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잘 읽힐때가 있다.

재밌든 내용이든, 밝은 내용이든, 짧은 내용이든 간에 술술 잘 읽힐때가 있다.

그런데 요번주는 더디 읽힌다.

재미없는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진도가 나가질 않는다.

더위 때문일까?

늦은 저녁.

침대에 누워 책읽는게 버릇인 나는 요즘은 그 버릇을 개에게 물려주고 싶다.

침대에 누우면 5분도 안돼 땀범벅이 되어 샤워를 해야 하고 두세번 샤워를 하면 지쳐 잠에 빠진다.

그렇게 오늘까지 왔다.

각각 400쪽이 넘는 다는 점을 감안해도 오늘이 목요일인데 한권도 다 읽지 못했다는 건 기록이다.

살인적인 더위가 살인적인(?) 기록을 낳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