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녀석들 : 리얼영어 진짜 녀석들
박영진 지음 / PUB.365(삼육오)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간 참 빠르다라고 확 와닿는 순간은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달력을 보는게 아닌가 싶다.

그렇게 길고, 덥고, 익어서 죽는게 아닌가 싶은 여름이 지나가고, 벌써 올해의 마지막달인 12월달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연말이기도하고, 무엇보다 학생들에게는 꿈같은 시험끝, 방학이 시작되는 시점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한해를 기념하면서 영어공부를 다시 목표에 넣고, 새로운 마음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할려고 준비하지 않은가.


다시 영어회화와 영어공부를 시작할려는 사람들에게 재미와 끈기를 주기에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기존이 영어책들은 패턴형식으로만 되어있거나, 좀 순서가 정해진 틀이 있었다면 이 책은 그렇지 않아서 좋다.

답답하고, 어색하면서 교과서적인 딱딱한 표현들보다는 좀 더 부드럽고,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영어표현들로 구성되어있다.

흥미와 관심을 끄는 주제들이 가득하며, 꼭 순서대로 공부하거나, 볼 필요없이 내가 골라서 보면 된다.

그리고 설명이 길고, 장황하게 되어있지 않고, 오히려 설명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표지에서 나와있듯이, 선택영어와 월별영어 이렇게 두가지 큰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구성되어져있다.

선택영어는 다양한 주제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교환 학생, 친구, 해외 취업, 면접 스킬 등등.

내가 처한 상황별과 내가 궁금하거나, 배우고싶었던 주제들로 되어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각각의 주제별과 그 안의 주제와 관련된 소주제들로 구성되어있다.


교환학생편이라면, 교환학생이라면 무엇이 걱정이겠는가.

그렇다, 바로 첫 수업이다. 그리고 시험과 과제 준비도 있다.

한 페이지를 넘어가지 않게 되어있으며, 시작은 워밍업이라고 적혀져있으며, 약간 소주제와 관련된 질문을 담아놓았다.

스스로 이 질문에 작문이나, 대답을 연습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는것 같다.


그리고 교환학생으로써, 첫 수업에서 쓸 수 있는 리얼표현들을 담아놓았는데, 짧고, 포인트들을 알려준다.

그리고 마무리는 리얼 패턴으로 한다. 하나의 패턴만 알려주고, 그 패턴을 활용한 문장을 두가지만 알려준다.

패턴을 가지고 스스로 연습을 해보면 좀 더 다양한 문장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월별영어는 말 그대로다. 어느나라든 사계절이 존재하며, 열두달이 있다.

봄부터 겨울까지 각각의 달수는 적혀져있지 않지만, 그 달의 있는 주요한 행사나, 일정들을 담아놓았다.

예를들자면, 12월달이고, 겨울이니 크리스마스가 있고, 내년이자, 1월이 다가오니 새해계획도 수록되어있다.


월별 영어는 선택영어와 좀 다르다.

월별영어는 리얼스토리텔링형식으로 되어있다. 그렇다고 너무 길거나, 복잡하지는 않다.

크리스마스가 코앞이니, 크리스마스 주제를 보면 그와 연관된 크리스마스 즐기기편이 있다.

먼저 스토리텔링이 나와서 계획을 짜놓은것처럼 짧막한 소주제와 관련된 일정들이 나온다.

커플-스케쥴, 또 다른 주말-먹고 죽자 이런식으로 말이다.

내가 스토리텔링을 짜도 좋을꺼같고, 생각지도 못한 도움을 받았다.


먼저 커플-스케쥴이라면 그와 관련도니 영어 표현을 하나 배운다. 그리고 알려준 영어 표현의 속한 단어들의 뜻을 알려준다.

또한, 앞서 배운 표현이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대화문장형식의 한글로 짧게 적혀져있다.

이런식으로 다음 일정으로, 그 다음 일정으로 넘어간다.

생각외로 많은 표현을 가르쳐주기보다는 핵심이나, 포인트만 알려준다고 보면 된다.

저자가 알려준 방식대로 스스로 해보게끔 만들어주는 책인것 같다.

일상에서 쓰는 표현들과 상황들로 이루어져있다보니 현실감이 있으며, 좀 더 재미를 이끌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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