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 왕자 : 전사의 길(Prince of Persia : Warrior Within)은 조던 메크너(Jordan Mechner)의 클래식 플랫폼 게임을 기발하게 리메이크해 작년에 다양한 게임 기기로 출시된 게임 페르시아 왕자 : 샌드 오브 타임의 현재 개발중인 속편이다.



유비 소프트 몬트리올(Ubisoft Montreal)은 전작에서 호평 받은 어드벤처와 퍼즐 게임의 결합을 더욱 강화하고 매우 중요한 변경 사항을 추가해 전사의 길을 단순한 속편 이상으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 더욱 음울한 줄거리와 치밀해진 전투 시스템 그리고 타임 파워의 새로운 사용법 등으로 전작보다 모든 면에서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페르시아 왕자 : 전사의 길의 줄거리는 왕자가 전작에서 승리한 이후에 발생하는 상황에 대처하는 내용으로 게임 자체는 결말의 구조가 더욱 자유로워지고 전작의 일방적인 전개 방식에서 탈피할 것이다. 레벨이 높아지면 게이머가 직접 목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게이머의 실력이 향상되면 왕자가 새로운 콤보 공격과 검 그리고 더욱 강력한 타임 파워를 사용하게 된다.



전사의 길은 적군이나 퍼즐 부분이 전작과 기본적으로 유사하지만 보다 멋지게 바뀐 것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게이머가 배경을 전략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적을 상대할 때 주변에 있는 벽이나 건물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레벨에서는 부비 트랩을 사용해 전세를 역전시킬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장치를 누르면 바닥에서 굵은 대못들이 튀어나와 적을 찔러 죽게 만들 수도 있다. 
 
왕자도 전보다 훨씬 더 강한 느낌을 주었다.
전투 시스템은 다루기 쉬우며 싱글플레이에서 양손으로 무기를 사용하는 모드로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멋진 부분은 게이머가 1명만 공격하도록 설정하거나 여러 명의 적을 상대할 때 무기를 더 크게 휘두를 수 있도록 보다 넓은 범위를 공격하도록 설정하는 기능이다. 검이나 철퇴, 도끼, 단검을 주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데 무기들 각각 특수 공격과 콤보 동작을 쓸 수 있다.



또한 필요한 경우에는 50가지 이상의 보조 무기도 사용 가능한데 예를 들어 어떤 무기는 적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효과를 갖는다. 그러나 보조 무기의 한 가지 단점은 내구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무한정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또한 게이머는 적을 잡아서 던질 수도 있으며 심지어는 목을 졸라 죽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적이 한 명일 때 쉽게 처치할 수 있다. 다소 많은 공격 방법이 등장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완벽한 컨트롤 시스템 덕분에 이런 다양한 공격 방법들을 자연스럽게 결합할 수 있다.



글/리카르도 토레스
번역/김유정
2004/09/28 



 뭐니뭐니해도 요번 '전사의 길'의 볼거리는 한층 더 남성스러워진 왕자다.



1편에서의 왕자가 고생을 덜한 듯한 모습이라면 요번의 왕자는 모진 풍파를 헤치고 나온 모습을 잘 표현했다. 얼굴의 상처나 그을린듯한 피부 울퉁불퉁 근육까지..... 너무 멋스럽다. ^^



2탄의 또 다른 볼거리는 적과의 싸움이다.



무기가 많아지고, 적들도 다양하고, 양손으로 칼을 쓰고 등등도 멋지지만, 더 멋진건 적의 머리를 짚고 뒤로 넘어가서 적이 어리버리해진 사이 등뒤에서 적을 치는 기법이다.(정확한 이름은 아직 모르겠다)



또한 음울한 줄거리에 맞게 음침함을 한껏 표현한 그래픽이나 사운드도 볼만하다.



어둠의 경로를 통해 플레이해본 결과, 요번 2탄은 페르시아 왕자의 종합선물셋트다. 거기에 선물 왕창의 이벤트까지 끼워진....... (헐~ 이벤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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