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잘하고 싶니?

[eBook] 영어 잘하고 싶니?
박신영 지음 / 솔앤유 / 2018년 12월

영어 공부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우리나라는 영어 열풍이 오래전부터 불어서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대우를 받는다. 책과 강의들이 넘쳐난다. 몇일만 하면 원어민처럼 등등 자극적인 제목을 달고 나오는 책들도 많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책은 그런책은 아니다. 저자또한 원어민처럼 발음하지 못한다고 한다. 어학연수 없이 한국에서만 영어를 공부한 사람이며 영어 비전공자이다. 영어를 취미로 하다보니 책까지 내게된 케이스다. 몇일전에 읽었던 토익 500점 문과장.. 과 비슷한 케이스라고 할수 있다.

영어는 우리말 발음과 다르기 때문에 잘 안들리는 것이다. 밀크로 알고 있는 우유도 미옄 처럼 들리듯이 말이다. 잘 들려야 나도 영어로 말할수 있기때문에 영어듣기는 중요하다. 토익 500점 문과은 어떻게 달인이 됐을까? 책보다 더 난이도 높은 공부방법을 알려준다. 영화나 드라마, 뉴스를 듣고 받아쓰기를 하는 것이다. 단어도 많이 모르는데 당연히 안들릴 것이다. 일단은 쉽게 시작해야 오래 할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매년 새해가 되면 거대한 목표를 잡는다. 그리곤 작심삼일로 끝나게 된다. 원어민 처럼 회화하기 이렇게 잡지 말고 누구나 원어민처럼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는 영어를 잘하는 것의 기준은 무엇일까? 내가 어느정도 영어를 하면 될까? 를 먼저 생각해 보고 아주 높은 목표를 향해 가기 보단 조금씩 꾸준히 할수 있는 목표를 세워서 그것을 실천해 하는게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영어발음은 기본적인 알파벳을 먼저 익히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딸아이가 보는 알파벳 영어 발음 하는게 정말 중요한 것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딸아이가 영어 발음은 나보다 더 좋은게 강의 영상에서 발음하는 것을 따라하려고 해보는게 연습이 되는 것 같다.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연습하며 공부해야겠다.

문영달 토익 500점 문과장은 어떻게 영어 달인이 됐을까

문영달 토익 500점 문과장은 어떻게 영어 달인이 됐을까
문성현 지음 / 넥서스BOOKS / 2019년 1월

영어 공부 책이다. 직장인은 회사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잔여 시간이 많지 않다. 영어의 달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토익 점수를 올리기 위한 방법이 나와있지 않고 실전 영어를 잘 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 하고 있다.

저자는 영어 공부를 취미로 하고 영어를 잘하기 위해 많은 서적과 공부법을 연구했다. 영어공부법 서적을 100권이상 읽었다고 한다.

이렇게 연구를 거듭해서 알게된 노하우를 공부할 시간이 적은 직장인에게 알려주려고 책으로 낸 것이다.

일반인이 영어를 잘하기란 어려운것 같다. 우리나라가 영어를 쓰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영어를 익히기가 더 어려운것 같다.

영어가 모국어인 나라가 있고, 영어가 2외국어로 쓰는 나라가 있고 우리나라와 같이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는 나라가 있다. 영어를 외국어로 사용하는 것이다. 외국어로 사용하기 때문에 일상에서는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익히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10년 넘게 영어공부를 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사용하거나 공부한 시간을 따져보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도 책에서 알려주고 있다.

일단은 쉬운 회화책으로 여러번 반복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쉬운 점은 쉬운 회화책을 몇가지 알려주면 참고가 될것인데 그런 책에 대한 소개가 없다.

책을 펼쳐 보았을때 자신이 모르는 단어가 적어야 자신에게 맞는 책이라고 한다. 모르는 단어가 많으면 이해하기가 어렵고 들어도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또 단어만을 암기하지 말고 문장을 통해서 단어를 익혀야 한다고 한다.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운동이라고 한다. 반복해서 익숙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다.

기초를 튼튼히, 반복을 강조하는 책이라고 할수 있다. 실습할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으로 영어 학습하는 공간이 있어서 그것을 활용해서 실습하면 더 좋을것 같다. 조금씩이지만 매일 매일 반복해서 말하는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부동산 실수요자는 들으세요

부동산 실수요자는 들으세요 - 30대에 100억 자산 만든 숨은 고수의 비결
임대쪼금 지음 / 경향BP / 2019년 1월

따끈 따끈한 부동산 책이다. 부동산 스터디 라는 카페에서 올린 글을 모아서 만든 책이라고 한다. 저자는 100억 자산가라고 한다. 그만큼 부동산으로 많은 부를 축적했고 많은 경험이 있다. 실수요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실수를 하지 않고 부동산을 사고 팔수 있는지 알려주고자 이책을 냈다고 한다.

많은 부동산 책을 읽어봤지만 아직 내 실력이 부족한지 책이 술술 읽히는 편은 아니였다.

아버지가 단독주택을 팔고 주신 돈과 자신이 모아둔 돈으로 집을 사기 위해 이곳 저곳 부동산을 다니며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저자.

나는 아직 집을 사본적이 없고 전세 계약만 3번 해보았다. 전세계약을 하면서도 배울게 많던데 실제로 매매를 하게되면 경험이 많이 쌓이게 될것 같다. 책에는 아파트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지 않고 상가, 오피스텔, 꼬마빌딩으로 투자한 이야기도 나온다.

