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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스토리 허브 유기농 아기 물티슈 70매 - 70매입
(주)아벤트코리아
평점 :
단종
아기 용품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 중 하나가 물티슈다.
집에선 가제수건을 사용한다지만, 외출시 가제수건으론 한계가 있어서 늘 물티슈를 휴대한다.
그렇기에 물티슈를 고를 때, 이것 저것 많이 따져보는데 그중에서도 제일로 치는건 티슈처럼 톡,톡, 뽑히는가다.
모르는 사람들이야 한 장씩 톡톡 안 뽑히는 것도 있냐고 하지만, 모르시는 말씀.
가끔 1~2장씩 뭉쳐서 나오는 건 애교로 봐줘야 하는게 있으니, 그게 바로 요놈이다.
유기농에 적당한 두께, 은은한 향, 그리고 끌리는 가격.
이 모든 좋은 조건을 갖고 있으면서도 별2개도 아깝다고 느끼게 만드는 뭉침.
오른 손은 아기 다리를 잡고 왼손으로 물티슈를 꺼내는데, 우르르~~~딸려 올라오고 거기다 끊어지지도 않아서 왼발로 물티슈를 누르고 난리를 치다보면 애기는 이리 비틀, 저리 비틀 -_-;;;
이런 상황을 감수하고 어떻게 어떻게 사용하다보면 이번엔 홀라당 뚜껑이 날아간다.
접착력이 너무 약해서 2/3정도 쓰면 어디로 도망갔는지 알 수 없는 뚜껑.
나중엔 지퍼백에 넣고 써야하는 상황 발생.
지퍼백에 들어간 물티슈.
준비된 상황이 아닌 위급상황 발생시, 가제트 형사가 아니면 대략 난감. -_-;;;
뭐, 이런 상황도 때론 재밌긴 하지만, 누가 공짜로 주면 냉큼 받아와서 청소할때 쓸까 다시 살 일은 없는 제품이다.
요놈이 나온지 일년이 지났는데도 포장만 바꾸고 뭉침은 그대로 두는 이유는 뭘까???
하나씩 톡,톡, <--- 요거 어려운 기술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