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직장인들은 매달 열심히 일해서 받는 월급으로 생활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노동소득'만으로는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어렵다는 냉정한 현실을 직시하게 합니다.
골프 모임에서 간식을 n 분의 1씩 나눠 낸다고 했을 때 n 분의 1이라서 곤란하다는 친구도 있을 것이고 n 분의 1이니까 먹자는 친구도 있을 것입니다. 한참 갈등하고 있을때 결정적인 한마디가 있습니다. "앞 팀에서 많이 먹고 갔어요" 라는 말입니다. n 분의 1씩 계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안먹더라도 앞 팀이 먹은 간식값을 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것도 원래보다 푸짐하게 먹게 됩니다.
공금은 비효율적으로 소비되기가 쉽습니다. 내돈이 소중한 것이고 다른사람의 돈은 별로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