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T·JLPT 적중문법 - 100 출제 경향만으로 끝장내는
서경원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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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공부를하면서 누구나 욕심내고, 꼭 따고싶고, 필요한 자격증이 있다.

또한, 일본어하면 바로 떠오르는 자격증이자, 시험이 있는데, 바로, JPT, JLPT 시험이다.

이 두가지의 시험을 잘 모르거나, 헷갈려하는 분들이 있을것이다.

알파벳 L이 들어가고 빠지고의 차이지만 사실상 확연히 두가지 시험은 다르다.

나도 이 차이점을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자세하게는 잘 몰랐었다.

그런데 책에서 저자는 처음에 이 두가지 시험의 확실한 차이점과 시험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등

자세하면서 꼼꼼하고, 설명을 잘해놓았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JPT 시험은 일본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며,

청해와 독해 단 두가지로만 시험이 구성되어있다.

다만, 총 8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으며, 표지를 자세히 본 분이라면 알 수 있듯이 점수가 나오는식이다.


반면 JLPT 시험은 서점에서 구경하듯이 보면 꽤 많은 문제집이나 개념서들이 있다.

그리고 주변에서도 JLPT 시험을 많이 보는 경향이 있는것 같다.

JLPT 시험은 일본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의 일본어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시험은 점수가 아니라, 급수로 나뉜다.

N1~N5급까지 되어있고, 예상하듯이 숫자 1이 가장 높은 급수에 해당한다.

그리고 급수별 인정하는 기준이 다르며, 시험 구성도 골고루이고, 다양하다.


독해, 청해는 기본이고, 문자, 어휘, 문법도 있다. 두가지를 비교해서 보면 공부해야 할 양이 많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데

사실 외국어이자, 일본어를 공부할려면 골고루 해야하는건 당연하고 우리는 영어도 그렇게 하고 있지 않은가.


책에서는 주제인 일본어 자격증 시험인 JPT, JLPT 의 문법을 제대로 다지고

일본어를 공부하는데 좀 더 깊이있게 접근하고 다룰 수 있게 도와주며, 더 나아가 문법을 탄탄하게 다질 수있게 도와주고 해준다.


총 3가지 플랜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워밍업 시간을 가진다.

워밍업은 시험뿐만 아니라, 회화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품사들을 제대로 활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일본어는 그대로 사용하기도하지만, 변화를 통해 부정문이 되기도하고, 긍정문, 의문문이 되기도 한다.

그냥 잠깐 스트레칭을 하는것처럼 시험을 준비하고있거나, 문법을 배웠는데 기억이 가물하다면 충분히 도움이 된다.

설명은 짧고, 간략하게 예시는 풍성하고, 많게 되어있기 때문에 이해가 잘 된다.


본격적으로 플랜1에 들어가게 되면 제일 먼저 기초적이면서 필수적인 문법들을 다룬다.

부사부터 조사, 동사, 형용사 등등. 하나씩 차례대로 순서가 진행되어가는데 꼼꼼하게 하나씩 다루니 좋다.

각 필수 문법들옆에는 그에 해당하는 급수가 적혀져있다. N5에 해당하는지, N3급에 해당하는지를 바로 알 수 있어서

주의해서 보거나 공부할 수 있으며, 각 문법별로 아래에 간략하게 설명들이 적혀져있다.

설명이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아서 바로 이해가 되고, 습득이 된다.


그리고 예시들이 좌르륵 나오는데 예시문장 속 내가 현재 배우고있는 문법에는 색깔을 넣어 표시해 놓아서

시선이 더 가게되고, 위치도 잘 알게 되며, 특히 예시문장 옆에는 별표시가 있다.

난이도 아니면 중요도를 알려주는것 같다. 시험에 잘 나오고, 꼭 알아둬야 할 필요가 있는 문법과 함께 별표시가 되어있으니

좀 더 주의해서 보거나, 문장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문법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도 더 자세하게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것 같다.


플랜1의 장점은 하나의 문법 설명들이 한장을 넘어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너무 많고, 지루한 설명과 예시들은 배제하고 꼭 필요하고, 알아둬야 써먹을 수 있고, 기억할 수 있는 간략한 설명과 예시들로 되어있다.

그리고 시험에서 누구나 합격과 높은 점수를 원하는데 고득점 비법도 저자가 알려주며,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확인문제도 있다.

따로 어휘도 아래에 적혀져있다.


플랜2에서는 문형들을 다루고있는데 패턴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좀 더 재미있고, 효율적이며, 저자의 장점이자 특징인 설명과 예시들이 함께 나온다.

패턴형식의 문형들을 통해 문장으로 연습하고 외우니 회화하는것 같기도하고, 기억에도 잘 남는다.


플랜3는 그동안 배워왔던 것들, 책을 통해 앞서 배운 것들을 실제 시험을 보듯이

치루는 대망의 마지막 시험대비하기 편인데 독해1부분만 수록되어있다.

실제 시험에서 독해1부분을 보는것처럼 구성되어있으며, 답은 맨 뒷장에 역시나 자세하고 꼼꼼한 설명과 함께 되어있다.

책의 앞부분을 공부하고, 연습했다면 바로 해봐도 좋고, 시험을 앞두고 있을때 해도 좋을듯하다.


문법은 어렵고, 복잡하고, 파고들수록 난해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약간 공부를 하면서

꼭 그렇지도 않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쉽지는 않아도 해볼만하고, 재미도 있고,

어떻게 접근하고, 공부하고, 출제가 방식이나 경향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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