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선택한것은 건축가가 되고싶다는 아이때문이다. 아직..꿈이 왔다갔다 하긴 하지만..오래전부터 건축물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고
최근에서야 건축가가 되볼까? 하는 말도 하길래.. 마침 이 책을 접하게 되어 얼른 선택했다.
역시나 관심을 보이는 녀석. "어. 엄마. 이거 나 꼭 읽어야 할꺼 같아. 건축가 되려면 필요할꺼 같은데?" 하는 녀석. ^^
이 책은 서양의 건축양식에 대해 서문에서 우선 밝히고 있고, 서양의 고대, 중세, 근세, 근대의 건축에 대해 나와있으며
동양의 건축문화유산, 그리고 기타지역의 건축문화 유산에 대해서 적고 있다. 서양 건축물 중심의 책.
이책을 다 읽고나서..동양 건축물에 대한 책들도 찾아서 비교해 읽어보면 재미있을꺼 같다.
각 시대별 건축양식에 대한 설명과 건축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들.그저 사진으로만 보고 이야기로만 듣던 건축물들.
이 책에서도 물론 사진으로 봐야 하지만 좀더 자세히 깊이있게 건축물에 대한 지식을 얻을수 있어서 좋다.
시대별로 건축양식에 따라 내눈에는 확연히 달라보이는 건축물들. 그저..관광지로만 알던, 아인스월드같은 테마파크에서만 보던 것들과는 또 다른 느낌.
이 책을 읽다보면 세계여행에 대한 욕심이 생기고 건축물들만 보고 다녀도 평생을 보고다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아시아 건축이야기에는.. 석굴암과 불국사, 화성에 대한 것들도 나와있다.중국 , 일본, 한국의 건축물들.
내가 한국사람이라 그런것일까. 한국의 건축물들이 제일 아름답네..
서로 영향을 주고, 영향을 받고 그렇게 만들어진 건축물들임에도 또 나라의 특성과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지어놓은것들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이 책을 들고 전 세계를 돌며 하나하나 비교해보고 또 내 나름대로의 느낌을 써보고 하는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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