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동아 2010.11.15 - 22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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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자 어린이 과학동아가 도착했다. 15일자니까 이번에도 섭섭박사의 과학실험실도 함께.

 

이번 주제는 무게연구실.

무게중심에 대한 이야기다.

 

 

 

1. 균형잡는 섭섭박사 만들기 .


섭섭박사의 표정이 참으로 재미나다. ㅎㅎ

균형잡은 섭섭박사는 예전 유치원 다닐때도 잠자리 균형잡기로 몇번 실험해본 내용이다.

그냥도 균형잡을수 있지만 섭섭박사의 손에 클립을 끼워주면 조금 더 균형잡기가 쉽다.

 

서있는 사람의 무게중심은 배꼽아래 2.5센티라고 한다.

사람의 키나 상하체 길이에 따라 무게중심은 달라진다.


 

 

두번째 아치 만들기.

아치다리는 쐐기모양의 돌이나 정육면체의 돌을 여러개 맞대어 곡선모양으로 쌓아올린 구조를 말한다.

위에서 누르는 힘이 양옆의 맞닿는 부분에 수직방향으로 나누어져 다리가 무게를 잘 버틸수 있다고 한다.

풀칠을 하지 않아도..저렇게 벽돌이 맞물려 아치가 만들어지더라. 신기하게도.



 

세번째는 양팔저울 만들기.

무거운쪽으로 기울어지는 양팔저울. 무거운 물체는 중심에 가깝게 가벼운 물체는 중심에서 먼곳에 두면

서로 무게가 다른 물체도 균형이 맞춰진다.

무게중심..참으로 재미있고 신기하다.



 

네번째로 트러스 구조의 다리.

트러스는 직선모양의 재료로 삼각형이나 오각형을 연속적으로 이어 만든 구조라고 한다.

직선형태의 재료는 누르는 힘을 받으면 휘어지면서 끊어지려 하는데 트러스 구조에서는 윗판과 아랫판,

 그 사이에 있는 대각선 판까지 여러개가 누르는 힘들 나눠받기 때문에 버티는 힘이 강해진다고 한다.

 

책을 끼워 들어보았다. 끈을 짧게 해서..두권만 하고 끝냈지만..더 많이 들어올릴수도 있을것 같았다.



 

이렇게 네개의 만들기를 하며 무게 중심에 대해서 실험도 해보고 생각도 해봤다. 역시..재미난 섭섭박사님의 실험실. ^^

 

 

이외의 기사들을 살펴보면.

 

[지구별을 여행하는 외계인을 위한 안내서] 에서는  푸른별 지구의 바다와 빙하,초록별 지구의 초록숲처럼..

지구별을 최고의 휴양지로 소개하고있다.  새로운 접근법. 재미있었다.

 

69일간 갇혀있다 구조된 칠레광부들의 이야기를 비롯해서 [극한에서 살아남기]란 주제로 

바닷속, 화산, 히말라야등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에 대한 기사들이 쓰여져있다.

 

그리고 매달 연재 되는 만화들은 역시나 이번호에도 흥미진진했고.

명예기자들이 다녀온 진기명기 코너에서는 로봇월드에 다녀온 체험기가   나와있다.

 

이번호에도 재미난 기사들이 많았던 어린이 과학동아.

매번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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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그 천년의 이야기 - 상식으로 꼭 알아야
김동훈 지음 / 삼양미디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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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한것은 건축가가 되고싶다는 아이때문이다.  아직..꿈이 왔다갔다 하긴 하지만..오래전부터 건축물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고

최근에서야 건축가가 되볼까? 하는 말도 하길래.. 마침 이 책을 접하게 되어 얼른 선택했다.

 

역시나 관심을 보이는 녀석. "어. 엄마. 이거 나 꼭 읽어야 할꺼 같아. 건축가 되려면 필요할꺼 같은데?" 하는 녀석. ^^

 

이 책은 서양의 건축양식에 대해 서문에서 우선 밝히고 있고, 서양의 고대, 중세, 근세, 근대의 건축에 대해 나와있으며

동양의 건축문화유산, 그리고 기타지역의 건축문화 유산에 대해서  적고 있다. 서양 건축물 중심의 책.

