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애가 나를 보고 웃다 일공일삼 75
김리리 지음, 홍미현 그림 / 비룡소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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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으로 둔갑한 여우가 나오는 이야기는 싫다.

보통 그런 여우들은 사람을 해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 책은 무언가 다른 느낌이다.

이 액은 무언가 다른 느낌이다. 이 책에는

여우가  '머루'라는 여자아이로 둔갑해서

사람이 되려고 친구를 사귀려는 내용의 이야기이다.

머루는 영재가 다니던 학교에 전학을 온다.

머루는 여드름투성이인 영재와 친해진다.

그리고 어느 날 영재가 여드름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머루는 여우구슬 같은 구슬 하나를

준다. 영재는 그걸 먹고 여드름이 사라진다.

구슬의 효능을 알게 된 영재는 자꾸 구슬을 요구한다.

그 때마다 머루는 마지못해 구슬을 내놓는다.

구슬을 영재가 가져가고 나서부터

머루는  힘이 없어지고 자신감이 없어진다.

반면 영재는 자신만만해지고 이기적인 아이가 되어 간다.

그리고 영재는 인터넷을 뒤지다가

머루가 여우라는 것을 알아낸다.

그리고 머루가 여우라는 것을 확인하고

머루가 "우리... 친구 맞지?"라고 물었을 때

영재는 "너하고 멍청하고 못생긴 애하고 누가 친구가 되고 싶겠어?"

라고 대답한다.

그 말을 듣고 머루는 여우로 변해 영재를 덮친다.

잠시 후, 영재는 그것이 꾸미아른 것을 알고 안정을 되찾는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머루와 똑같이 생긴 아이가 전학을 온다.

 

나라면 처음부터 머루와 친구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여자애와 친구를 하면 다른 애들한테 사귄닥 오해받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내

주변에 이기적인 아이가 많다는 것과 나도 조금

이기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친구들이 내 시계를 차 보고 싶다 하였는는데

차지 못하게 했거나 아주 조금 차게 했기 때문이다.

그릭 나는 세상에는 인간이 되고싶어 하는

불쌍한 구미호보다, 이기적인 인간이 더 많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불쌍한 구미호가 될 수 있는

이기적인 인간은 이 지구에 얼마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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