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위한지구는없다 #문학수첩 #김가람 #환경에세이 #환경스페셜 @moonhaksoochup*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기술의 발전, 그로 인해 우리가 얻는 수많은 혜택, AI가 등장하면서 대두되는 화두는 편안함, 끝없이 편안함이 강조되는 것 같다. 그런데 그것이 마냥 좋은 것일까? 개인의 정서나 건강에도 그닥 좋을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불편한 진실이 있다. 그러한 기술의 발전이 누군가에게는 희생을 요구한다는 것이다.이 책은 전기자동차와 같은 친환경 기술에 꼭 필요한 코발트와 같은 원료를 채취하기 위해 고통 받는 아프리카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생생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한 개론서나 어떻게 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아니다. 그곳 사람들의 실제 삶이 이야기로 전달되기에 더 와 닿는다. 21세기인 지금도 여전히 이러한 일들이 자행된다는 점에서 인간의 악함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이것은 단순히 지구 반대편의 이야기로 치부할 수 없다. 우리가 누리는 편안함이 누군가에게 고통을 준다는 점이 뼈저리게 다가온다. 이것을 직접 촬영한 이들의 노고에 박수를 쳐 주고 싶다. 아무쪼록 많은 사람들이 이 책과 다큐멘터리를 봤으면 한다. 본다고 뭐가 달라지느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알아야 변화가 생기는 법이다. 이 책이 변화의 작은 불씨가 되었으면 좋겠다.
#최악의곤충학교의비밀1 #아동도서 #곤충 #제발돼라 #서울문화사 @seoulkidsbook*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대부분의 아이들은 곤충을 좋아하는 것 같다. 교회에 아이들이 많은데 아빠에게 곤충을 잡아달라고 조르는 아이들을 많이 봤다. 사실 난 곤충을, 벌레를 많이 무서워 한다. 나이 많은 아저씨가 곤충을 무서워 한다면 웃을 수 있겠지만 분명 사실이다. 아이가 곤충을 잡아달라고 할까 봐 두려운 마음이 든다. 아내에게 슬며시 미루고 싶다. 예전에 남자들이 싫은 일에 대해 조사한 설문조사를 본 적이 있다. 3위 안에 나도 벌레가 무서운데 아이가 잡아달라고 할 때 싫다는 항목을 보고 공감을 했었다. 하지만 곤충은 지구에 인간과 공생하는 존재로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분명 사실이다. 그 곤충에 대해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분명 반가운 일이다. 나와 다른 존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배우고자 하는 것은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그 곤충이라는 존재를 어떻게 하면 잘 가르칠 수 있을까? 재미도 있고 유익한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은 아니다. 이야기는 힘이 있다. 자칫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그림과 만화는 그 이야기에 날개를 달아준다. 한국의 만화, 웹툰은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누린다고 하지 않는가? 만화는 어른이 봐도 재미있다. 이 책은 바로 재미와 전문성, 유익, 세 가지를 동시에 잡았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재미있는 글과 그림, 만화로 잘 담아내었다. 그래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우슈비츠의무용수 #에디트에바에거 #에세이 #에세이추천 #책추천 #베스트셀러 #신간 #책스타그램 #북모먼트*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사람은 누구나 힘들다. 누가 뭐라 해도 내가 제일 힘들다. 난 에전에 그렇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아니다. 내가 제일 힘들지 않다. 나보다 우리보다 더 힘든 사람이 정말 많다. 우리는 절대적인 어려움을 견디는 사람들의 이야기 앞에 한없이 겸손해진다. 절망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는가? 이 책은 그 절망을 경험하고 이겨낸 사람과 사람들의 이야기다.과거의 아픈 기억을 들추어내는 것은 참 힘들다. 이 책은 정말 생생하게 과거의 기억들을 묘사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아우슈비츠, 그 지옥과 같은 곳을 어린 소녀의 관점으로 다루어서일까? 동심이 느껴져서 더 아프게 다가왔다. 그래서 전쟁에 대해 쉽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꼴도 보기 싫을 것 같다. 저자가 경험한 그 큰 트라우마, 가족을 잃고 억압받고, 여성의 몸으로 겪은 그 모든 것들은 상상도 하기 싫다.그런데 이 책의 가장 감동적인 부분은 그 트라우마들을 서서히 해결해 가는 후반부다. 결국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을 통해 치유되는 것일까? 또 사건은 또 다른 사건으로 덮어지고 이겨낼 수 있는 것일까?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내가 가지고 있던 상처도 덩달아 해결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우리가 감사를 깨닫고 은혜를 누릴 때는 다른 이의 이야기를 보고 들을 때이다. 참 감동적인 책이다. 홀로코스트,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되지만 지금도 발생하는 일,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기도 하는 역사 앞에 마음이 무거워진다. 난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후손들이 읽었으면 한다. 왜 인간은 그렇게 어리석은 일을 반복하는 것인가? 기도가 절로 나온다.
