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라이프 - 풍수로 공간을 찾고 운을 만들고 행복을 짓다
박성준 지음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8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으면서 집이란 나에게는 그저 가족이 같이 살고있고, 언제든 낮이든, 밤이든 머물수 있는 공간일 뿐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풍수와 인테리어 라는것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 되었고, 배웠을 뿐만 아니라,

풍수라는게 그저 남 일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서는 안된다는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집과 집이라는 공간에 대해서도 새로운 사실과 깨달음을 얻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우리 모두 집이란 단순히 먹고, 자고, 쉬는 공간일 뿐인가에 대해 고민을 해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여전히 집값은 오르는 추세이고, 사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싼 현실앞에서 사람들은 그저

작지만 내 공간만, 내 집만 있었으면 하고 바래지만, 가격으로인해 집을 결정하고, 고르게 된다. 모두 그런것은 아니지만.


영어에서 집을 나타내는 단어가 두가지 있다. 하우스와 홈이다.

저자는 하우스와 홈을 객관적이면서 명료하게 말한다.

뜻으로만보면 같은 뜻이기에 우리는 명확한 차이를 잘 모른다.

하지만 이 두가지에는 차이가 있다. 하우스는 그저 공간이라면 홈은 우리 가족이 모여사는 공간인것이다.


미니멀라이프, 미니멀이라고해서 지금도 유행중이고, 유명한데 저자도 추천하는 바이다.

내 주변에, 집이나 공간안에 너무 많은 잡동사니를 두려고 하지 말라고 한다.

공간에 주인을 잡동사니에게 내어주어서는 안된다고 한다.

공감하는바이다. 예전에는 난 내 방에 집에 별로 물건이 없었다.

그런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이상하게 한 가지, 두 가지씩 물건들이 쌓여가다보니 공간이 좁아지고,

답답해지며 뭔가 집이 좁게 느껴지는 기분까지 느껴지게 만든다.

어려울꺼 같지만 작은 물건, 작은 잡동사니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나도 처음에는 망설였고, 왠지 버리거나, 중고로 팔아버리면 안 될꺼같다라는 약간의 강박과도 생각이 있었는데

작은것부터 시작하니 일사천리로 정리가 되고, 생각이 바뀌면서 공간이 생겨나고, 깔끔해짐을 볼 수 있고, 느낄 수가 있다.


집이라는 공간은 그저 단순히 머물러있는것이 아니라,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과 서로 호응하고, 영향을 주게 된다.

그렇기때문에 풍수가 중요하며, 풍수를 통해 내가 선택하고, 고를 수 있는게 공간이고, 집이며, 인테리어이다.

저자는 풍수적 공간을 찾을 수 있는 두가지 기준을 알려준다. 안과 밖, 내부와 외부이다.

각각 외부 기준과 내부 기준을 가지고 어떻게 바라보고, 어디를 중점적으로 생각해야하는지를 가르쳐주며,

외부 기준은 무엇이고, 내부 기준은 무엇인지 순서대로 나열된 설명을 보면 알 수 있다.


처음이자, 첫 주제에는 공간을 찾는것들을 다루고 알려준다.

앞서 설명한것처럼 외부, 내부 기준, 제일 중요한 인테리어 공사를 할때 주의할점이라든가,

준비해야할 것들을 각 주제별로 나누어서 설명해주고, 자세하게 알려준다.

인테리어하면 귀찮고, 그냥 인테리어회사에 맡겨버리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간혹있는데 위험하고 안된다.

내가 살 집이며, 내 운명을 바꿀수도, 어쩌면 내 인생을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고, 살아갈 행복을 전해주는곳인데

남의 손에 맡겨서야 말이 되겠는가. 저자도 인테리어 공사를 할때 어디까지 신경을 써야하는지, 그리고 시간이 오래걸리니

기다릴줄 알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저자가 알려주는 인테리어 공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은 도움이 많이 된다.


책 속에 보기에도 멋지고, 살아보고싶으며, 갖고싶은 내부가 나온다.

거실이면 완성된, 제대로 된 거실의 여러장의 사진들, 거실뿐만 아니라, 공부방, 부엌, 안방, 화장실 등등.

이걸 보면서 참고도 되고, 좀 더 이해가 잘되게 해준다.


두번째 챕터에서는 풍수인테리어를 다룬다.

화려하고, 유행을 타는것은 비추이며 안 좋다.

풍수인테리어는 놀랍게도 오감으로 채운다고 한다.

왠지 시각이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시각은 기본이고, 후각, 청각 등등.

각각 오감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으로 적혀져있다.

간과하거나 몰랐던 부분들을 많이 알아가는 부분이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방위가 나오는데 동쪽, 서쪽, 남서쪽, 북쪽 등.

각각의 방위에 따라 영역과 행운이 나뉘어지며, 다르게 나타난다.

방위에 대해서는 예전 풍수관련 영상을 통해 맛보기식으로 본적이 있어서

항상 궁금했었는데 속시원히 알려주고, 어디에다 가구나 물건을 놓아야할지도 배우게 되서 좋다.

풍수와 풍수인테리어를 통해 내 운명도, 내 인생도 확 바뀔 수도 있고, 아니면 조금이라도 변화를 일으킨다는걸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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