이책을 다 읽고나서..동양 건축물에 대한 책들도 찾아서 비교해 읽어보면 재미있을꺼 같다.

 

각 시대별 건축양식에 대한 설명과 건축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들.그저 사진으로만 보고 이야기로만 듣던 건축물들.

이 책에서도 물론 사진으로 봐야 하지만 좀더 자세히 깊이있게 건축물에 대한 지식을 얻을수 있어서 좋다.

시대별로 건축양식에 따라 내눈에는 확연히 달라보이는 건축물들. 그저..관광지로만 알던, 아인스월드같은 테마파크에서만 보던 것들과는 또 다른 느낌.

이 책을 읽다보면 세계여행에 대한 욕심이 생기고 건축물들만 보고 다녀도 평생을 보고다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아시아 건축이야기에는.. 석굴암과 불국사, 화성에 대한 것들도 나와있다.중국 , 일본, 한국의 건축물들.

내가 한국사람이라 그런것일까. 한국의 건축물들이 제일 아름답네..

 

서로 영향을 주고, 영향을 받고 그렇게 만들어진 건축물들임에도 또 나라의 특성과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지어놓은것들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이 책을 들고 전 세계를 돌며 하나하나 비교해보고 또 내 나름대로의 느낌을 써보고 하는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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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런너 서프라이즈 호기심탐험대 2 : 로봇 - 로봇 군단을 막아내고 퀴즈쇼를 사수하라 테일즈런너 서프라이즈 호기심탐험대 2
아리스토 외 글, 카툰플러스 그림 / 황금부엉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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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런너는 예전에 다른 시리즈로 본적이 있었지요. 아이가 참으로 좋아했지요.

이 책도.. 좋아하리라 믿어의심치 않았네요. ^^

역시나..좋아했어요. 1권부터 보면 좋겠지만 관심있는 부분부터 보는것도 괜찮아요.

줄거리 이해에는 크게 문제가 없더라구요.

 

전체적인 내용은..미래의 로봇들이 인간을 지배하게 되고, 테일즈런너들이 로봇들을 물리친다는 내용이네요.

이렇게 큰 틀을 가지고 내용을 이끌어가면서

하단부분에 서프라이즈 퀴즈가 나와요. 한페이지 한페이지 문제 푸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중간중간 서프라이즈 연구실에서는 로봇에 대한 궁금증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어요.

서프라이즈 챌린지에서는  다양한 활동들을 할수 있네요. 줄긋기, 미로찾기, OX퀴즈등등. 아이가 좋아하는 부분이예요.

그리고 서프라이즈 완전백과에서는 로봇의 역사부터 현재의 로봇, 미래의 로봇까지 그야말로 로봇에 대한 모든 설명이 나와있네요.

 

만화책이긴 하지만 만화라고 무시할수는 없는 책. 중간중간 나와있는 유용한 지식들을 만화와 함께 보니 지루하지 않고

더 흥미롭게 볼수 있습니다.  3권..공룡도 사달라고 난리네요. 

한번 손에 잡으면 시리즈를 다 사달라고 해서 엄마입장에서는 곤란하지만.. ㅎㅎ

 

백과류의 책을 힘들어 한다면, 지식만 나열되어있는 책들을 지루해 한다면.. 흥미 유발하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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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동아 2010.11.01 - 21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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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자 어린이 과학동아가 도착했다. 이번달은 실험은 없이 별책부록이 따라오는 달.

이번달의 별책은 [선생님도 놀란 과학 뒤집기 - 질병과 의학, 창과 방패의 승부] 이다.

역시나..두툼한 별책.

질병의 역사, 전염병에 대한 이야기, 백신에 대한 이야기. 그외 일상속의 질병, 현대인들의 질병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다.

두고두고 참고할 만한 내용들이 가득! ^^

 

 

이번달 어린이 과학동아는 표지에 커다란 호박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할로윈때문인가?  호박에 대한 이야기가 화보로..첫부분에 나와있다.

각종 다양한 모양의 호박들. 생전 처음 보는 호박들도 있네.

