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아이들에게
한종윤 지음 / 다산글방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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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은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대안학교 교사가 전하는 진심 어린 청소년 성장 이야기


요즘 우리 주변에는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우울증, ADHD, 무기력증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을 보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런데 이런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따뜻한 위로와 진심 어린 공감입니다.


『아픈 아이들에게』는 10년 넘게 대안학교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생활한 한종윤 선생님의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교육서가 아닌 한 명의 교사가 아픈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성장해온 진솔한 기록입니다.


저자 한종윤 선생님은 중학교 2학년 때 가족과 함께 3년간 세계여행을 떠났습니다. 그 후 15년간 52개국을 여행하며 넓은 세상을 경험했습니다. 이런 특별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은 대안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을 가르치기보다는 함께 살아가는 어른이 되고 싶어 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들입니다. 꿈이 없어서 방황하는 아이,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이, 공부에 대한 압박감으로 우울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어떻게 다가갔을까요?


인간관계 부분에서는 "이런 친구가 되면 좋겠어"라는 제목으로 진정한 우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은 종종 친구 관계에서 상처를 받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공감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적입니다. "공감이란 이런 게 아닐까"라는 장에서는 진정한 공감의 의미를 배울 수 있습니다. 단순히 "힘들겠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진짜 공감입니다.


꿈에 대한 고민도 청소년들에게는 큰 문제입니다. "꿈이 없을 땐 이렇게 해 봐"라는 부분에서는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얼마나 자연스러운 일인지 알려줍니다. 무리해서 꿈을 정할 필요가 없다는 따뜻한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중요한 주제입니다. "이러면 포기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라는 장에서는 힘들 때 극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 그리고 마음이 지친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입니다. 특히 우울증이나 ADHD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둔 가정에서는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이런 아이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감동적이었던 것은 선생님의 진심입니다. 아이들을 정말로 사랑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마음이 글 속에서 느껴집니다. 이런 어른이 있다면 아픈 아이들도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성장 이야기입니다. 마음이 아픈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어른들에게는 깊은 성찰을 선물하는 특별한 책입니다. 지금 주변에 힘들어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그리고 그 아이에게 진심 어린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세요. 그것이 바로 아픈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약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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