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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창조한 나 ㅣ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6
제임스 앨런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6월
평점 :
이 책의 저자 제임스 앨런은 생전에는 그다지 유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대기업 경영자의 비서직을 하며 평범하게 살다가, 38세 때 톨스토이의 책을 읽고, 돈을 벌고 소비하는데 모든 인생을 바치며 사는 삶에 환멸을 느끼고 영국의 작은 해안마을로 가서 글쓰기, 명상, 정원가꾸기를 하며 지냈습니다. 그곳에서 검소한 생활을 하며 적은 인세를 받으며 지내다가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는데, 그가 세상을 떠나고 난후에야 그의 저서가 세상에 알려지고 빛을 보며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사후에 그의 부인이 그는 '스스로의 실천을 통해 검증된 사실을 적었다'고 하는데, 이 책의 내용은 성경과 동양고전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생각으로 그가 자신을 창조했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데일 카네기, 나폴레온 힐등 자기 계발서들의 대가들이 그의 책을 읽고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 사실 이 책은 현대의 책들처럼 구체적이며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들과 예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원서의 영어와 함께 번역이 함께 기재되어 있어서 저자의 생각을 실시간으로 듣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생각이 나의 세상과 나를 만들어 낸다는 우주의 규칙과 원리를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어투로 설명을 하는데, 이 책의 전반적인 주제인, 생각이 이 모든 상황과 세상을 만들어내니, 나의 생각으로 나에게 이루어진 모든 상황 자체를 변화시킬수는 없지만,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변화하도록 생각을 변환시키는 연습을 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상황 자체는 긍정도 부정도 아니기때문에 긍정적인 면에 집중을 해서 살아가면 긍정적인 상황이 진짜로 발생한다는 주장인데, 이 책을 다 읽고나니 '스스로 창조한 나'라는 제목을 참 잘지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가진 생각으로 나의 환경과 상황, 처지를 만들어 낼수 있다라는 주장으로, 나를 내가 원하는 상태, 상황으로 생각함으로써, 내 생각 그대로 나를 창조하는 창조자가 되어 보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생각인것 같습니다. 나의 내면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 만들고 세워나가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될것 같은 책입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