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당연필 모으는 남자>, <바람아, 사람아 그냥 갈 수 없잖아>

 1년 전쯤, 도서관 앞에 호프집이 생기더니, 얼마전엔 고깃집이 들어왔다. 뭐, 도서관 앞이라고 해서 꼭 서점이나 음악사 같은 것만 있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호프집은 좀 심하다 싶다. 고깃집도 쌩뚱맞은건 마찬가지다.

 그 쌩뚱맞은 고깃집엘 한 번 가 봤다.

역시나(?), 별로다 -_-;;

그나마 에어컨 빵빵하고, 김치가 맛있어서 별3개 준다.

차라리 분식집이었으면 별4개는 기본이었을텐데....

옆구리에 책 끼고 고기 먹는것 보다, 떡볶이 먹는게 더 운치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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