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글리시 한방영어 기초편

짱글리시 한방영어 : 기초편
김장태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4월

오랜만에 옆으로 펼쳐서 공부하고, 배우는 영어책을 만난것 같다.

필요해서이기도하지만 살면서 외국어 하나쯤은 잘하고싶고, 잘해보고싶은게 사람 마음이 아닐까 싶다.

그 중에서 항상 탑오브탑인 영어를 빼놓을 수가 없다.

책 제목처럼, 표지처럼 내 영어가 짱이 되면서, 한방에 기초편을 끝낼 수 있는 책이라고 본다.

사실 우리는 그동안 따로, 각각의 문제집이든 책이든 사서 공부하고 배웠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이 책처럼 한 권에 다 담겨져있어야했고, 따로가 아닌 같이 공부하고 배워야한다.

이 책은 문법부터 단어, 숙어, 기능어까지 총망라해있다.

기초편에 맞게 기초를 다루지만 그렇다고 쉽다고 할 수는 없다.

개인의 영어 실력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고, 받아들이겠지만

나한테는 영어 기초를 쌓고, 다시 제대로 공부하고, 배우는데 좋았다.

책에서 품사편, 문법편을 다루는데 사실 영어는 문법이 파고들면 끝이 없고, 쉽지가 않다.

게다가 한국어와 어순과 문법이 완전히 달라서 적응하거나, 공부하기도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진다.

품사편에서는 각각의 품사들인 명사, 부사, 형용사 등등 나온다.

그런데 내가 이 책을 보면서 정말 마음에 들고, 색다르게 느꼈으며, 영어 공부가 된다고 느낀게 있다.

바로, 설명이 장황하거나, 길지 않고, 설명이 별로 없다는점이다.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지고, 오히려 더 헷갈리게 만들 수 있는 설명은 최대한 줄이고, 정리해놓았다.

설명이 없는것은 아니나, 설명이라고 느껴지기보다는 핵심만 딱, 정리해서 알려준다.

이 책에서의 장점이자, 매력은 뜻과 해석은 한국어로 적혀져있으며,

영어문장으로 알려주고, 보여준다는 점이다.

한국어로 된 설명은 백날 읽고, 봐봤자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기억도 오래 못간다.

다들 경험해봐서 알지 않은가.

오히려 영어문장으로 익히고, 배우고, 보는게 이해도 더 빠르게 도와주고,

공부하는 재미와 받아들이는 속도가 빨라지게 도와준다.

숙어든, 문법이든 그에 해당하는 주제가 나오고 적용된 영어문장이 나온다.

필요한 설명이 있으면 옆에 따로 설명이 적혀져있으며,

의미단위라는게 무엇이며, 어떻게 연습을 할 수 있고, 잘 안되던 해석이 되어가는 모습과

해석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영어 어순도 배우고, 익히게 된다.

양이 많아보이고, 뭔가 늦은것같지만 이 책을 보면서 이게 바로 제대로 된 연습과 방법이라는걸

알게 되었고, 이렇게 느려도 계속 해내간다면 적어도 이 책 한권을 마지막 페이지까지 본다면

더이상 영어 기초에 목 매거나, 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