#일요일에잊힌사람들 #발레레페렝 #장편소설 #엘리출판사 #책추천 @ellelit2020*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고령화, 노인 문제, 현재 대한민국 사회와 무관하지 않은 이야기다. 이 문제가 대두된 것은 꽤나 오래되었고 나름의 노력도 이뤄지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늙는다. 지금은 멀리 있는 이야기 같아도 언젠가는 내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내 어머니도 꽤 연세를 드셨기 때문에 남의 일 같지 않다.그래서 더 이 책에 애정이 가는 것 같다. 이 책의 주요 배경은 노인 요양 보호소이다. 중고등학교 국어 시간에 소설을 배울 때 ‘액자식 소설’이라는 용어를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주요 이야기가 2개다. 하나는 요양보호소에서 일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이고 하나는 그 요양보호소에 있는 한 노인의 과거 이야기이다. 두 이야기가 서로 교차되며 진행된다.이야기는 매우 흥미롭다. 우선 우리 곁에 있으나 조금은 낯선 요양보호소가 주 무대라서 그것을 알아가는 재미가 참 쏠쏠하다. 그리고 노인의 과거 이야기가 주는 힘이 크다. 제2차 세계대전 격동기에 사랑과 이별 등이 나와서 안타까움과 아련함을 독자에게 전달한다. 그리고 요양보호소에서 일어나는 주요 사건이 있는데 그것이 나이 드신 부모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기도 한다.이 소설은 이야기가 잘 정돈되어 있고 교차되며 전진하는데 마지막에 그 모든 것이 만나면서 주는 감동이 매우 크다. 일상을 잔잔하게 다룬 듯하면서도 독자의 감정을 쥐고 흔드는 롤러코스트 같은 매력이 있다. 한 번쯤 읽어 볼 만한 멋진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어느날수학이재밌어졌습니다 #빅피시 #수학공부법 #이찬영 #역전수학 @bigfish_book*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어느 날 수학이 재밌어졌습니다.’ 에이~ 진짜? 사실상 수포자였던 나에게는 좀 이해가 되지 않는 말이었다. 책의 표지에 나와 있듯이 40점 수포자를 1등급으로 만들었다는 말이 믿기지 않았다. 사실 나는 고등학교 때 40점도 받지 못했을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나도 이 책을 만났다면 달라졌을까? 호기심이 생겼다.실패해 본 사람이 실패하는 사람의 마음을 안다. 저자는 수학에 대해 실패한 경험이 있었다. 그래서 그의 말에 더 신뢰가 갔다. 특히 수학 공부는 우리가 인생에서 처음 만나는 벽이라는 말이 크게 와닿았다. 사실 난 그 벽 앞에서 회피를 했고 지금도 그러한 모습이 많이 나타난다. 피할 수 있으면 돌아가는 것도 경우에 따라서는 나쁘지 않지만 돌이켜 보면 어려움을 회피했기에 놓친 기회들이 정말 많다. 그래서 후회되는 것도 많다.수학을 잘하고 싶다는 마음, 무언가를 잘하고 싶다는 마음, 그 간절함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웠다. 저자가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은 높은 지능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확신과 끈기를 가지는 것이었다. 이 말은 수학뿐만 아니라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적용이 가능한 것 같다. 정말 공감이 갔다. 그렇다고 이 책이 수학을 실제로 잘할 수 있는 방법론에서도 부족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여기서 소개하는 7가지 방법들은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적용해 볼 만한 것이었다. 또 나 자신을 점검할 수 있는 진단 테스트나 수학 공부법 테스트도 아주 유익했다. 그리고 저자가 수포자들을 오랜 시간 지도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인지 실제적이고 적절한 조언들도 참 좋았다. 설득력이 있었고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많은 학생들이 이 책의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