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식물인간이 된 날 기적이 내게로 왔다
이노우에 히로유키 지음, 송소정 옮김 / 유노북스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작은 소책자로 되어있다. 저자는 치과의사이며 눈길에 미끄러지는 자동차 사고로 아내가 식물인간이 되는 상황이 되었다. 이런 상황이 된다면 하루하루가 힘들 것이고 절망할 것이다. 저자 역시 힘들게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갔다. 하지만 반드시 아내는 일어날 것이라는 마음과 의지와 열정이 있었다. 8시간의 병문안을 다녀오는 시간을 풍경을 바라보는 시간에서 배움의 시간으로 채워갔다. 자기 개발서를 읽는 것을 시작으로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더 배우려는 생각을 할수 있을까?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저자의 상황에 비하면 안정적인 상황임에도 게으름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의 사고를 시작으로 저자는 변화하기 시작했다. 아내를 포기하지 않았으며 자기 개발을 위해 많은 것을 시도했고 의식을 바꾸어갔다. 포기하지 않고 아내를 돌보아서 아내가 식물인간에서 깨어났고 정상적인 일상 생활을 할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로 마무리가 될 줄 알았는데 마무리는 그게 아니였다. 자신의 믿음과 사랑이 기적을 이뤄냈고 배움이 성장을 이뤘다. 진심으로 절실해야 이루어 지는것을 경험한것 같다.

막연하게 앞날을 기대하며 살기 보다는 현재에 집중하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그래야 기적이 일어날수 있다. 현재를 무심코 흘려 보내지 말고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주어진 삶 속에서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갈때 나도 기적을 경험할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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