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7주나 됐던 칩거가 끝났다.
완전히 끝났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그 꾸물꾸물한 속은 여전하다), 그래도 이렇게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
그동안은 30분만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도 화장실로 달려가곤 했는데, 요 며칠 1~2시간도 가뿐하다.
이제야 좀 살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