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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 저는 이렇게 쓰고 있어요 - 일상부터 업무까지! 나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제미나이&구글 워크스페이스 활용 팁북
최소영 지음 / 길벗 / 2026년 7월
평점 :
제미나이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요즘 저는 인공지능 제미나이를 업무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유료 요금제인 PRO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더 잘 활용하고 싶은 마음에 이 책 「제미나이, 저는 이렇게 쓰고 있어요」를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제미나이를 전문가처럼 다루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아닙니다. 대신 평범한 사람이 일상 속에서 인공지능을 조금씩 더 활용하며, 하루하루를 편리하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저는 이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렵지 않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활용법 중에는 실제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첫 번째는 건강 관리입니다. 건강 검진 결과지는 어려운 용어가 많아서 읽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제미나이를 활용하면 이런 결과지를 쉬운 말로 바꿔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작년 검진 결과와 비교해서 몸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나에게 맞는 생활 습관 체크리스트나 복용 루틴까지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두 번째는 기록하는 습관입니다. 매일 기록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첫 질문을 만들어 주고, 일주일 동안의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주는 방법도 소개합니다. 꾸준히 기록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세 번째는 노트북LM이나 구글 캘린더, 구글 태스크와 연동해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름은 들어봤지만 직접 써본 적은 없었는데, 책을 보면서 한번 시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따뜻하게 느껴진 부분은 조카에게 읽어줄 그림책을 직접 만드는 방법이었습니다. 아이를 위해 세상에 하나뿐인 그림책을 선물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다만 저에게는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저는 공공기관에서 일하는데, 외부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은 내부망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Gmail이나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책에서 소개하는 편리한 방법들 중 일부는 저의 업무 환경에서는 바로 사용하기 어려웠습니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환경 때문에 쓰지 못하는 상황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구글 생태계를 미리 익혀두는 것은 분명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모든 기능을 쓰지 못하더라도, 언젠가 다른 환경에서는 유용하게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인공지능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어렵게 느껴지는 인공지능을, 건강 관리와 기록, 그리고 가족을 위한 선물까지 일상 곳곳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