그리고 잭오랜턴의 유래, 할로윈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호박만큼..호박의 영양가 또한 대단하다. 이 좋은 호박을..아들이 좀 먹었음 좋겠는데.. ^^;;

이 기사가.. 아들냄이 호박먹는데에 일조했음 좋겠다. ㅎㅎ

 

특집 기사인 [지구를 지켜라]

태양에 흑점이 늘어나고..태양표면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그 원인과 태양폭발이 지구에 끼치는 영향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음..이거 은근히 겁나네.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 태양폭발들의 이야기도 있지만 달에서 미래자원을 캘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건 희망적인데? 달에서는 대기가 없어서 땅을 파지 않아도 자원들을 체취할수가 있단다. 자원이 점점 부족해지는 요즘.. 좋은 소식인듯하다. ㅎㅎ

 

 

특별기획 기사인 [재미있는 과학, 재미있는 노벨상]

이그노벨상에 대해 처음 알았다. 이그노벨상이란 미국 하버드대 유머과학 잡지인 <애널스오브 임프로버블 리서치>가 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위해

노벨상을 본떠서 만든 상이라고 한다. 여러가지 이그노벨상 수상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고 이그노벨상 수상자로써 또 노벨상을 수상한 안드레 가임 박사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노벨상 수상자들의 공통점이 뭘까? 흥미롭게 생각하는 부분을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하는것.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그리고..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기사.

시계, 그리고 시간에 대한 이야기들..

[진기명기]코너에서 볼수 있었던 우리나라 김치에 대한 이야기들.

더불어 이외에도 매달 연재되는 학습 만화들.

이번호도 읽을거리가 가득했다.

 

 

실망시키지 않는 볼거리, 읽을거리.. 이번호도 재미나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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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동아 2010.10.15 - 20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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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동아 10월 15일자가 왔다. 한달에 두번씩 오니 기다리느라 지루할 틈이 없다. ^^
 

매달 15일자는 [섭섭박사의 과학실험실]이 같이 오는 날.

도착한날부터 만들자고 성화인데..시간이 안나서 오늘에야 만들어봤다.

이번호는 [자동차 연구실] . 포뮬려 원과 미래컨셉카 두대를 만들어봤다. 고무줄을 이용해서 차가 가는 원리.

 

 

미래 컨셉카는 차 내부에 빨대로 바퀴 축과 중앙에 길게 축을 달아서 거기에 고무줄을 묶고 뒤로 당겼다가 놓으면 고무줄이 감겼다가 풀리면서 앞으로 나간다.

흔히 볼수 있는 미니카들처럼. 
 
 

포뮬러 원은 발사대를 따로 만들고. 발사대에 고무줄을 이용해서 자동차를 발사대에 얹고 뒤로 당겼다가 놓으면 자동차가 앞으로 가는 원리.

정말..멀~리 날아간다. ^^

지금까지 만들기들보다 조금 어려웠다.   하지만 자동차라서 그런지 호응도는 최고였다.
 

 

그리고..이외에도 역시나 이번호에도 재미있는 기사들이 가득가득.

그중 아이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끌었던 기사는 '꼽등이와 연가시'

한동안 인터넷에서 유명했던 곤충. 꼽등이와 연가시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었다. 학교가서 친구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며 학교까지 들고갈정도로 관심있어 했다.

 

차가워진 날씨에 맞게 "바이러스 뉴스" 도 유익한 기사였다.

바이러스의 종류들..정말 많다. 해로운 바이러스, 이로운 바이러스 .. 그리고 우리가 이 바이러스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었다.

 

 

크로마토 그래피 실험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있다. 직접 실험해볼수 있도록 활동지도 나와있고.

간단히 해볼수 있는 실험들이라서 아이와 같이 해보면서 설명해주기도 참 좋다. ^^ 엄마도 같이 읽어야 하는 잡지!!

 

 

어린이 과학동아는 한번 보고 끝내는 책이 아니라 두고두고 궁금한것들 찾아보고 실험도 해보고 그렇게 볼수 있는 책이라서 참 좋다.

이렇게 많은 내용이 실린 잡지가 한달에 두번! 이 책만 열심히 봐도..아이와 대화하는게 힘들지는 않을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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