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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없인 못 살아
주소연 외 지음 / 북랩 / 202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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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은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인생의 모든 순간을 영어와 함께한 교육자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영어 없인 못 살아'는 단순한 영어 학습서가 아닙니다. 이 책은 4명의 저자들이 영어 교육 현장에서 겪은 땀과 눈물, 그리고 성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김위아 원장의 이야기는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울립니다. "English means everything to me(영어는 나에게 전부다)"라는 그의 고백은 단순한 문장이 아닌, 인생을 걸고 도전한 한 교육자의 진심을 담고 있습니다.
영어 학원 창업의 여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습니다. 창업 첫 달부터 시작된 시련은 마치 롤러코스터와 같았습니다. 성희롱 전화, 건물주 아들의 부당한 간섭, 그리고 가장 큰 시련이었던 암 진단까지. 여기에 신종플루의 확산과 교육비 연체 학부모의 위협까지 더해져 많은 이들이 포기했을 법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김 원장의 도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암 수술 후 회복 기간에도 대학원 공부를 병행했고, 집중력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과외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무려 1,210번의 과제를 제출했으며, 하나의 과제당 3시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다는 사실은 그의 놀라운 의지를 보여줍니다.
저자는 "어떤 역경 속에서도 머리속에 든 지식과 몸에 밴 경험은 누구도 훔쳐갈 수 없다"는 굳은 신념으로 학원을 다시 일으켰습니다. 마치 오뚝이처럼 몇 번을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영어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우리 삶에서 마주하는 도전과 역경을 이겨내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영어 교육자들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는 영어를 가르치는 교육자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