마인드를 갖추고 공부를 하고 부동산 투자를 하라고 한다. 그 후에 시장에 직접 부딪치라고 한다.

마포와 서대문, 강남, 은평에 대해서도 약간씩을 다루고 있다. 내 생각엔 너무 방대한 양을 한권의 책에 담아서 좀 어렵게 느껴진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저자의 글을 부동산 스터디 카페에서 한번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저자의 책을 보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부동산을 하려면 거시경제를 알아야 한다고 한다. 국내 정세와 세계경제를 통털어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깊이 알기보다 SNS를 통한 정보만 알아도 괜찮다고 한다. 그리고 부동산 전문가 들이 올리는 글도 보면서 부동산 정보도 많이 봐야 한다고 한다. 바쁘게 되면서 부동산 정보를 좀 등한시 했던 요즘인데 다시 열심히 찾아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부동산 투자.

아직은 내게 멀게만 느껴지지만 내집마련을 한 후에 한 걸음씩 한 걸음씩 가다보면 이뤄가는게 있지 않을까 싶다.

죽이는 무자본 창업아이템 72가지

죽이는 무자본 창업아이템 72가지
김승현 지음 / 하움출판사 / 2018년 12월

투잡, 쓰리잡 은 예전부터 알려져 왔다. 실제로 직장 생활을 하면서 투잡을 하는 경우도 주위에서 종종 보게 된다. 직장에서 받는 월급이 적어 조금 더 마련해보려고 하기도 하고 자기 취미를 잘 살려서 돈을 버는 사람들도 있다. 지금 직장 생활을 하지만 퇴근후의 시간을 활용해서 수입을 창출할 것이 없을까 하는 마음에 책을 읽게 되었다.

디지털 노마드라는 책도 읽어 보았는데 직장생활 대신에 수입원을 만들어서 돈을 버는 것이다. 나는 IT 를 전공하였고 IT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서 IT쪽으로 부수입원을 만들수 있는게 없을까 하고 고민중이다. 자본은 적게 들으면서 수입원을 만들수 있는게 어떤게 있을까? 부동산 임대 쪽도 공부해 보았다. 하지만 월세를 주려면 집을 사야하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자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에는 마케팅 하는 법을 알려주고 무자본 창업, 소자본 창업등을 소개한다. 소자본 창업 경우는 직장에 다니면서 투잡으로 하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인터넷을 통해 마케팅을 할수 있는 유투브, 페이스북 광고는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유튜버가 인기 직종이라고 한다. 그만큼 유투브의 위상은 많이 올라갔다.

많은 사업이 나와있어 더이상 새로운 만들어 낼수 있는 사업은 없고 두개 이상의 사업을 융합해서 사업할수 있는 방향을 찾아봐야 한다. 검색엔진을 이용한 마케팅과 유튜브,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 내는 것은 해보고 싶다. 모바일 앱 개발도 공부해 보고 싶다. 어떤 것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은 늘 하지만 쉽게 떠오르진 않는다. 모바일 앱 개발을 할수 있다면 어려운 것은 아니더라도 쉬운것 부터 해볼수 있지 않을까 싶다. 수입은 얼마 되지 않더라도 말이다.

IT 위주로 무자본 창업을 간략하게 적어보았는데 IT분야 말고도 창업이나 투잡으로 할수 있는 사업이 많이 소개 되어 있다. 개인 보험판매, 대출 중계, 중장비 기사등 많이 할수 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책에는 다양하게 많은 사업들이 있었다.

아내가 식물인간이 된 날 기적이 내게로 왔다

아내가 식물인간이 된 날 기적이 내게로 왔다
이노우에 히로유키 지음, 송소정 옮김 / 유노북스 / 2019년 1월

작은 소책자로 되어있다. 저자는 치과의사이며 눈길에 미끄러지는 자동차 사고로 아내가 식물인간이 되는 상황이 되었다. 이런 상황이 된다면 하루하루가 힘들 것이고 절망할 것이다. 저자 역시 힘들게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갔다. 하지만 반드시 아내는 일어날 것이라는 마음과 의지와 열정이 있었다. 8시간의 병문안을 다녀오는 시간을 풍경을 바라보는 시간에서 배움의 시간으로 채워갔다. 자기 개발서를 읽는 것을 시작으로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더 배우려는 생각을 할수 있을까?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저자의 상황에 비하면 안정적인 상황임에도 게으름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의 사고를 시작으로 저자는 변화하기 시작했다. 아내를 포기하지 않았으며 자기 개발을 위해 많은 것을 시도했고 의식을 바꾸어갔다. 포기하지 않고 아내를 돌보아서 아내가 식물인간에서 깨어났고 정상적인 일상 생활을 할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로 마무리가 될 줄 알았는데 마무리는 그게 아니였다. 자신의 믿음과 사랑이 기적을 이뤄냈고 배움이 성장을 이뤘다. 진심으로 절실해야 이루어 지는것을 경험한것 같다.

막연하게 앞날을 기대하며 살기 보다는 현재에 집중하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그래야 기적이 일어날수 있다. 현재를 무심코 흘려 보내지 말고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주어진 삶 속에서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갈때 나도 기적을 경험할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