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길, 라 스트라다 - 老의사가 걷고 바라본 유럽의 길
이철 지음 / 예미 / 2024년 7월
평점 :
#인생여정 #철학적 #에세이 #이철 #길라스트라다
노의사가 걷고 바라본 유럽의 길
정년을 마친 노의사는 다시 여행길에 오릅니다.
그 길에서 만난 찬란한 순간을 사각 프레임 속에 담아봅니다.
이철의 "길, 라 스트라다"는 인생의 길 위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경험과 깨달음을 담은 철학적 에세이다. 이 책은 여행과 길을 통해 삶의 의미를 탐구하고, 독자들에게 사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인생을 여행에 비유하여 서술한 에세이 모음집이다. 다양한 장소와 사람들, 그리고 사건들을 통해 삶의 본질을 탐구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독자들과 공유한다.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길을 떠나는 이유와 여행의 시작을 다룬다. 여기서는 저자가 왜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지, 그리고 여행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를 설명한다. 이 부분에서는 독자들에게 여행의 필요성과 그 의미를 깨닫게 한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여행 중 만난 사람들과 그들과의 교류를 다룬다. 저자는 각기 다른 배경과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들로부터 얻은 지혜와 인생의 교훈을 소개한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은 다양한 인간 관계와 그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삶의 가치를 이해하게 된다.
세 번째 부분에서는 여행 중 마주한 자연과 장소들을 통해 느낀 감정과 사색을 담았다. 저자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느끼는 경외감을 통해 삶의 일시성과 영원성을 성찰한다. 이 부분은 독자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심리적 안정과 평화를 상기시킨다.
네 번째 부분에서는 여행의 어려움과 시련을 다룬다. 저자는 여행 중 겪은 어려움과 그 속에서 배운 인내와 용기를 이야기한다. 이 부분에서는 독자들이 삶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 부분에서는 여행의 끝자락에서 돌아본 인생과 그 의미를 성찰한다. 저자는 여행을 통해 자신이 얻은 변화와 성장,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견한 삶의 진리를 독자들과 나눈다. 이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책에는 직접 카메라에 담은 일상의 사진들이 가득 들어있어 현장을 가보지 않아도 어떤 모습인지 알수 있어 너무 좋았다. 유럽은 가보지 못했지만 저자가 틈틈히 찍은 사진들을 감상하며 유럽의 곳곳을 볼수 있었다. 로마에 있는 고대 투기장 콜로세움도 볼수 있다. 유럽은 여행자들의 무거운 여행가방을 끌기에 최악의 길이라고 한다. 이유인즉슨 수백년된 돌길을 고집하기 때문이다. 현대에는 아트팔드 를 많이 사용하는데 아스팔트는 진동을 흡수하지 못해 오래된 유적들을 보호할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다시 돌길이 각광 받게 되면서 구시가지나 광장이 돌길로 복원했다. 이처럼 유적 보호가 현재 삶의 불편보다 우선하는 곳이 유럽이다. 한국도 아스팔트 아니면 보도블록으로 깔린것과 대비 된다.
삶의 여정을 여행으로 비유한 이 책은 독자들에게 단순한 여행기를 넘어,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길, 라 스트라다"는 인생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