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짱의 취미는 계단 오르내리기다.
특히, 도서관 계단을 좋아한다.
아직 혼자 오르내리기엔 위험스러워서 손을 잡아주면,
내 손을 꼭 쥐곤 오르락 내리락.
내가 지칠때까지 쉬질 않는다.
저 무거운 <주석 달린 앨리스>를 들고 오르락 내리락 했더니 힘겹다.
<위대한 모순어록>은 유머와 재치가 느껴지는 책이다. 휘리릭 넘겨보다 배꼽빠지게 웃기는 부분이 있어 빌렸다.
<블루 혹은 블루>는 동생이 빌린 책이다. 도플갱어에 관한 책이란다.
한동안 대출중이어서 못 빌렸던 <내 첫번째 티셔츠>를 드디어 빌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