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지구는 없다 - 아이들의 핏값으로 세워지는 위대한 AI 인프라
김가람 지음 / 문학수첩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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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위한지구는없다 #문학수첩 #김가람 #환경에세이 #환경스페셜 @moonhaksoochup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술의 발전, 그로 인해 우리가 얻는 수많은 혜택, AI가 등장하면서 대두되는 화두는 편안함, 끝없이 편안함이 강조되는 것 같다. 그런데 그것이 마냥 좋은 것일까? 개인의 정서나 건강에도 그닥 좋을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불편한 진실이 있다. 그러한 기술의 발전이 누군가에게는 희생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전기자동차와 같은 친환경 기술에 꼭 필요한 코발트와 같은 원료를 채취하기 위해 고통 받는 아프리카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생생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한 개론서나 어떻게 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아니다. 그곳 사람들의 실제 삶이 이야기로 전달되기에 더 와 닿는다. 21세기인 지금도 여전히 이러한 일들이 자행된다는 점에서 인간의 악함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이것은 단순히 지구 반대편의 이야기로 치부할 수 없다. 우리가 누리는 편안함이 누군가에게 고통을 준다는 점이 뼈저리게 다가온다. 이것을 직접 촬영한 이들의 노고에 박수를 쳐 주고 싶다. 아무쪼록 많은 사람들이 이 책과 다큐멘터리를 봤으면 한다. 본다고 뭐가 달라지느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알아야 변화가 생기는 법이다. 이 책이 변화의 작은 불씨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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