즈가 어떻게 만드는지 알게 해준 책이다.

직접 하나 해보면서 익숙지도않고, 감도 없어서 느리고 더디고 힘들었지만

하나를 해냈다는 보람을 느끼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그리고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로 굿즈를 만들 수 있다는게 책을 보면서도

혼자 조금씩 해보면서 매번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가 있다.

굿즈가 다양하듯이 책에서도 기본이자, 많이들 사용하고 있고, 가지고싶은 굿즈들이 많다.

기본적으로 떡메모지부터, 스티커, 마스킹테이프, 포토카드 등등.

무턱대고 그리거나 만드는게 아니라 각 굿즈별로 사양 예시들이 있다.

책에서는 실습 사양 예시들이 알려주는데 나중에 익숙해지고 잘하게되면 사양 예시를 가지고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꺼 같다.

그리고 컴퓨터 속에 저장만 해놓는게 끝이 아니라 눈앞에 실체로 존재하기 위한

제작업체도 알려준다.

그림과 함께 하나씩 설명을 해주는데 자세하면서 요약 정리가 잘 되어있다.

그림을 보면서 옆의 저자의 순서와 설명을 보면 이해가 잘 되게 도와주며,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지도 같이 알려준다.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둘 다 사용해야하는 굿즈가 있고, 어떤건 포토샵만 사용하면 되는것도 있다.

책을 보면서 와닿았지만, 직접해보니 더욱 느껴졌던 이렇게 하나의 굿즈가 탄생하는데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든다는것과

이런 굿즈나 프리마켓에서 나와서 판매하시는 분들의 노고를 알 수 있어서

다음부터 굿즈, 문구용품을 보면 가격가지고 뭐라고 하면 절대 안되겠다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책은 하나의 굿즈인 엽서를 예로들면 2~3장은 안 넘어가게 알려주고 설명해놓았다.

의외로 쉽게 할 수 있는게 있는반면, 손이 많이 가는것도 있다.

어려운길이 아니라 조금은 편하게, 쉽게 갈 수 있게 굿즈를 만들때 저자가 배우고 터득한 노하우와

요령을 자세하게 담아놓아서 어렵지 않게 접근하고 배우고, 익힐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