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굴레에서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1
서머셋 몸 지음, 송무 옮김 / 민음사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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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 시작품에 대단한 중요성을 부여하지 않네. 인생이란 쓰려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살려고있는 것이니까. 내 목표는 인생의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것이네. 삶의 순간순간에서 그 순간의 정서를 음미하면서 말야. 난 내 글쓰기를 말이지, 존재로부터 기쁨을 흡수한다기보다 거기에 기쁨을 부여하는 아름다운 행위라고 보네. 후세의 문제는 말일세 - 후세 따윈 상관없네.-3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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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붙어 있는 나이트 테이블.

책꽂이가 있어서 더더욱 맘에 든다.

근데, 조기 조 희끄무리 죽죽한 것들의 정체는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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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12-30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간 건 꽃병인거 같고 그 오른쪽에 있는 건 접시 같은데 그 옆의 것들은 정체 불명이군요. ;;

그로밋 2004-12-30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접시^^. 글쿤요. 전 맨 오른쪽에 있는 것은 씨디케이스로 보고 있는데 가운데 놈이 뭔지 무지하게 궁금합니다.
 

 

 

 

 

 

예전엔, 읽던 책을 끝까지 다 읽지 않고선 다른 책에 손을 대는 경우가 없었다.
그런데, 언제부터 였는지 한번에 여러 권의 책을 읽고 있는 나를 발견했고, 이젠 장소에 따라 읽는 책을 달리하고 있다.
딱히, 어떤 기준을 두고 정하는 건 아닌데,
침실에서는 너무 재미있어서 손에서 놓기 싫은 책을 읽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끊어 읽어도 무리가 없는 단편집이나 사회 과학도서 그리고, 생각 날 때마다 다시 꺼내 읽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중 한 권을 읽는다.
그렇기에 침대 머리맡에는 항상 2~3권의 책이 놓여 있다.
요즘은,
'철학 학교', '바람의 열두 방향', '인간의 굴레에서'가 놓여 있다.
한동안, '인생 사용법'에 빠져서 읽지 못했던 '인간의 굴레에서'를, 어제 다시 집어들었다.
마침, 필립이 파리에서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 부분이라서, 글 속에 등장하는 화가들의 그림을 머릿속에 그리며 재미있게 읽었다.
근데, 참 재밌는 것이
한번 나이트 테이블에 올려놓은 책은, 벌건 대낮엔 손이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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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12-30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철학학교는 어떤가요? 망설이는 중인데..

그로밋 2004-12-30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잠자기 전에 한 단원만 읽은거라서리 ........ 죄송~

근데요, 논리학 시간에 들었던 어휘들이 참 쉽게 쓰여져 있더라구요.
 
샬롯의 거미줄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35
엘윈 브룩스 화이트 지음, 가스 윌리엄즈 그림, 김화곤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12월
구판절판


"왜 나에게 그렇게 잘해 주었니? 난 그럴 만한 자격이 없는데. 난 너에게 아무것도 해 준 게 없어"-215쪽

샬롯이 대답했다
"너는 내 친구였어. 그것만으로도 굉장한 일이야. 내가 너를 좋아했기 때문에 거미줄을 짰던 거야. 어쨌든, 어쨌든 말이야, 산다는 건 뭘까? 이렇게 태어나서, 이렇게 잠시 살다가, 이렇게 죽는 거겠지. 거미가 모두 덫을 놓아서 파리를 잡아먹으며 살기는 하지만, 알지 못할 게 있어. 어쩌면 난 널 도와 줌으로써 내 삶을 조금이나마 승격시키려고 했던 건지도 모르겠어. 어느 누구의 삶이든 조금씩은 다 그럴 거야."-2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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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디아의 비밀 일공일삼 1
E. L. 코닉스버그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비룡소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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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이유는, 제 생각에 나머지 이유는, 일단 말해 버리면 모험이 끝나버릴 게 확실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저는 할만큼 했다는 느낌이 들기 전에는 모험을 끝내고 싶지 않아요-176쪽

모험은 끝났어. 모든 것은 끝나게 마련이고, 어떤 것도 할만큼 했다고 느껴지지 않는 법이지. 네가 마음 속에 지니고 있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그건 휴가를 보내는 것과 똑같단다. 어떤 사람들은 돌아가서 친구들에게 즐겁게 지냈다고 자랑하려고 휴가 기간 내내 사진을 찍지. 느긋하게 쉬면서 휴가를 자기 안에 받아들이고 그걸 지닌 채 돌아갈 생각들은 하지 않고 말야.-1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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