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1등급은 이렇게 공부한다 1등급은 이렇게 공부한다
정승익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읽으면서 놀라움과 감탄, 아쉬움 그리고 배움의 연속이었다.

내가 기존의 영어와 영어공부법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과 마인드를 좀 바꿔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읽으면서 혼자서 '왜 진작에 몰랐을까', '일찍이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을 느끼곤 했다.

책의 저자는 실제로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영어 강사이기도 하다.

영어와 영어공부법, 한국의 영어 시험에 대해 현실적이면서, 솔직하게 알려주고, 말해준다.

또한, 쉽고, 자세하면서, 꼼꼼하게 설명해줘서 이해가 잘 되며, 머릿속에 입력이 잘 되게 도와준다.

이 책은 제목과 띠지를 보면 학생들의 책이구나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하고 바랜다.

분명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필요한 책인건 맞지만, 남녀노소, 나이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읽으면

정말 도움이 되고, 뼈와 살이 되는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총 6개의 파트로 나누어 알차게 구성되어있다.

첫 파트에서 영어를 잘하는 티비 속 가수들이 어떻게 영어를 잘 할 수 있게 되었는지 알려주고 말해준다.

길지 않은 내용이지만 이 부분을 통해 부러움과 대단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화제이자, 인기중인 유튜브도 나오는데, 영상에 영어 자막이 달리는것을 본 적이 있는가.

난 꽤 본적이 있다. 그 중에서 한국인이 한국어자막과 영어자막을 같이 넣은것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왜 영어자막이 달리는지에 대해 별 생각을 안했었는데 책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콕 짚어서 알려주는데

앞서 영어 잘하는 가수들과 영상 속 영어자막을 통해 왜 영어공부를 해야하는지, 왜 영어를 배워야하는지를

제대로 알게 되었고, 나도 해야겠다라는 하지않으면 안되겠다라는 생각과 의지가 마구 생기게 만들어주었다.

책에서는 영어라는 전반적인것을 다루고, 알려주고, 설명해준다.

나이와 학년에 맞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딱 이 시기에 공부하고, 배워야하는 영어 공부법을 알려주고, 담아놓았다.

영어 공부법이 유용하며, 효율적이며, 자신의 실력이나, 학년과 나이에 맞는 영어 공부법을 몰라서 이것저것하는 시간과 노력을 줄여준다.

누구나 기다렸을, 환영하고, 좋아할 챕터가 나오는데 영역에 따른 영어 공부법 챕터이다.

이 챕터에서는 말 그대로 영역별로 나누어 설명해주고, 가르쳐준다고 보면 된다.

영어를 세분화시키면 공부할게 꽤 많다.

듣기, 단어암기, 독해, 문법 등등.

단어암기편이 제일 먼저 나오는데, 외우는데 걸리는 시간을 좀 더 줄이면서 확실하게 머릿속에 콕하고

기억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들이 나오며 말해주는데 역시 알고있는 반복이 핵심이다.

단어암기하면 매일, 꾸준히, 외워야하는거라는 강박과 압박이 있었다.

그런데 가르쳐준 방법과 내 마인드를 조금 변화시키면 강박과 압박이 사라지는것을 느낄 수 있다.

듣기와 말하기 공부법도 수록되어있다.

듣기와 말하기를 보기전 문법과 해석편이 나오는데 사실 문법은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꽤 오랫동안 문법공부 안해도 된다 vs 아니다 해야한다라고 나누어 항상 사람들이 묻는 질문이자, 고민이었다.

책에서도 다루지만 문법은 공부해야 한다. 그것도 제대로, 확실히.

문법을 알아야 해석이 되며, 독해문제를 풀 수있고, 말하기와 듣기도 된다.

책에서는 문법 공부법을 알려줄뿐만 아니라, 문법을 왜 공부해야하는지도 설명해준다.

설명은 핵심을 넣어서 적당한 길이와 이해가 잘 되게 도와주며, 게다가 놀랐던 점은 필요한 책이나, 원서등도 같이

사진과 함께 보여주는데, 딱하고 짚어서 알려주니 찾는 수고를 덜어주고, 맞는 문제집과 원서와 책을

고르고, 알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우리가 영어공부를하면서 하게되는, 하고싶은 질문들을 따로 모아놓은 챕터가 있다.

하나같이 질문들이 내가 묻고싶고, 궁금하고, 알고싶었던 질문들이 많았고, 다들 비슷한 생각과 고민을 하는구나를 알 수있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저자의 공감과 노하우나 자세한 답변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그동안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왔는지 비교를 하면서 떠올려 볼 수 있었는데

단점과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고, 내가 어떤 노력과 시간, 정성을 들여야하는지도 알게 되었다.

그동안 영어회화와 영어 시험을 너무 차별하면서 싫어했던게 아닌가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으며,

몰랐던 사실과 공부법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생각의 전환과 마인드를 고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