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뇌는 나이 들지 않는다 - 마인드맵 창시자 토니 부잔의 두뇌 사용 설명서
토니 부잔.레이먼드 킨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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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단순히 오래사는것 만이 중요하지는 않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건강하게 자신의 의지대로 몸을 움직하며 사는것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 먹는것, 바르게 자는것, 지속적으로 운동하는것 등 신체의 노화를 늦추는 방법이고, 이에 관련한 여러 책들을 관심있게 많이 봤습니다.

많은 책들이 뇌를 포함한 신체는 운동과 자세등을 옳바른 방법으로 장기간 실행하면 더 젊고 건강하게 살수 있다고 하며, 저속 노화의 방법을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토니 부잔의 이 책은 저속노화를 넘어, 뇌가 젊을때보다도 더 발달하는게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그것을 뒷받침하는 여러가지 예시와 그것이 가능한 실천 방법들을 설명합니다. 운동으로 더 건강한 육체를 만들수 있는 것은 이제는 상식이지만, 뇌가 건강해지는것을 넘어서 나이듦에 따라 더 젊어지는 방법이 있다니, 인간다운 나다운 삶을 유지하며 오래살수 있는 방법에 흥미를 갖고 책을 열심히 보았습니다.

뇌세포가 나이들어감에 따라 죽어간다는 것 등 우리가 가지고 있는 뇌의 노화에 대한 여러 편견을 반박하고 나이듦에 따라서 더 왕성하고 활발한 활동을 한 괴테, 셰익스피어, 베토벤, 미켈란젤로 등의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실천할수 있는 두뇌의 잠재력을 꺠우는 방법들을 설명해주는데 일주일에 3번 30분이상 유산소 운동하기 등 실천하기 어렵지 않고 우리가 건강을 위해서 실천하고 있는 방법들이 뇌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더 긍정적인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어렴풋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던것들이 어떻게 뇌의 노화를 늦추고 젊음을 가져오는 것인지에 대해 알게되니, 의무적으로 하던 운동등을 기꺼이 즐겁게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해야하는 일들이 어떤 의미를, 어떤 가능성을 더 높여주는지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되니,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더 쉽고 자발적으로 즐겁게 지속적으로 할수 있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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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창조한 나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6
제임스 앨런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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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제임스 앨런은 생전에는 그다지 유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대기업 경영자의 비서직을 하며 평범하게 살다가, 38세 때 톨스토이의 책을 읽고, 돈을 벌고 소비하는데 모든 인생을 바치며 사는 삶에 환멸을 느끼고 영국의 작은 해안마을로 가서 글쓰기, 명상, 정원가꾸기를 하며 지냈습니다. 그곳에서 검소한 생활을 하며 적은 인세를 받으며 지내다가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는데, 그가 세상을 떠나고 난후에야 그의 저서가 세상에 알려지고 빛을 보며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사후에 그의 부인이 그는 '스스로의 실천을 통해 검증된 사실을 적었다'고 하는데, 이 책의 내용은 성경과 동양고전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생각으로 그가 자신을 창조했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데일 카네기, 나폴레온 힐등 자기 계발서들의 대가들이 그의 책을 읽고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 사실 이 책은 현대의 책들처럼 구체적이며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들과 예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원서의 영어와 함께 번역이 함께 기재되어 있어서 저자의 생각을 실시간으로 듣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생각이 나의 세상과 나를 만들어 낸다는 우주의 규칙과 원리를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어투로 설명을 하는데, 이 책의 전반적인 주제인, 생각이 이 모든 상황과 세상을 만들어내니, 나의 생각으로 나에게 이루어진 모든 상황 자체를 변화시킬수는 없지만,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변화하도록 생각을 변환시키는 연습을 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상황 자체는 긍정도 부정도 아니기때문에 긍정적인 면에 집중을 해서 살아가면 긍정적인 상황이 진짜로 발생한다는 주장인데, 이 책을 다 읽고나니 '스스로 창조한 나'라는 제목을 참 잘지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가진 생각으로 나의 환경과 상황, 처지를 만들어 낼수 있다라는 주장으로, 나를 내가 원하는 상태, 상황으로 생각함으로써, 내 생각 그대로 나를 창조하는 창조자가 되어 보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생각인것 같습니다. 나의 내면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 만들고 세워나가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될것 같은 책입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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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자녀 교육의 비밀
시멍 지음, 임보미 옮김 / 더모던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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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할때 여러가지 책들을 보고 참고하지만 유대인들의 육아방식에 관련한 책들은 더욱 흥미롭게 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중국인이지만, 유아 교육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한 저자로 유대인들의 교육방식에 관련해서 풍부한 예시로 잘 설명해 줍니다. 인구대비로 엄청난 비율의 세계적인 부자와 인재들을 배출한 것으로 유명한 유대인들의 가정교육의 비결에 대해서, 록펠러, 루스벨트, 로널드 레이건 등의 인물들의 일화와 탈무드에서 인용한 랍비의 대화 등을 예로 들어가며 소개합니다.

