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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간호사입니다
서울아산병원 간호부 지음 / 군자출판사(교재) / 2025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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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은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서울아산병원 간호사들의 감동 실화
병원에 가면 항상 만나게 되는 간호사분들이 있습니다. 환자들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환자들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분들의 진짜 이야기를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간호부에서 직접 쓴 책으로, 간호사들의 정말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놀랐던 점은 간호사분들이 얼마나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된 것입니다. 책에는 48명의 간호사가 직접 쓴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각각의 이야기는 짧지만, 모두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내용들입니다.
첫 번째 장인 '간호의 본질'에서는 간호사들이 환자들과 만나면서 느꼈던 특별한 순간들을 이야기합니다. 정신병동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이야기나, 작은 손으로 위로를 받았던 경험 등 읽으면서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 특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고백'이라는 글에서는 간호사가 환자로부터 받은 감사 인사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장 '간호의 의미'에서는 간호사들이 자신의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줍니다. 간호사의 일은 단순히 주사를 놓거나 약을 주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마음까지 돌보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걷는 간호'라는 글에서는 임종을 앞둔 환자와 그 가족을 어떻게 돌보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장 '간호의 힘'에서는 간호사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중환자실에서 일하는 간호사의 이야기나, 어린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간호사라는 직업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기적은 있다 완치도 있다'는 제목만 봐도 간호사들의 긍정적인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 장인 '간호의 시너지'에서는 간호사들이 어떻게 함께 협력하면서 더 좋은 간호를 하는지 보여줍니다. 코로나19 시기에 간호사들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환자들을 돌봤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19 시기에는 학생들도 시민들도 힘겨웠던 시기 입니다. 우리는 그래도 집에 있으면서 밖에 되도록 나가지 않고 사람 많은 곳에 가지 않고 하면서 버텨냈지만 많은 환자들을 힘겹게 하루하루 보살폈던 간호사들은 정말 힘든 시기였을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간호사들이 직접 쓴 진짜 이야기라는 점입니다. 꾸며지지 않은 솔직한 이야기들이 더욱 감동적으로 느껴집니다. 또한 각 이야기가 길지 않아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간호사를 꿈꾸는 학생들이나 의료진에게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게 되는 책입니다. 병원에서 만나는 간호사분들이 얼마나 전문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간호사는 단순히 의사를 돕는 사람이 아니라, 환자의 치료에 꼭 필요한 전문가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아플 때 곁에서 돌봐주는 간호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분들의 헌신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간호사분들을 만났을 때 더욱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간호사들의 진짜 이야기가 궁금한 모든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