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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후의 인간 - 다가온 변화, 예견된 미래
반병현 지음 / 생능북스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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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은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AI 이후의 인간 - 기술을 넘어 철학까지, 쉽게 풀어낸 AI 완벽 가이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이야기
여러분은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요즘 뉴스를 보면 AI, 챗GPT 같은 단어가 계속 나오지만 정확히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랬습니다. 하지만 'AI 이후의 인간'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 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이 호기심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책은 생성형 AI의 원리부터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까지 아주 쉽게 설명해줍니다. 특히 어려운 전문 용어나 복잡한 수식 없이도 AI 기술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친절한 설명이 가득합니다.
4가지 관점에서 바라본 AI의 세계
이 책은 크게 4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AI 기술의 발전 과정을 다룹니다. 옛날부터 사람들이 꿈꿔왔던 '생각하는 기계'가 어떻게 현실이 되었는지 알려줍니다. ChatGPT나 GPT 모델이 어떻게 우리 말을 이해하고 답변하는지도 배울 수 있습니다.
2부에서는 AI 산업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설명합니다. 반도체부터 클라우드까지 기술 세계의 변화를 보여주고, 미국과 중국 사이의 AI 패권 전쟁도 다룹니다. 특히 개발자나 고액 연봉자들의 일자리가 AI로 대체되고 있다는 현실적인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3부는 인간과 AI의 관계에 대한 내용입니다. AI 예술을 진짜 예술로 인정할 수 있을까요? 직장에 출근하는 AI는 우리의 동료일까요, 아니면 그냥 도구일까요?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퍼스널 AI가 등장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이런 질문들이 책 전체에 가득합니다.
4부는 가장 깊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AI 윤리와 철학적 문제들을 다룹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사고 상황에서 누구를 먼저 구해야 할까요? AI 판사는 인간 판사보다 더 공정할까요? 이런 어려운 질문들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줍니다.
왜 이 책을 읽어야 할까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비전공자도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복잡한 기술을 일상 속 이야기로 바꿔서 설명합니다. 윤동주 시인을 닮은 AI를 만들어달라는 도서관의 요청, 지브리 프로필 사진 논란 같은 실제 사례들이 재미있게 담겨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단순히 기술만 설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하는지도 알려줍니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능력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저자는 KAIST에서 공부하고 AI를 직접 개발한 전문가입니다. 80여 편의 논문과 특허를 가지고 있지만, 이 책에서는 전혀 어렵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마치 친구가 옆에서 이야기해주는 것처럼 편안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필독서
인공지능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우리 일상 속에 이미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음성 비서부터 회사 업무, 예술 창작까지 AI가 하지 않는 일이 없습니다. 이런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제대로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생성형 AI가 무엇인지, 멀티모달 AI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할루시네이션이 왜 발생하는지 등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또한 AI 협업 방법과 데이터 포이즈닝 같은 최신 이슈들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AI 일자리 대체 문제는 이미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하는지, 어떻게 AI와 함께 일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AI 이후의 인간'은 기술책이지만 동시에 철학책이기도 합니다. AI와 인간의 공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모든 매력을 다 전달할 수 없지만,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구체적인 이해가 생깁니다.
AI 시대를 준비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어려운 기술 용어 없이도 인공지능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미래가 궁금하다면, AI가 두렵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