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씨의 행복한 피자가게
김현태 지음 / 푸르름 / 2005년 3월
절판


기다림은 눈물이되고 눈물은 씨앗이 되고
씨앗은 나무가 되어 끝내 하늘에 닿아 결국 기다림은 눈꽃이 된다.-13쪽

얕음이란 물 위에 떠 있는 기름처럼 작은 바람에도 금방 사라지기 마련이야.
그래, 깊게 걸어가자.
한 걸음 한 걸음 깊게 뿌리를 내리는 거야.-14쪽

하루의 해는 길지만 일 년의 해는 짧고
일 년의 시간은 길지만 인생의 시간은 참으로 짧다.
산다는 것이 어쩌면
시간의 꽁무니에 매달려 질질 끌려가는 건 아닐까!-17쪽

이 세상에서 완벽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아직도 하느님은 당신을 만들고 있는 중이니까.-36쪽

미움은 밀어낼수록 더 다가오는 파도와 같으니
내 안에 담아 두고 서서히 잠재워야 하리라.-46쪽

행운은 그 누군가가 만들어 낸 창조물이 아니다.
행운은 그것을 찾고자 하는 이에게 발견될 뿐이다.-102쪽

삶의 속도가 빨라지면 시간이 절약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만큼 죽음과 가까워질 뿐이다.-1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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