이 책의 챕터들을 보면서 요새 아이를 기르면서 가지고 있던,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효과적인 훈육을 하는 방법에 대한 궁금증의 해답을 찾아보았습니다. 책과 영상으로 짧게 배웠던 훈육의 방법으로 아이를 기르고 있었는데, 아이가 커갈수록 훈육의 효과가 없어 지는것 같고 오히려 아이와의 사이만 어색해진거 같아서 고민이였는데, 사랑이 넘치는 관계로 애착을 확고하고 하면서 훈육을 할때에는 엄격하고 명확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 유대인들의 자녀 교육방법이라는 합니다. 아이와의 애착을 기반으로, 기본에 충실하면서 아이의 발달단계에 맞는 훈육법에 대한 설명을 보고, 아이의 성장에 맞게 나의 육아 방법이 맞는지 점검하고, 더 좋은 방법이 있는지 계속 공부하고 고민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어렸을때 특별히 경제관념에 관한 교육을 받아본적 기억이 없어서, 아이가 커감에 따라서 경제관념을 어떻게 심어주어야 하나 고민중이였는데, 아이에게 용돈을 주고, 절약을 가르켜주는것이 유대인들의 기본적인 교육방향이라고 하니 시도해 보아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역사적으로 많은 핍박과 고난을 받았던 민족으로 고난의 진정한 가치와 그 효용성에 관한 얘기들이 많았는데, 아이의 고통과 고난을 부모가 평생 피하게 할수는 없으니, 아이가 고난을 느끼게 되면 그것을 아이 스스로가 해결해 나갈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합니다. 요새 모든 어려움과 숙제를 다 해결해주는 부모들 때문에 사회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아이에게 어려움을 스스로 겪어나갈 기회를 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육아에 관한 조언들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는것들이 많아서 아이와 함께 읽고 얘기해가면서 부모아 아이 같이 성장해나갈수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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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육아 - 부모는 아이의 길에 빛을 비추어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이관호 지음 / 온더페이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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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사랑하기에 지켜보기로 했다"라는 표지의 문장이 이 책을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계기가 됬습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느낀건, 아직 불안하고 부족한점이 많아서 매일매일 더 성장해야한다고 깨닫게 되는 내가, 내가 낳은 아이지만, 나와는 다른 사람인 한사람의 인생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으로 옳바른 사람으로 키워나가는것이 가능한것인지, 과연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계속 든다는 점입니다. 나의 문제점과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독서와 명상으로 자기객관화를 하면서 더 좋은 사람,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데, 나와는 너무 다른 성향과 성격을 가진 아이에겐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하나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육아에 대해서 공부하면 할수록 내 자신이 똑바르고 옳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육아는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소 강압적인 육아로 자라난 세대들이 그에 대한 반감으로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육아에 대해서 한동안 유행했었는데, 잘못 적용된 부작용으로 부모들이 아이에 대한 감정만을 과도하게 읽어주고 공감해 주면서 그에 따라서 해주어야 하는 훈육은 옳바르게 되지 않는 현상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정반합으로 중용을 지키는, 자녀에게 한발짝 떨어져서 등대처럼 아이의 미래를 비춰준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줍니다. 챕터의 마지막에는 챕터마다의 주제에 맞는 부모를 위한 고전 한문장, 자녀를 위한 고전 한문장을 소개하는데 필사까지 할수 있는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그 문장들은 내 아이를 위한 육아에 도움을 받는것은 물론이고, 나 자신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는 문장들이 많았습니다. 이책의 제목처럼 등대육아 -지켜보는 육아-를 실천하려면, 너무 사랑하는 아이지만, 아이와 분리를 못하고 아이의 욕구에 지나치게 간섭하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만을 강조하는 육아를 하지 말고, 아이와의 정서적 분리를 꼭 해내야 할것 같습니다.

사랑하지만 강요하지 않고 앞날을 묵묵히 지켜 보는, 너무 큰 위험은 피하고 앞길에 대해 꼭 필요한 조언만을 해주는것, 참 어렵지만 지켜나가고 싶은 육아라고 생각하며, 이 책에서 제시해준 동서양 철학자들의 문장을 주기적으로 읽으면서 적절한 중용을 지켜나가는데 도움을 받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안전한 등대로 아이의 앞날을 지켜볼수 있는 부모가 되는것을 꿈꾸는 부모에게 권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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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냉철한 조언 - 삶의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하는
김옥림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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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는 독일의 철학자로 동양철학의 세련된 점을 처음으로 서양철학에 소개했다고 합니다.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이 유사하다고 설명하며 무신론을 강조한 철학자로 19세기 말에 그의 사상이 유행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인상적인 내용은 인간이 고독,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근본적으로 당연하다고 합니다. 그 외로움과 고독을 겪을때 사색하고 그로 인해서 자유를 얻을수 있다고 합니다. 인간이 가진 근본적인 고독, 외로움을 느낄때야말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고, 내안에 묵은 마음이나 쌓인 감정들을 깨끗하게 정화시키면서 자유가 주는 자유로움을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소위 멍때리는 시간일때 생각이 많아지면서 그 생각에 걱정과 고민을 얽어서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지는데, 명상 등을 하면서 생각을 하나하나 천천히 비워내고, 머리와 마음이 비워지고 가벼워지면서 자유로움을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고통은 인간의 위대한 교사로, 그 고통으로 인간은 성장한다고 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점점 드는 생각이 삶은 기본적으로 고통이며, 가끔가다가 사소하고 작은 행복을 찾으면, 그로 인해서 웃고 잠깐이라도 행복을 느끼는 것이 고통스러운 삶을 잘 겪어낼수 있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삶은 당연히 고통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고통조차도 성장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의 전환을 하게 되니 삶에서 끊임없이 맞닿뜨리는 고통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SNS의 발달로 다른 사람과의 비교,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에 민감한 사람들이 많은데, 쇼펜하우어는 비교하지 않는 삶이 행복으로 가는 방법이라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인간이 가진 근본적인 고독, 외로움을 느낄때 자유를 느낄수 있게 자신만의 감정을 갈무리 하는 시간으로 만들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맞닿 뜨렸을 떄 인간이 성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하면 상황은 바뀌지 않더라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의 변화로 더 행복한 삶을 살수 있을것 같습니다. 쇼펜하우어의 사상은 현학적으로 뜬구름잡는 얘기를 하지않고 바로 현실에 적용할수 있는 현실적이며, 마음의 편안과 자유로움를 줄수 있는 얘기를 하는 책인것 같습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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