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ChinPei님의 "연말 감사 이벤트. 많은 알라딘 회원님께."
장르 7 :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11권)> 긴 호흡을 필요로 하는 이 소설은 정밀한 관찰과 정확한 심리묘사가 두드러진 작품입니다. 여타 대하소설과 달리 특별할 것 없는 인물들이 등장하여 극적인 사건도 일어나지 않고 '시간'을 테마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기에 마지막 권까지 다 읽기엔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저 또한 아직 다 읽지 못했다는... -_-;;;) 그래서 <만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3권)>가 나오지 않았나 싶어요. 좀전에 찾아보니 99년에 영화로도 나왔더라구요. 영화는 어떤 맛일까요? ^^


장르 9 : 신경숙 <깊은 슬픔(2권)>, 양귀자 < 천년의 사랑(2권)>, 다이애너 개벌든의 <호박속의 잠자리(5권)>
울고 싶을 때면 꺼내 읽는 소설들입니다. 또한 한번도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소설들이구요. 다 아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읽을 때마다, 지칠때까지 눈물을 쏟아내주는 특별한 힘을 갖고 있답니다. <호박속의 잠자리>는 추리소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