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5.0 - 뉴 비즈니스의 핵심 전략, 리빙 이노베이션
이상문.임성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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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이란 말이 더 이상 혁신적이지 않음은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 모두 공감하는 바이다. 하지만 혁신도 다같은 혁신이 아니라 예전보다 업데이트가 되었고 이제 '혁신 5.0'이란 이름을 달고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현재 미국 갤럽사 고문이자 미국 네브래스카 주립대 석좌교수인 이상문 교수와 텍사스 세인트메리대학교 경영학과 임성배 교수의 공저인 <혁신 5.0>(이상문 임성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이 담고 있는 이야기의 주제는 제목 그대로 '혁신'이다.

저자는 누구나 외치는, 그저 그런 '혁신'이 아니라 '살아 있는 혁신'을 주창하며,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혁신의 변화과정을 설명해주고 있다. 최초의 선도자가 아니라 추적자이더라도 최종 승자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수많은 사례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넘버원 브랜드들이 그러하다. 결국 최종 승자를 가늠하는 건 '살아 있는 혁신'이 있는가 없는가의 차이다.

 

책 제목인 '혁신 5.0'에서 보듯이, 책에서는 혁신의 1.0부터 5.0까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혁신 1.0 : 폐쇄적 혁신

혁신 2.0 : 협력적 혁신

혁신 3.0 : 개방형 혁신

혁신 4.0 : 공동혁신

혁신 5.0 : 살아 있는 혁신

 

 

 

저자가 말하는 '살아 있는 혁신'이 뭔가 모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책에는 '살아 있는 혁신'에 대해 여러 차례 반복해서 설명을 해준다.

 

 

살아 있는 혁신은 최근 들어 등장한 혁신의 개념으로 '가능할 것 같은' 혁신보다는 좀더 성공 확률이 낮고 도전적인 '가능한' 혁신에 초점을 맞춘다.

 

실현 가능성보다 비록 성공 확률은 낮지만 이상적이면서도 아이디어 중심의 혁신을 말하는 게 아닌가 싶다. 이 내용을 보면서 최근에 스타트업 기업에서 내놓는 특이한 상품과 서비스들이 떠오른다. 앞으로는 그렇게 '혁신 5.0'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가 미래를 이끌어갈 주요 흐름이 되지 않을까 싶다.

'말로만 혁신'이 아닌 '뼈속까지 혁신'이 되도록 생각하고 행동하고 실천하는 것이 '혁신 5.0'의 모토가 아닐까 생각된다. <혁신 5.0>은 쉽지 않지만 알고는 있어야 할 미래 비즈니즈의 개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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