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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 30년 불황을 견딘 일본 강소기업의 생존 공식
오태헌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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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 변화의 시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진짜 가치
안녕하세요, 독서를 사랑하는 책벌레입니다
오늘은 오태헌 작가님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라는 책을 읽고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해요.
책 정보
- 제목: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 저자: 오태헌
- 출판사: 21세기북스
첫인상과 선택 이유
서점에서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제목이 주는 무게감이 저를 사로잡았어요. AI와 메타버스가 일상이 되어가는 시대에 '변하지 않는 것'을 이야기한다니... 궁금증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죠.
주요 내용과 인상 깊었던 부분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관점에서 본질을 이야기합니다.
첫째, 목표가 아닌 목적을 봐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는 기업이 살아남는 것입니다. 맛있고 안전한 옛날식 두부에서 가능성을 본 오토후 공방 이시카와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시장을 만들어 냈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먹을수 있는 두부를 만드는 것으로 아이들 부터 노인들까지 인기를 얻어 명품 두부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비지를 이용해 과자도 만들었습니다. 가업에서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죠.
둘째, 성장이 아닌 발전하는 기업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유명한 산리오를 다루고 있네요. 10년이 넘은 올드 캐릭터 임에도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캐릭터 입니다. 헬로키티, 마이멜로디는 1970년대 중년 캐릭터였네요. 헬로키티 비중을 낮추고 다른 캐릭터들에게 라이선스 계약을 더하면서 매출이 증가하게 됩니다. 과거의 성공에 연연하지 않고 우리 기업이 추구해야 할 부가가치에 대해 살펴보아야 합니다.
셋째, 개발이 아닌 개선입니다. 일본에서 GLM 이라는 신예 자동차 업체가 있습니다. 인재와 기술로 투자자를 사로잡고 신속한 사업전개를 해 나갔죠. 일본 전기차 산업의 부흥을 꿈꾸고 있는 전기차 회사 입니다. 그냥 잘 되는 회사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소감
이 책은 제게 일종의 '방향키' 같았습니다. 새로운 것을 쫓아가느라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진 않은지, 제 삶의 본질은 무엇인지 돌아보게 해주었거든요. 특히 저자가 말하는 '본질'이란 단순히 고리타분한 가치를 고수하라는 게 아니라, 변화 속에서도 잃지 말아야 할 핵심을 찾으라는 메시지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제 일상의 많은 부분을 되돌아보게 되었어요. 예를 들어, SNS에서 타인의 화려한 삶을 부러워하며 스트레스 받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성공이나 행복이 아니라, 진정으로 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된 거죠.
또한 업무에서도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새로운 트렌드를 좇느라 본질적인 고객 가치를 놓치고 있던 건 아닌지, 디지털 전환이라는 명목 하에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진 않았는지 반성하게 되었어요.
가장 큰 변화는 아마도 시간 관리에 대한 태도일 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면서도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거든요. 저자가 말하듯 "멈춰 서서 생각하는 시간"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하루에 잠깐이라도 명상하는 시간을 가지려 노력하고 있어요.
추천하고 싶은 독자
- 빠른 변화 속에서 길을 잃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분
- 성공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고민하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