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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 엄마는 어떻게 대표가 되었을까 - 스터디 카페와 고시원 운영으로 인생을 바꾸다
빛날애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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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은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평범한 엄마에서 고시원 사장까지, 진심이 만들어낸 기적
세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엄마가 어떻게 107개 방을 관리하는 고시원 사장이 되었을까요? 빛날애 작가의 『내향인 엄마는 어떻게 대표가 되었을까』는 망해가던 스터디 카페 하나를 인수하며 시작된 한 내향인 엄마의 솔직한 창업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화려한 성공담이 아닙니다. 대신 현실적이고 솔직한 창업 과정을 담아냈습니다. 작가는 "월 2,000만 원을 벌면 인생이 달라지는 줄 알았다"고 말하며, 창업 후 겪게 되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들을 숨기지 않고 이야기합니다.
진심이 통하는 공간 운영의 비밀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작가가 고객을 바라보는 시선입니다. "고객이 빨리 나갔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은 언뜻 이상해 보이지만, 그 속에는 깊은 애정이 담겨 있습니다. 스터디 카페와 고시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이곳을 잠시 머무는 징검다리 삼아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내향인이라고 소개하는 작가는 마케팅도 계약서도 손님 응대도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고객'이 아닌 '사람'으로 대하는 진심이 결국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엄마 창업가의 현실적인 조언
책에는 스터디 카페와 고시원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팁과 Q&A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 매출 3천 원의 쓰디쓴 추억부터 107개 방을 관리하는 과정까지,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현실적인 조언들이 가득합니다.
특히 '세 아이 엄마'와 '대표' 사이의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은 많은 워킹맘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줄 것입니다. 작가는 "안될 거 알지만 노력합니다"라고 말하며, 완벽하지 않아도 계속 나아가는 용기를 보여줍니다.
브런치 32만 조회수의 힘
이 책의 내용은 브런치에서 32만 조회수를 기록한 글들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많은 독자들이 공감했던 이야기들이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된 것입니다. 작가의 솔직하고 따뜻한 문체는 독자들에게 조용한 위로와 단단한 용기를 전합니다.
공간 운영 재테크의 새로운 시각
이 책은 단순한 창업 성공기를 넘어 '공간 운영 재테크 에세이'로서의 가치를 지닙니다. 돈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공간을 운영하는 것이 결국 더 큰 성공을 가져다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내향인 엄마는 어떻게 대표가 되었을까』는 화려한 성공담이 아닌, 진심과 다정함으로 써내려간 한 엄마의 성장 기록입니다. 실패와 불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은 많은 독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것입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하나의 별을 품고 산다고 했습니다. 이 책은 그 별을 찾아 나아가는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는 소중한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